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가 민간연구회 등의 조언을 받아 노동시간의 유연성에 대해 검토해보라고 얘기한 상황"이라며 "아직 정부의 입장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지도부 내에서 갈등 양상이 심화되고 있는 데 대해 "당무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언급할 사안이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민주당, '민생우선실천단' 1차 전체회의 개최우상호 "민생 경제 중추적 위기…특단 대책 마련해야"박홍근 "국민의 삶 지키는 데 전력…국회 정상화 위한 정부ㆍ여당 결단 촉구"원내 지도부, 주유소 찾아 유가급등 현장 점검…석유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우선실천단은 21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민생정당'으로서의 면모를...
이어 "이런 논의들은 다음 전당대회에서 어떤 지도부를 구성하느냐로 수렴될 것이고 그것이 바람직하다"며 "그 또한 당원과 대의원, 의원 등 당 구성원 전체가 지혜롭게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 간 강대강 대치 국면에 대해서도 여당의 양보가 전혀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여당이 도대체 꽉 막힌 정국을 풀려는 의지가...
다른 당내 지도부에서도 비슷한 주장이 나왔다.
김용태 최고위원은 이날 "김 여사 행보가 계속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의 질 나쁜 선동이 개탄스럽다"며 "민주당의 몽니와 별개로 대통령실에서도 제2부속실 설치에 대한 국민 여론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대선 과정에서...
이어 여당 지도부를 향해 "저의 진지한 제안에 답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적극적인 여당 역할론에 선을 긋는 분위기다. 이준석 대표는 의총장에서 나오면서 취재진과 만나 회동 제안에 "지켜보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그는 "파악한 바로는 화물연대와 화주들 간 협상이 어느 정도 진척있는 걸로 보인다"고...
입법 독주와 이재명 송영길의 명분 없는 출마, 성 비리 의혹, 선거 막판 불거진 지도부 내홍, 김포공항 이전 논란은 부동산 정책 실패로 돌아선 민심에 기름을 부었다. 민심과 동떨어진 그들만의 진영논리가 부른 참사였다.
여러 가지를 나열했지만 본질은 망각증이다. 실패한 교훈을 까맣게 잊어버린 탓이다. 10여 년 전 열린우리당의 실패를 거울삼았다면 5년 만에...
박홍근 원내대표는 "취임 한 달을 맞아 국민의힘 지도부와 윤 대통령이 함께 한 밥상에는 우리 경제 전반에 확산하는 위기감은커녕 축하와 덕담만 오갔다 한다"며 "수도권에 가장 위협적이라는 북한의 방사포 도발에도 정부는 그 사실을 바로 공개 안 했고 윤 대통령은 영화를 보며 팝콘을 먹는 데이트를 즐겼다니 이 상황이 정상인가"라고...
우 위원장은 비대위의 임무 중 하나인 차기 지도부 선출에 대해서는 "전당준비위원장 선임 등 전준위 발족을 최대한 서둘러 금주 중 마무리할 것"이라며 "8월 말로 예정된 전대 일정을 절대 변경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대선과 지방선거를 평가할 평가단의 구성도 서두르겠다"고 했다.
계파 간 이해가 엇갈리는 전대 룰 중 대의원...
이 대표는 "올바른 방향으로 만들어놓은 공천 제도를 다음 지도부가 수정하긴 힘들 것이다. 그 방향이 개혁에 역행하면 당원과 국민이 안 좋게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성 상납' 의혹 논란과 관련한 당 윤리위 징계 심사에 대해서는 "굉장히 이례적인 게 의혹이 제기되고 수사를 한다고 나오면 수사 결과를 지켜보는 게 답이다....
尹, 여당 지도부와 취임 후 첫 오찬 간담회이준석에 "우크라이나 잘 다녀오셨나"최고위원들에 "오랜만에 친정 식구 만난 듯"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취임 후 첫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새 정부 출범 후 지방선거 등 큰 일을 치른 당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약 한시간 반 가량 진행된 오찬에서 윤 대통령은...
이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사전에 윤 대통령과도 조율됐던 만큼, 젤렌스키 대통령의 초청에 응할지도 이 대표가 9일 귀국한 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윤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를 초청할 것으로 보여서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적어도 러시아 침공 사태가 마무리되기 전에는 어렵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이투데이와 만나 “이 대표야...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화물노동자 생존권 보호를 위한 긴급간담회'에 참석해 원내지도부와 을지로위원회, 관련 법안을 발의한 당내 의원을 중심으로 "화물노동자들의 생존권 지키기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박 원내대표는 안전운임제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화물노동자들의 원가비용과...
이어 “그 와중에 이준석 당 대표가 제대로 중심을 잡았느냐, 지도부 측근에게 ‘당협 쇼핑’을 허락하면서 공천 혁신 운운은 이율배반적이지 않느냐? 묻는 이들이 많다”고 이 대표를 겨냥했다.
끝으로 정 부의장은 윤석열 정부를 당이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큰 빚을 졌다”며 “윤석열이란 '독보적 수단'을 활용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집무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방선거가 끝났으니 여당 지도부와 만날 가능성은 있다”며 “여당과 힘을 합쳐 정부가 할 일이 많은데, 특히 경제 관련해 협조를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내주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지도부를 초청한다는 보도에 대해선 “지금으로선 언제, 어떻게 만날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선거 막판 쇄신론을 띄우면서 기존 지도부와 마찰을 빚었던 만큼 책임론이 거세질 가능성이 크다. 당내서는 ‘586 용퇴론’에 이어 선거 패배 책임과 쇄신 방향 등을 놓고 내홍이 벌어질 수도 있다.
당장 박 위원장이 제안한 ‘5대 혁신안’을 두고 파열음이 터져 나올 가능성이 크다. ‘쇄신’을 띄운 박 위원장에게 혁신위원장을 맡길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나온다....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권성동 원내대표, 김기현 의원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안철수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등 여권 주요 인사들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 야탑역 앞에서 ‘경기도 총집결 필승 유세’를 열었다. 이들은 성남시장·경기지사를 지낸 이재명 위원장에 대한 심판론을 부각하는 한편 여당으로서 교통·부동산 공약 실현을...
국민의힘 당 지도부 대전 총출동...“尹 뿌리는 충청도”“尹대통령과 지역 현안 확실히 챙기겠다” 일하는 정부 강조
국민의힘 지도부는 30일 대전ㆍ경기ㆍ제주 등을 찾아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선 힘 있는 집권당 후보를 뽑아야 한다"며 막판 중도층 공략에 나섰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에서 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집권 여당...
국정 안정론 vs 정부 견제론
'국정 안정론'과 '정부 견제론' 중 여론의 무게가 어디에 실릴지도 중요한 변수다. 여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에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하는 반면 야당은 대선 당시 득표율 차이인 '0.7%포인트(p)'를 강조하며 윤 정부의 독선을 막아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결국 중도층이 어느쪽의 손을 들어주느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민주당 지도부가 대승적 차원에서 추경안의 처리를 결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민주당에서 그토록 소급적용을 포함한 손상보상 추경예산을 요구했지만 정부와 여당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코로나 기간 발생한 막대한 소상공인 부채를 지원하기 위한 큰 폭의 금융지원 예산증액도 지속적으로 요구했지만 윤 정부와...
여권 지도부가 신임 국무조정실장(장관급)에 내정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에 대해 반대의견을 개진하고 나섰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25일 언론을 통해 윤 행장 내정설과 관련해 "인사 내용은 잘 모르지만, 만약 그런 이야기가 있다고 하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어 "문재인 정부의 실패한 경제정책을 주도한 사람이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