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엘시티(LCT)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부산지검 특수부(임관혁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배 의원의 서울 자택과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에 있는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배 의원이 엘시티 시행사 실질 소유주인 이영복(66·구속기소)씨로부터 엘시티 인허가와 관련해 부정한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또 엘시티 시행사가 부산시청 등으로부터 비리의혹이 있는 인허가나 특혜성 행정조치를 받을 도움을 줬는지도 수사 대상이다.
처음 엘시티 수사를 시작한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처음부터 이 회장의 자금줄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 통상 특수수사는 압수수색을 먼저 하고난 뒤에 계좌추적을 하는 게 보통이지만, 이 회장이 장기간 지역에서 로비활동을 벌여온 데다...
현 전 수석은 또 엘시티 시행사가 부산시청 등으로부터 비리의혹이 있는 인허가나 특혜성 행정조치를 받는 데 도움을 줬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
현 전 수석은 이밖에 2013년 1월 부산 문현금융단지 2단계 건설사업 시행사 대표인 S(57) 씨로부터도 지인의 전세금 명목으로 1억 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3년 5월부터 같은해 9월까지 다른 지인 L(54) 씨가 운영하는...
부산 엘시티(LCT) 비리 사건 신속·철저 수사 지시
△11월17일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
△11월19일
-4차 주말 촛불 집회… 100만명 참여
△11월20일
-검찰, 최순실씨·안종범 전 수석·정호성 전 비서관 기소 및 박근혜 대통령 피의자 정식 입건
-유영하 변호사...
김 총장은 이날 대우조선해양 비리사건, 부산 해운대 엘시티 비리사건도 언급했다. 그는 "대우조선해양에는 거액의 국민혈세가 투입돼 국민적 관심 또한 매우 높으므로 부정부패를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철저히 수사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 해운대 엘시티 비리 관련 의혹이 광범위하게 제기되고 있는 만큼 실체적 진실을 명백하게...
부산 해운대 엘시티 비리에 개입해 수억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현기환(57)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구속됐다.
부산지법 김상윤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뇌물수수와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청구된 현 전 수석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현 전 수석은 엘시티 시행사의 실 소유주인 이영복(66) 회장으로부터 수억 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해운대 엘시티(LCT) 비리사건으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30일 오후 6시 30분께 부산 부산진구 모 호텔에서 자해해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 전 수석은 이 호텔 17층 객실내 욕실에서 흉기로 자신의 왼쪽 손목을 2차례 그어 길이 7㎝, 깊이 1㎝가량의 상처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 전 수석이 욕실에서 오랫동안 나오지 않는 것을...
포스코건설이 엘시티 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하도록 알선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과 엘시티 시행사가 부산은행을 주간사로 한 대주단으로부터 1조78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을 받는 데 개입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또 엘시티 시행사가 부산시청 등으로부터 비리의혹이 있는 인허가나 특혜성 행정조치를 받는 데 도움을 줬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엘시티 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하도록 알선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과 엘시티 시행사가 부산은행을 주간사로 한 대주단으로부터 1조78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을 받는 데 개입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또 엘시티 시행사가 부산시청 등으로부터 비리의혹이 있는 인허가나 특혜성 행정조치를 받는 데 도움을 줬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
해운대 주상복합 건물 '엘시티(LCT)' 비리사건의 핵심인물인 이영복(66)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특수부(임관혁 부장검사)는 28일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및 사기 혐의로 이 회장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이날 이 회장에 대한 구속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이 회장에게 570억원대 회삿돈을 빼돌리거나 가로챈 혐의만 적용했다. 이 회장이...
옹호하는 청부입법을 했다"며 새누리당을 "대통령을 옹호한 공범, 부역자집단"이라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엘시티 사건에 대해서는 "현기환 전 정무수석은 물론 허남식 서병수 전·현직 시장, 정관계 인사, 사정기관까지 줄줄이 엮인 정권비리의 종합판"이라고 단정하며 "최순실까지 연루된 친박 정권 차원의 비리"라고 강조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엘시티 비리사건 관련 지라시를 공개하고 있다. 이날 추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은 국민의 명령"이라며 "탄핵소추안 발의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한편, 부산 엘시티 비리 의혹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문재인 전 대표는 "엘시티 사업 초기부터 인허가 과정에서 로비, 비리 의혹이 컸다. 의혹의 결정판은 건물에 대해 투자이민제를 승인해 준 것"이라며 "공공 지역이 아닌 단일 사업장에 투자이민제를 승인한 유일한 사례다. 엄청난 특혜 의혹 시기에 저를 비롯한 야당 사람들은 영향을 미칠 만한...
이날 김구라는 문재인 전 대표가 엘시티 비리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직접 물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엘시티 사업 초기부터 인허가 과정에 로비, 비리 의혹이 컸다. 여러 특혜가 주어졌는데 결정판은 건물 투자이민제 승인"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문재인은 "이런 특혜 과정에 야당 사람들이 영향을 미칠 만한 위치에 있어본 적이 없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엘시티비리가 친박계 사건으로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박 대통령의 핵심측근인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서병수 부산시장의 최측근이 엘시티 사건에 연루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검찰이 속히 사건의 실체를 밝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순실에 이은 또 한명의 박...
해운대 '엘시티(LCT)'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현기환(57)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검찰이 현 전 수석을 시작으로 소문으로 무성하던 '로비 명단'의 실체를 밝혀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임관혁)는 22일 현 전 수석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출국금지 조치했다. 검찰은 현 전 수석의 휴대전화와 통장 등을 확보한 것으로...
그렇지만 비리와 연루된 아파트에 ‘더샵’이라는 이름이 붙으면서 이미지 타격도 상당할 것이라는 게 업계 반응이다.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포스코건설 측은 비리가 터지기 이전까지 ‘해운대 엘시티 더샵’을 강조했지만 어느새 ‘더샵’을 언급하기를 꺼리고 있다”며 “오랜기간 구축해온 브랜드 이미지가 입은 타격은 상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검찰이 해운대 엘시티(LCT) 비리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19일 전국 골프장 7곳을 압수수색했다.
부산지검 특수부(임관혁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부산 금정구의 한 골프장을 비롯해 전국 골프장 7곳을 동시 압수수색했다.
엘시티 시행사 실질 소유주 이영복(66·구속) 회장의 비자금 사용처를 수사하던 중 이 회장이 이들 골프장에서 돈을 쓴 정황을 잡고 해당 내역을...
추 대표는 엘시티 특혜 비리 의혹에 대해서는 “여권을 중심으로 한 로비설이 증폭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영복 회장은 과거(2001년) 검찰의 부실 수사로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났는데, 솜방망이 처벌 이유는 당시 여당 총재 비서실장이던 김무성 의원 발언을 보면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당시 김 실장은 ‘부산지검에 철저히 수사하라고 했더니 일선...
지난 주말 100만 촛불집회 직후 자숙모드로 국정혼란 수습책 마련에 몰두하는가 싶던 청와대가 엘시티 비리의혹에 대한 철저한 검찰 수사를 지시하고, 차관 인사를 단행하는 등 돌연 국정 현안 챙기기로 돌아섰다. 내치ㆍ외치 구분 없이 사실상 대통령 업무를 재개하며 반격을 노리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김현웅 법무부 장관에게 “부산 엘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