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취급 작업이 많은 반도체·디스플레이업종은 “중대시민재해 대상인 원료 또는 제조물 목록 중 포괄규정이 도입될 경우, 경영책임자가 관리해야 할 원료 및 제조물 범위가 지나치게 광범위해진다”며 “시민재해 발생 시 법적용 대상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커질 것”으로 우려했다.
건설업종은 “경영책임자 의무 중 전담조직 설치 요건인 시공능력평가 순위...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4일 주요기업 안전·보건 관계자 및 업종별 협회가 참석한 ‘중대재해법 시행령 관련 산업계 긴급 대책회의’를 온라인으로 열었다. 이번 대책회의에는 조선·자동차·타이어·반도체·디스플레이·건설·철강·석유화학·정유 등 우리나라의 경제를 선도하고 있는 주요업종의 안전보건관계자가 참석했다.
경영계는 “법률상 모호했던 경영책임자...
업종별로 보면, 철강, 디스플레이, 에너지, 반도체, 운송, 화학, 상사/자본재, 비철금속 업종 등이 상향 조정됐다. 반면 조선, 호텔/레저, 유틸리티, 건설 업종은 하향 조정으로 이어졌다.
유 연구원은 “하반기 주도 업종이 부재한 상황에서 실적 변화에 따라 업종, 기업 간 주가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며 “실적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되는 기업 비중은 80...
전경련도 “최저임금을 5.1% 인상하는 것은 소상공인·자영업자는 물론 기업인들을 한계 상황으로 내몰고 나아가 실업난을 더욱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와 정치권은 업종별·직군별 차등 적용, 최저임금 결정 요소에 기업의 지급능력 포함 등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작용이 최소화될 수 있게 제도 개선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이로 인한 소비 패턴의 변화로 업종별 희비도 엇갈리는 상황이다. ‘집콕’으로 인해 생필품, HMR 등의 판매량이 ‘깜짝 호조’를 보이고 게임사 유료결제량이 느는 등 일부 업계가 수혜를 보는 반면 오프라인 중심의 대형 유통가와 영화관은 당장 실적 악화를 걱정해야할 상황이다.
13일 마켓컬리에 따르면 거리두기 4단계 도입 직전인 10~11일 이틀간 기록한 주문...
전경련은 "유례없는 경제난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버티는 경제 주체들의 상황을 고려해 최저임금제도가 보완되기를 희망한다"며 "정부와 정치권은 업종별ㆍ직군별 차등 적용, 최저임금 결정 요소에 기업의 지급능력 포함 등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작용이 최소화될 수 있게 제도 개선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앞서 최저임금위원회는...
전경련은 "유례없는 경제난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버티는 경제 주체들의 상황을 고려해 최저임금제도가 보완되기를 희망한다"며 "정부와 정치권은 업종별ㆍ직군별 차등 적용, 최저임금 결정 요소에 기업의 지급능력 포함 등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작용이 최소화될 수 있게 제도 개선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정부는 12일부터 수도권에 사실상 일상생활을 차단하는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한 상태다. 숙박ㆍ음식업 등 대면 업종의 고용 충격이 심화될 가능성이 큰 셈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코로나19 4차 유행 진입으로 고용상황 전반의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처럼 고용 상황이 안 좋을 경우 실업급여(구직급여) 지급액도 폭증할 가능성도...
업종별로 생명과학도구ㆍ서비스(1.99%), 무선통신서비스(1.66%), 건강관리기술(0.82%), 생물공학(0.70%), 건강관리업체ㆍ서비스(0.55%)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항공사(-2.62%), 철강(-2.06%), 은행(-2.05%), 독립전력생산ㆍ에너지거래(-1.87%) 등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0.35%)만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경영계는 지불 능력이 부족한 음식업 등 일부 업종에 한해선 최저임금을 달리 적용해야 한다고 지속해서 주장해왔다.
경총은 "현재 우리 경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업종별 회복 속도 및 크기가 차별화되는 K자형 회복이 진행되고 있고, 최저임금의 일률적인 인상과 적용으로 업종별로 최저임금 수용 능력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이라며 "내년도...
경영계가 요구한 내년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이 무산되면서 내년에도 올해처럼 모든 업종에 최저임금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업종별 차등 적용 문제가 마무리되면서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둘러싼 노사 간 줄다리기 싸움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6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
선정된 기업은 중소기업 3개사, 중견기업 7개사로 업종별로 살펴보면 뿌리, 자동차 등 주력업종 8개사, 기타업종 2개사다.
태림산업은 자동차 조향장치 등 생산품의 77% 이상을 세계 최대의 자동차부품업체 보쉬, ZF 등에 수출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조립자동화, 데이터 기반의 3차원 생산라인 시뮬레이션 등을 구축한다.
오토닉스는 각종 센서류를...
업종별 평균 매출손실액을 보면 외식업은 2억3000만 원, PC방업은 1억4000만 원, 노래방업은 1억 원, 카페는 3000만 원에 달했다. 임금노동부문과 더불어 일자리·소득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소상공인들의 이러한 어려움은 국민의 경제활동공간을 위축시킨다는 점에서 큰 문제가 된다고 보고서는 진단했다.
소상공인들의 이러한 매출 타격은 코로나19 확산...
“최저임금 1만800원” vs “부작용 심각, 업종 구분해야”내년도 최저임금 놓고 노사 팽팽한 대립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을 놓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노동계는 불평등·양극화 해소를 위해 1만800원을 주장하고 있는데, 경영계에서는 소상공인·영세기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동결 내지는 업종별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
박희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도 “기업의 지불 능력에 대한 차이로 업종별 차등 적용을 해야 한다는 경영계의 주장에는 합리적 기준이나 통계가 없다”며 “재난 시기마다 피해가 심각한 업종을 구분해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얘기한다면 결국 최저임금 제도 자체를 없애자는 것”이라고 발언했다.
근로자위원들은 이날 전원회의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류기정 사용자위원(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이날 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업종별 최저임금 구분 적용에 대한 심의가 끝나기도 전에 노동계가 최초요구안을 발표하는 것은 통상적인 절차와 과정이 아니라는 점에서 매우 유감”이라며 “1만800원이란 요구안 자체가 어떻게든 생존하고자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줘...
최저임금위는 이날 내년도 최저임금과 함께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 여부도 논의한다.
경영계는 숙박·음식업 등 임금 지급 능력이 부족한 업종에는 최저임금을 낮게 설정하는 등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노동계는 최저임금 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반대하고 있다. 노사 양측은 지난 제4차 회의에서도 이 문제에 관해 접점을 찾지 못했다....
이동호 근로자위원(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업종별 차등 적용은 특정 업종에 대한 낙인 효과로 이어져 노동력 감소와 또 다른 차별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또한 노동시장 양극화도 심화시킨다는 점에서 차등 적용은 저임금 생계 보장을 추구하는 최저임금 취지에 역행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논의로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법정...
이동호 근로자위원(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업종별 차등 적용은 특정 업종에 대한 낙인 효과로 이어져 노동력 감소와 또 다른 차별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또한 노동시장 양극화도 심화시킨다는 점에서 차등 적용은 저임금 생계 보장을 추구하는 최저임금 취지에 역행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논의로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