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 및 식량위기를 겪은 바 있는 세계는 이제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유럽연합(EU/나토)-한국-일본의 자유민주주의 진영과 중국을 중심축으로 러시아-이란-북한으로 이어지는 권위주의 진영으로 블록 구성이 진행되는 가운데 각축의 중심국가들은 동맹 확산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개별국가들은 동맹 참여...
일례로 금속의 얇은 막을 3D 프린팅으로 만들면, 소재 덩어리에서 부품을 잘라내는 것보다 소비 에너지도 덜 들고 탄소 배출량도 더 적게 나온다.
존 하트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는 “우리 주변에 있는 것은 우리 자신과 재배되는 식품 이외에는 모두 제조된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을 지나면서 여러 요인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월 동호안 매립 용지 내에 제2 LNG 터미널을 착공해 향후 국내 산업계의 에너지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그룹은 기업환경에 최적화된 동호안의 항만·용수 등 기존 기간시설과 함께 유휴부지 및 미매립지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신사업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법령상...
전 세계적으로 탄소 감축 목표 달성과 에너지 안보 등 친환경 에너지 투자 증대로 관련 설비투자, 전력 인프라 투자 관련 기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현빈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 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설비투자 관련 기업이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얻을...
독일은 안전을 이유로 원전을 전부 폐쇄했지만, 프랑스와 영국은 에너지 안보를 이유로 추가 건설을 예고했다. 그러자 다른 유럽연합(EU) 회원국들도 반으로 나뉘어 팽팽히 맞서기 시작했다.
1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원자력발전소 세 곳을 자정을 기점으로 폐쇄하면서 원전 시대의 막을 내렸다.
해당 원전들은...
이어 “2010년 전후 중동시장이 이끈 호황 정도가 예외적 상황이었다”며 “최근 분위기는 러-우 전쟁 이후 에너지 안보의 대두, 각국의 신재생 투자, 전기차 시장 확대, 미-중의 제조업 이원화 등으로 과거에 보지 못했던 전력 투자 시장이 온다. 수요는 단기적이지 않으며 증설은 주가 상승의 끝이 아닌 시작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발표한 통합비전을 바탕으로 질적 성장을 가시화한다면 친환경 에너지 전문 종합사업회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함과 동시에 최근 중시되고 있는 국가 에너지·식량 안보에도 첨병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축사를 통해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합병 그 이상의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을...
“러-우 전쟁을 기점으로 에너지 안보가 대두되었고 친환경, 신재생과 맞물리며 자원 전쟁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미-중 제조업 이원화와 경제권역 블록화도 건설장비 수요를 촉진시킨다”고 전했다.
이어 “인도네시아는 2022년 외국인 직접투자가 전년비 45% 급증했고 늘어난 예산은 자국 인프라 투자로 이어진다”며 “사우디도 유가 회복으로 지난해부터...
국가안보실은 12일 에너지 분야 사이버공격에 대비한 기관별 대응태세 점검회의를 열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하이브리드전’에서 에너지 기반시설이 주요 타깃이 되는 데 따른 대비다.
조태용 안보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에너지 등 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위협이 안보위기로 전개되지 않도록...
양사는 앞으로 △LNG 공동 구매 및 트레이딩 △수송 최적화를 위한 상호 간 선박 활용 등 에너지 안보를 위한 수급 대응 협력체계 구축 △LNG 프로젝트 정보 공유 △프로젝트 참여 기회 공동 발굴 등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겨울철 극동절기 수급 위기 상황 발생 시 LNG 스왑 등을 통해 양국 간 공동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가스공사...
양 도시는 최근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생활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건물 온실가스 감축,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또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및 정보보안 연구 협력으로 두 지자체의 사이버 안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4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최에 따른 박람회 비결도 공유하며 2025년 세종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그랜트 샵스(Grant Shapps) 영국 에너지안보탄소중립부(이하 에너지부) 장관과 만났다.
이날 면담에서 양국은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문은 △화석연료에서 저탄소 전원으로의 에너지 전환 필요성 공감 △영국 신규원전 건설 참여 가능성 모색 등 원전 협력 강화...
에너지 안보의 중추에 해당하는 원전 시설이 탈원전 폭주를 했던 전임 정부의 무책임 행정에 발목이 잡혀 기능이 정지된 것이다.
원전은 관련 법상 운영허가 만료 3~4년 전에 안전성 심사와 설비개선 등 계속운전(수명연장) 절차를 밟는다. 2019~2020년 무렵에 문재인 정부가 이 절차를 밟았다면 이번 같은 불상사는 피할 수 있었다는 뜻이다. 문재인 정부는 해당...
연방정부와 주정부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첨단 제조기업 사례로 WSJ는 제너럴모터스(GM)와 한국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를 들었다. 이 회사는 미국 미시간주 랜싱에서 2024년 말 생산을 목표로 세 번째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을 짓고 있다. 이 과정에서 미국 에너지부가 25억 달러의 저리 대출 지원에 나섰다. 미시간 주 역시 6억6600만 달러...
영국 에너지안보ㆍ넷제로부 장관 면담(서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산·학·연 협력으로 개발한다(석간)
△제9회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 개최
△민간 수요에 맞는적재적소에 전기차 충전기 보급
△대청호 상류유역 수질개선을 위한 비점오염저감사업 추진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전략 및 기본계획(안) 심의
11일(화)
△환경부 장관 08:30...
예컨대,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GM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는 미국 내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 협력을 하고 있다.
디스플레이에 대해서 한경연은 한미 기업 간 공급계약 확대 및 기술 개발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국 애플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 3500PPI 수준 올레도스 제작을 요청했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은 각각 인도네시아에서 배터리 원료를 조달해오고 있다.
정부는 IRA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관련 업계와 범정부적으로 대미 협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IRA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한다”며 “향후 의견 수렴 및 보조금 신청...
내 계열사와의 협력 관계를 확대해 2030년에는 매출 40조 원, 영업이익 5조 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무인·자동화 기술을 접목한 무기체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인 한화시스템, 쎄트렉아이 등과 협력해 발사체부터 위성서비스에 이르는 우주사업과 해양 분야에서 친환경 선박의 주요 구성품과 친환경 에너지 사업 등을 확대, 추진 중이다.
WSJ는 “서방이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을 놓고 러시아와 맞서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안보 파트너인 사우디가 에너지 정책을 두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백악관은 이날 추가 감산 결정이 “현재 시장 상황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미국 내 휘발유 가격에 초점을 맞춰 원유 생산 및 소비국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사우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