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댈러스모닝뉴스에 “미국으로 돌아올 많은 동료가 같은 시련을 겪을 것”이라면서 “그들이 범죄자나 죄수처럼 느껴지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NYT)는 25일 현지에서 에볼라 구호를 마치고 돌아온 미국 의료진들 사이에서조차 “자발적으로 현장으로 가려는 의욕을 꺾는 것”이라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환자 치료 과정에서 이 미세 방울이 눈·코 점막이나 피부에 붙어 감염될 수 있는 만큼, 의료진은 보다 철저한 보호장비를 갖춰야한다.
최근 미국 CDC가 업데이트한 지침에서 에볼라 현장 파견 보건의료인력이 갖춰야할 마스크의 종류를 'N95 필터급'에서 'N95 필터급 또는 PAPR(전동마스크·양압공기정화장치)'로 바꾼 것도 바로 이 의료진의 에어로졸 감염...
그는 입원 이틀 전인 21일부터 무기력증을 느꼈다고 의료진에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에볼라 신속 대응팀을 뉴욕에 급파했고, 뉴욕 보건당국은 스펜서와 접촉한 이들을 추적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스펜서의 약혼녀와 친구 2명 등 그와 가까이 접촉한 3명을 예방 차원에서 격리했으며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스펜서는 입원 전날 밤 맨해튼에서...
보건당국은 먼저 만약 의료진이 서아프리카 현지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된 경우 에볼라 감염 보건의료인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현지 병원 또는 에볼라 치료 경험이 있는 미국·유럽 소재 병원 등으로 옮겨 치료를 할 계획이다.
현지인 진료 과정에서도 파견 의료진은 국제기구나 선진국 의료진과 함께 활동하는 만큼, 교육·감염 예방 및 검진·안전관리...
의사회’소속으로 에볼라가 창궐한 기니에서 치료 활동을 마치고 14일 미국으로 돌아왔으며 중간에 벨기에 브뤼셀에서 환승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그는 지난 21일부터 무기력증을 보였으며 이날 아침까지 열이 없다가 오전 11시에 39도까지 열이 오르자 바로 보건당국에 사실을 전했다. 스펜서 박사가 거주했던 할렘 아파트는 방역 조치됐고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그러나 이 의사는 이날 오전 고열과 복통 등 에볼라 감염 증상을 호소한 뒤 곧바로 맨해튼에 있는 벨뷰병원으로 이송돼 격리조치되고 검사를 받았다.
스펜서 박사가 거주했던 할렘 아파트는 봉쇄됐고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그를 병원으로 데려갔다. 당국은 스펜서 박사의 행적을 살펴 접촉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이에 대해 NP는 스펜서가 뉴욕으로 귀국 후 그의...
김옥수 간호협회장은 “에볼라 환자가 발생하면 국립의료원에서 치료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해 감염내과 소속 간호사들이 사직서를 낸 것으로 보인다”며 “에볼라 치료 대책이 미비한 상황에서 의료진을 파견했다가 환자가 발생하면 대책이 없다”고 국가 차원의 안전대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국에서도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던 간호사가 감염됐다.
한편...
35%가 에볼라 관련주의 강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 반면 16%는 에볼라 관련주가 고평가돼 있다며 매도 포지션을 취할 것 같다고 답변했다.
현재 미국에서 몇몇 사람들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와 관련해 관찰대상에 놓여 있는 가운데 이날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들의 의료장비 사용에 대한 새로운 지침서를 배포했다.
선발대가 귀국하면 에볼라 의료진 본진이 파견된다. 여기에는 공모를 통해 뽑힌 민간 보건인력과 함께 군의관, 간호장교 등 국방부가 자체 선발한 군 보건인력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들의 경우 진료 활동 과정에서 직접 현지인을 접촉하는 까닭에 귀국을 앞두고 일정시간 격리될 가능성이 크다. 격리 장소나 구체적 방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선발대가 파견된...
