이어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허구한 날 싸우고 해도 제가 국민의힘에 가서 읍소도 하고 토론도 좀 하고 싶었다”며 “요즘 워낙 진영화가 심하다 보니 그런 걸 잘 귀담아 듣지도 (않는다). 이런 기회를 주신 건 굉장히 고맙고 감사드리는 일”이라고 짚었다.
이 의원은 이재명 체제에 대한 불만을 지속적으로 표출해왔다. 최근엔 민주당 탈당 후 여당 혹은 이준석 신당 합류...
지도부 내에서도 이들과 비슷한 취지의 주장이 나온다. 장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 탄핵 근거와 사유는 상당히 축적되고 있다. 장관 해임건의안 마구 무시하고, 법이 정하지 않은 근거까지도 명시해서 시행령 통치하고 있다"며 "이런 부분도 탄핵 사유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다만 실제 추진 여부에 대해서는 "더 검토해야 한다"며 "더...
소소위는 교섭단체 원내 지도부와 예결위 간사 등 소수 인원만 참여하는 협의체로, 국회법상 근거 조항이 없어 속기록도 남지 않고 비공개로 회의가 이뤄져 '깜깜이 심사', '밀실 심사'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지역 선심성 예산 증액을 위한 '쪽지 예산'이 남발할 가능성도 크다. 2022년 예산의 경우, 소소위에서 철도·도로 건설 사업 등 정부 원안에 없던 9400억...
정부·여당 측은 여전히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에서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한 노봉법과 방송3법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재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원내 지도부 관계자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길 바라는 것이 지금의 생각이지만, 만약 거부권이 행사된다면 재추진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나 총선이 코앞으로...
여당 지도부와 인요한 혁신위원회 사이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을 언급한 데 대해 “대통령을 당내 문제와 관련해서 언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대립각을 세웠다.
김 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 내부 문제는 당 지도부가 공식기구와 당내...
지도부가 '오만 경계령'을 내고 입단속에 나서면서 200석 파동은 일순 잦아들었지만, '강서 잔칫상'을 떠도는 당의 현주소를 드러낸 일례가 됐다.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가상화폐 투기 논란 등으로 실추된 도덕성 회복·재발 방지책도 후순위로 밀린 듯하다. 이 대표부터 불체포특권 포기 약속을 번복하고 친명계에선 "대표를 검찰 아가리에 내줄 수 없다...
당대표 험지 출마가 전체 선거 전략에 도움이 되는지도 의문인 데다, 지도부 희생이 전제돼야만 자신도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태도가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친명계 좌장 정성호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당대표가 안동에 가면 거기서 전력을 다해야 할 것 아닌가. 당대표를 그냥 안동에 가둬두는 것"이라며 "거기서 선거운동만 해야겠나...
모두 총선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에서 지도부의 고민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국·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송영길 전 대표의 내년 총선 출마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내년 총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진행자의 말에 "(선거제가) 연동형으로 가면 전국구용 신당이 만들어질 수밖에 없고...
민주당은 소수당이 돼도 여당이 협치 없이 국정과제 드라이브를 걸면 총력전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고위관계자는 “법인세는 내리면서 나라 곳간 비었다고 특활비는 올리는 게 상식인가”라며 “우리가 다수당인데도 정부가 설득 없이 앞뒤가 다르게 추진하는 정책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진다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1당이 됐다고 국정운영을...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지도부·친윤 불출마’ 등 기존 혁신안과 관련해 “요구를 조금 더 세게 해야 하지 않겠나. 통합과 희생은 아직 현재진행형(ing)”이라고 강조했다.
인 위원장은 10일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면담을 가진 직후 기자들과 만나 ‘4호 혁신안’을 설명하는 과정에 이 같이 밝혔다.
그는 ‘4호 혁신안의...
한 당 지도부는 “당내 어떤 단위에서도 조 전 장관 출마에 대한 논의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다른 지도부도 “우리 당 사람도 아니고, 출마 여부도 확정이 안 된 상태에서 할 말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조 전 장관은 민주당 당적을 가진 적이 없다.
당내 갈등 심화에 대한 우려도 있다. 민주당 한 초선 의원은 “조 전 장관 본인과 지지자들에겐 좋을지 모르나, 사회...
한국갤럽이 발표한 7월 넷째 주 주요 정당 지지도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35%, 더불어민주당은 29%, 정의당은 4%, 무당층은 31%의 지지율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무당층이 거대 양당의 지지율에 육박하는 수치를 보입니다. 그렇다고 거대양당의 지지율이 굳건한 것도 아니고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여당은 ‘용산 출장소’ 꼬리표 논란에, 야당은 ‘사법 리스크’...
여당 한 관계자는 이날 본지에 “지난번 1호 혁신안인 징계 해제 관련해서도 오신환 혁신위원이 최고위원회 비공개 회의에 참석해 설명을 했다. (당시 오 위원이) 최고위 안건으로 올려달라고 요청했고, 거기에서 저희가 의결을 한 것”이라며 “(2호 혁신안도) 그런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근데 거기에 ‘지도부·중진·친윤 불출마 안건’은 안 들어갈...
이날 개막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산자중기위 소속 여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소상공인대회 개최 이래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소상공인연합회 업종 및 지역 단체장 등 1400여 명이...
국민의힘 지도부는 ‘공정선거 제도개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공정선거 특위는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개표 시스템 해킹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선관위 정보 보호의 미비점과 이에 따른 제도 개선 방안을 다룰 계획이다. 위원장에는 국회 정치개혁특위 여당 간사인 3선의 김상훈 의원이 맡았다.
이번 주 출범이 예고됐던 총선기획단은...
때문에 민주당 내에서는 예산을 나눠야 할 서울은 물론 비편입 지역 불만 가능성, 수도권 과밀화 촉진 등 여당의 메가시티 구상에 대한 비판 지점을 반격 카드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민주당 지도부 인사는 "대한민국이 분권형 국가로 나아가는 상황에서 수도권 과밀화를 촉진하는 정책이라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편입 대상이 아닌)...
김포의 서울 편입은 김병수 김포시장 등이 국민의힘 지도부에 건의한 사안이며 김포시는 다음 달 관련한 시민 의견 수렴과 여론조사 등에 나설 계획이다.
김포가 서울시로 들어오면 교통, 교육 등의 여러 생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은 서울과 경기로 나뉜 대중교통체계가 통합 관리돼 김포시민의 불편해소 정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가정 또는...
이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대회에 참석한다. 당 원내행정기획실에서도 의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이날 추모대회는 이 대표가 당무에 복귀한 뒤 첫 장외집회 참석이란 점에서 관심이 쏠렸다. 이 대표는 2월부터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검사독재 규탄대회’와 일본...
이 대표는 이어 “11월 중순 정의당의 혁신재창당 1단계 윤곽이 잡히면, 2단계 연합정치에 대한 논의와 총선을 이끌어갈 지도체제를 정비하는 수순을 밟아가게 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지도부 사퇴론과 관련해선 “한 번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실패뿐 아니라 몇 년간 누적된 정의당의 침체, 1년간 침체를 혁신재창당으로 극복하라는 당원 요구에 부흥하지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