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시가총액은 지난달 ‘어닝 미스’ 전망 이후 1000억 달러(약 119조 원) 이상 줄었다.
IBM 연구원 출신으로 공급망 전문가인 시라큐스대학의 부락 카라즈 교수는 “어떤 임원도 중국에 무방비했다는 점을 공공연하게 인정하는 임원은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애플은 현 시점부터 어떤 변명도 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중국이 그동안 애플 발전에 결정적 역할을...
글로벌 금융시장이 코로나19로 인한 혼란의 늪에 빠진 가운데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이날 바이러스로 인해 이번 분기 실적이 목표에 미달할 것이라며 ‘어닝 미스’ 경고를 보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대기업에 이어 메이저 금융사들도 실적 부진 경종을 잇따라 울리는 상황이다.
전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은 기준금리 인하 등 경기부양에...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대표 기업들이 속속 ‘어닝 미스(Earnings Miss)’를 예고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충격에 1분기 글로벌 기업 실적에 빨간불이 켜졌음을 다시 상기시키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MS는 이날 코로나19 영향으로 운영체제(OS) ‘윈도’와 태블릿 ‘서피스’ 등이 포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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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닝 서프라이즈 이끈‘이재용 특명’
수익성 초점 둔 ‘실용주의’ 결실
이재용 식(式) 실용주의가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을 이끌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원가절감 특명이 전 사업부문의 이익 개선으로 이어지며 삼성전자는 올 2분기 2년여 만에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KCC - 최근 주요 도료 매출처인 조선사들의 어닝 쇼크로 동사의 2/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있었으나, 일부 품목의 ASP 상승과 수익성이 양호한 B2C 시장 확대로 건자재 영업이익률이 빠르게 개선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 한편 하반기에는 지난해 3/4분기부터 개선된 조선사들의 선가 인식 본격화로 동사의 도료부문 수익성도 점진적으로...
△KCC - 최근 주요 도료 매출처인 조선사들의 어닝 쇼크로 동사의 2/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있었으나, 일부 품목의 ASP 상승과 수익성이 양호한 B2C 시장 확대로 건자재 영업이익률이 빠르게 개선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 한편 하반기에는 지난해 3/4분기부터 개선된 조선사들의 선가 인식 본격화로 동사의 도료부문 수익성도 점진적으로...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LCD 등 부품사업 분야에서 약진이 두드러진데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지난해 보다 6조원이 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나타냈다. LG전자의 경우 예상 순이익이 9931억원으로 스마트폰 전략 미스로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돼 과연 가까스로 1조 클럽에 가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이닉스의 선전도...
전문가들은 어닝시즌이 도래함에 따라 투자자들이 점차 기업 실적에 주목할 것이라며 유럽 각국의 재정긴축 속에서 실적이 예상치를 밑도는 기업이 많을 수록 지수 하락 반전 압력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업종별로는 원자재 중 카자흐미스, 리오틴토 등이 2~3% 내려 하락 상위 종목군에 포함된 반면 상승 상위 종목군에는 BP 이외 2% 이상의 상승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