교육 훈련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에 대해서는 의사협회, 병원협회, 간호협회 등 보건의료단체와 공조체계 하에 정부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우려와 관련해 복지부 측은 미국 등 세계적 에볼라 대응 추세에 맞춰 에볼라 대응 의료기관 내 의료진 보호를 방수용 전신보호복 등 강화된 개인보호장비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최재욱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은 이날 "에볼라는 통상적으로 체액, 혈액을 통한 감염이 일반적이지만 최근 환자를 치료할 때 공기로도 감염된 보고사례가 있다"며 "공기 중 감염 가능성과 실험적 결과, 역학 자료가 계속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소장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공기로 인한 감염 발생을 우려해 환자를 시술할...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미국 등 세계적 에볼라 대응 추세에 맞추어 에볼라 대응 의료기관 내 의료진 보호를 위해 강화된 개인보호장비를 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질병관리본부 및 각 시도에 비축중인 레벨C 전신보호복 5300개를 국가지정격리병상에 우선 배부 예정하기로 했다.
강화된 개인보호장비는 기존 전신보호복보다 방수성이 뛰어난 불투과 재질의...
에볼라 선발대 내달 파견
국내 에볼라 선발대의 파견 시기가 내달로 결정되며 의료진의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철저하게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21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보호장비를 입으면 문제가 없기 때문에 질병관리본부에서 보호장비를 벗을 때 감염되지 않는 교육을 진행한다"며...
키에니 박사는 일반 치료제 개발에 대해 “아프리카 기니에서 프랑스 의료진이 일본에서 개발한 치료제 시약으로 효과를 테스트하고 있고 영국 옥스퍼드에서도 기초 약제에 대한 효과 시험을 하는 등 여러 곳에서 치료제에 대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볼라 백신에 대해서는 “WHO는 현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개발한 백신과 캐나다 정부가...
이어 “에볼라 치료를 위해 혈액 수혈을 할 경우 에볼라는 물론 에이즈나 간염 등의 전염에 유의해야 한다”며 “일반 치료제도 현재 기니에서 프랑스 의료진이 일본 약제를 테스트하는 등 연구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WHO는 22일 제3차 에볼라 긴급위원회를 열어 에볼라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로 필요한 조치가 있는지를 점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앞서 정부가 11월 초에 6~7명 규모의 선발대를 구성해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 국가에 파견하고 이후 정식으로 의료진을 보내겠다고 밝힌데 이어 나온 상세 계획이다.
1차 의료진 파견 전에 진행하는 선발대 파견은 현지 보건의료 상황을 점검해 우리 의료진의 안전을 최우선 하기위한 조치다.
의료팀 구성은 감염병에 전문성을 갖춘 국내 의료진 가운데...
삼성이 기부한 스마트폰 갤럭시 S3 네오는 특히 피해가 심각한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아프리카 3개국 60개 에볼라 진료소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의료진은 삼성이 제공하는 스마트폰에 UN의 모바일 의료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헬스 프로’를 설치해 환자를 진료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등의 활동에 활용한다.
가족을 만날 수 없는 격리 상태에 있는...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지역에 파견되는 국내 1차 의료진은 내년 1월경까지 2~3개월을 현지에서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2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복지부·외교부·국방부 등 관계부처들은 이번 주 내로 파견 의료진 본진의 구체적 체류 기간과 안전관련 대책 등을 확정하고 다음 주께 참여 인원 공모를 진행한다.
정부는 위험성이 큰 만큼 의료인력 내정이나 추천의 형식이...
◆ 에볼라 의료진 본진, 1월말까지 2~3개월 체류할 듯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지역에 파견되는 국내 의료진 1차 본진(긴급구호대)은 짧게 잡아도 내년 1월말 정도까지 2~3개월을 현지에서 머물며 치료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인원 공모는 인터넷 등을 통해 진행되는데, 자발성과 전문성이 가장 중요한 선발 기준이 될 전망입니다.
◆ "대학생 7만여명...
LG전자는 기부한 스마트폰을 활용해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본부와 아프리카 오지 곳곳에 파견된 의료진 사이에 의료 데이터 취합과 현지 상황 모니터링, 대응책 논의 등이 실시간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유엔은 지난달 중순 에볼라 퇴치계획을 발표하면서 10억 달러 규모의 긴급자금이 필요하다고 호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