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26ㆍPNS더존샤시), 이미림(25ㆍNH투자증권), 이미향(22ㆍ볼빅), 백규정(20ㆍCJ오쇼핑). 이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에서 우승 경험이 있다는 점이다. 이들이 8일부터 시작되는 아시안 스윙에 더 반가움을 느끼는 이유다.
올 시즌 열리는 아시안 스윙은 총 5개 대회로 8일부터 나흘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메이저 대회에서 2승을 추가한 박인비는 4승으로 가장 많은 우승컵을 챙겼고, 최나연(28ㆍSK텔레콤)과 김세영(22ㆍ미래에셋)은 2승, 김효주(20ㆍ롯데), 양희영(26), 최운정(25ㆍ볼빅),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는 각각 1승씩을 보탰다.
하지만 이들의 신화는 아직 멈추지 않았다. 올 시즌 남은 7개 대회 중 아시아 투어가 5개나 포함돼 있다. 아시아 투어가 치러지는...
리디아 고가 1위를 탈환하기 위해서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1위 박인비(27ㆍKB금융그룹)는 공동 17위 이하의 성적을 내야 했다.
사상 처음으로 슈퍼 커리어 그랜드슬램(5개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한 박인비(27ㆍKB금융그룹)는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로 지은희(29ㆍ한화), 양희영(26)과 공동 8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와 같은 조에서 우승 경쟁을 펼친 이미향(22ㆍ볼빅)은 3타를 잃어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로 이일희(27ㆍ볼빅)와 공동 4위에 만족했다.
슈퍼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한 박인비(27ㆍKB금융그룹)는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로 지은희(29ㆍ한화), 양희영(26)과 공동 8위에 올랐다.
올 시즌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양희영(26)은 보기 3개로 주춤했지만 버디도 8개나 기록하며 5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로 이일희(27ㆍ볼빅), 김인경(27ㆍ한화), 리디아 고(18ㆍ뉴질랜드)와 공동 5위를 마크했다.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 LPGA 투어 사상 최연소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린다.
시즌 3승이자 신인왕에 도전하는 김세영...
유소연(25ㆍ하나금융그룹)은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4위에 올랐고, 고진영(20ㆍ넵스)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박인비(27ㆍKB금융그룹)는 3언더파 69타로 호주교포 이민지(19ㆍ하나금융그룹), 양희영(26)과 함께 공동 14위로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번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상금은 45만 달러(약 5억2000만원)다.
이번 대회 144명의 출전 선수 중 한국선수는 21명이다. 미국(35명) 다음으로 많은 선수가 참가한다. 올 시즌 우승 경험이 있는 박인비, 김효주(18ㆍ롯데), 김세영(22ㆍ미래에셋), 양희영(26) 등 LPGA투어 활약 18명이 출전하고, 전인지, 고진영(20ㆍ넵스), 이정민(23ㆍ비씨카드) 등 3명은 국내 투어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다.
한국은 박인비(27ㆍKB금융그룹ㆍ1위)를 비롯해 김효주(20ㆍ롯데ㆍ4위), 유소연(25ㆍ하나금융그룹ㆍ5위), 양희영(26ㆍ8위) 등 7명이 15위 안이 이름을 올렸고, 미국은 스테이시 루이스(3위)·브리타니 린시컴(이상 30ㆍ10위), 렉시 톰슨(20ㆍ13위), 크리스티 커(38ㆍ14위)가 15위 안에 포진됐다. 이대로라면 한국은 상위 4명이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된다.
그러나 1년여를 앞둔...
전인지는 13일(한국시간) 끝난 이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네 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72타로 양희영(26ㆍ7언더파 273타)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전인지는 내년 시즌 퀄리파잉 토너먼트(QT)을 거치지 않고 LPGA투어에 직행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전인지가 내년 시즌 LPGA투어에 진출할 지는 아직 미지수다. 전인지는 지난해 11월 인천 송도의...
전인지는 13일(한국시간) 끝난 이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네 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72타로 네 타를 앞선 채 출발한 양희영(26ㆍ7언더파 273타)에 한 타 차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다.
우승 원동력은 단연 퍼팅이었다. 전인지는 이 대회 첫날 2언더파 68타로 공동 6위로 출발했다. 처녀 출전한 US여자오픈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경기 내용도 훌륭했다....
전인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랭커스터골프장(파70ㆍ646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총상금 400만 달러, 약 45억20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로 양희영(26ㆍ7언더파 273타)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처녀 출전한 US오픈에서 우승한 선수는...
전인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랭커스터골프장(파70ㆍ6460야드)에서 열린 US여자오픈(총상금 400만 달러, 약 45억20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로 양희영(26ㆍ7언더파 273타)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81만 달러(약 9억1500만원)다.
1번홀(파4) 두 번째 샷을 컵 1m...
이어 7번홀(파5)에서는 세 번째 샷을 그린 주변 어프로치로 붙여 버디를 만들며 단독 선두 양희영(26)을 압박했다. 8번홀(파3)과 10번홀(파4)에서는 각각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지만 12번홀(파3)에서 버디로 만회했고, 15번홀(파4)과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선두를 지켰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며 마무리했지만 승리의 여신은...
후원 기업 이름이 없는 흰색 '민짜 모자'를 쓴 양희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고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선두를 달리고 있다.
양희영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289야드)에서 열린 제70회 US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로 단독 선두다.
1라운드부터...
3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3위에 오른 양희영(26)이 28개의 퍼팅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도 눈에 띄는 차이다.
결국 두 선수의 당면 과제는 퍼팅 안정감 회복이다. 이정민과 전인지는 US여자오픈 출전을 위해 지난주 중국에서 열린 KLPGA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을 건너뛰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샷 컨디션을 끌어올리겠다는 의도였다. 그만큼 샷 감각도...
양희영(26)은 버디를 7개나 잡았지만 보기도 4개나 범해 3타를 줄이며 공동 3위를 마크했다. 인코스로 출발한 최나연은 14번홀(파4)까지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양희영과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미향(22ㆍ볼빅)과 전인지는 각각 2언더파 68타를 쳐 박인비와 함께 공동 6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2위 리디아 고(18ㆍ뉴질랜드)는...
양희영(26)은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한국인 세 번째 우승을 신고했고, 박인비(27ㆍKB금융그룹)는 HSBC 위민스 챔피언십과 노스 텍사스 슛아웃,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각각 우승하며 가장 먼저 3승 고지를 밟았다. 김효주(20ㆍ롯데)는 JTBC 파운더스컵에서 1승을 추가했다.
한국 선수들의 한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은 2006년과 2009년에 달성한 11승이다....
이민지(19ㆍ하나금융그룹)도 3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02타로 리디아 고와 공동 6위를 이뤘다.
양희영(26)은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고, 곽민서(25ㆍJDX)는 9언더파 204타로 공동 13위, ‘역전의 명수’ 김세영(22ㆍ미래에셋)은 6타를 줄이며 8언더파 205타로 공동 16위를 차지했다. 박인비(27ㆍKB금융그룹)는 2라운드까지 1언더파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