앓는 상황에서 미국과의 경제·안보 현안 논의가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미국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여객선(세월호 사고)으로 (오바마 대통령의) 한국 방문에 그늘이 질 수 있다”고 NYT에 말했다. NYT는 “오바마 대통령은 분노하고 슬픔에 빠진 유권자들로부터 압박을 받는 지도자들과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짚었다.
정말 이해가 안간다. 기부는 좋은 행위인데 먹칠 좀 그만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에 김수현 외에도 피겨여왕 김연아, 메이저리거 류현진, 배우 하지원ㆍ송승헌ㆍ차승원 등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각각 1억원을 기부하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세월호 침몰, 안산 합동분향소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임시 합동분향소에 23일 첫날에만 1만3700여명이 조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안산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임시분향소'에는 23일 오전부터 24일 오전까지 조문행렬이 이어지면서 1만3700여명이 방문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안산...
경기 안산단원고 학생들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세월호 여객선 침몰 참사 9일째인 24일 경기 안산단원고등학교 3학년생들이 임시휴교 후 첫 등교를 하고 있다. 안산단원고 정문에는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노란리본이 묶여 있다.
학생들은 이날 1교시 조회로 만남의 시간을 가진 뒤 2∼3교시에는 질의응답식 교육을 받게 된다. 학교측은 당장은...
세월호 희생자 잇달아 수습…사망자 총 163명으로 늘어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9일째를 맞은 가운데 민관합동수색팀이 희생자를 잇달아 수습하고 있다. 24일 오전 11시 20분 현재까지 탑승객 476명 중 174명 구조, 163명 사망, 139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여객선 침몰사고로 목숨을 잃은 단원고 학생들의 빈소가 마련된 고대안산병원 장례식장.
불과 며칠 전 평범한 일상속에서 등굣길에 나섰던 학교가 지척이다. 햇살도 바람도 일상의 오후와 같은데 모든 것이 달라졌다.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이 원망스럽기만 하다.
그렇게 빈소 앞에는 진달래가 속절없이 피어 있다.
아들의 사고 소식에 생업도 버리고 진도로 달려갔다....
조합원사의 이익을 대변하는 조직이 채용한 운항관리자가 내항 여객선의 안전점검을 도맡도록 한 ‘시스템의 실패’가 결국 대형 참사를 부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한국선급에 대한 수사도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검찰은 한국선급 임원 A씨가 선박회사 측에서 원하는 대로 검사 결과를 내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했다. 도저히 있어서는 안 될 대참사다.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등 24일 현재 세월호 탑승자 476명 가운데 사망자 159명, 생존자 174명, 실종자 143명에 달한다. 침몰 이후 구조작업과 시신 수습이 이뤄졌고 이 과정에서 수많은 언론이 취재에 나섰다. 엄청난 대참사 앞에 오보, 자극적 보도, 허위보도...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가 수습…사망자 총 159명으로 늘어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9일째를 맞은 가운데 민관합동수색팀이 희생자를 잇달아 수습하고 있다. 24일 오전 6시 40분 현재까지 탑승객 476명 중 174명 구조, 159명 사망, 143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교통법상 고속도로에서는 좌석에 앉아 안전벨트 착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동안 출퇴근시간대 혼잡한 일반 버스의 승객을 분산하기 위해 직행좌석형 광역버스의 입석 탑승을 묵인했다.
이번 결정은 KD운송그룹이 여객선 '세월호' 참사와 관련, 안전규정 준수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계열사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일본 해운사 마루에이페리 소속 여객선 아리아케호(7910t)는 한국에 수입되기 전인 2009년 11월13일 일본 미에현 구마노시 인근 해역에서 전도됐다.
아리아케호 전복 사고의 원인은 항해 중 높은 파도로 인해 선체가 기울면서 컨테이너를 고정하고 있던 체인이 끊어진 것이 화근이었다. 체인이 끊어지면서 화물이 미끄러져 한쪽으로 급격하게...
출판계도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는 등 진도 여객선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다.
경기도 파주 출판도시문화재단은 5월 2∼6일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2회 어린이책잔치’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은 6∼8월로 시기를 논의 중이다.
어린이책잔치 조직위원장인 김언호 한길사 대표는 “가혹한 참사를 당한 아이들을 두고...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23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 “저를 포함해 국정에 책임있는 사람 모두 죄인”이라며 “참사 책임을 묻는다며 서둘러 문책, 처벌한다 해도 결코 우리 책임이 가벼워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및 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꽃다운 아이들을 속절없이 보내며 어른으로서...
앞서 17일로 예정된 공공기관 정상화 워크숍과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일정도 공공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기약없이 미뤄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공운위 일정은 되도록 빨리 잡으려고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중점관리 대상의 부채감축 계획과 방만경영 정상화계획 등을 확정해야 각 공기업들이 노조와 협상을 진행시킬 수 있는데 언제 다시 열릴지...
한국해운조합은 지난 2006년부터 자체 연구용역을 통해 종전까지 25년이던 국내여객선 선령제한을 35년까지 늘려달라고 지속적으로 정부에 요구했다. 해운조합은 해운회사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대표적인 단체다. 역대 이사장 12명 중 10명이 해수부 출신이다.
결국 2009년 선령제한이 완화됐다. 이에 따라 청해진해운은 일본에서 18년 넘게 사용돼 노후해진 세월호를...
엔씨소프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월호 여객선 침몰 참사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 실종자들의 조속한 구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행사 연기를 결정했다”며 “사고로 인한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모든 탑승자분들의 무사귀환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자회사들과 함께 현재 서비스하는 게임에 ‘실종자 무사귀환...
평소 만연한 이런 패륜적 사고들이 지금과 같은 초대형 참사를 만들어 낸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만원 씨는 해당글에서 "이번 세월호 사건을 맞이한 박근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며 ""하나는 국민 에너지를 총동원해 사회 곳곳에 시스템 심기 운동을 옛날 새마을운동 하듯이 전개해야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안산과...
지난 16일 오전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수학여행에 나선 고등학생 등 476명을 태운 대형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300여명에 가까운 실종자가 발생하는 대형 참사가 일어났다. 침몰 발생 이후 해양경찰과 군, 민간이 총동원 돼 실종자 구조 및 수색을 위한 사투가 계속되고 있지만, 희망의 소식은 아직 들려오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이번 대형 참사를 계기로...
지난해 7월 이뤄진 해양경찰청과 해양수산부의 합동 여객선 안전점검에서는 목포해양경찰서가 2시간40분동안 무려 12척을 점검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여객선 1척당 불과 13분만에 점검을 마친 꼴로 부실점검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
정보공개센터는 “국내 여객선 수송실적은 지난 2003년 1033만명에서 2012년 1453만명으로 증가하는 추세지만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