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13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파72 6364야드)에서 개막하는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하기 위해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속속 입국했다. 사진=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조직위/JNA 정진직 포토
대신에 양희영(26)이 우승을 이어갈 채비에 들어갔다.
양희영은 6일 대만 타이페이 미라마르 골프 컨트리클럽 (파72·642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푸본 LPGA 타이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일본의 오코미네 사쿠라에 1타 뒤져 폴라 크리머(미국)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주...
◇대회명 : 아시안스윙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푸본 LPGA 타이완 챔피언십
▲대회 기간 : 6~9일(한국시간)
▲개최지 : 대만 타이페이, 미라마르 골프 컨트리 클럽 (파72·6425야드)
▲총상금 : 200만 달러 (약 22억 원)
▲디펜딩 챔피언 :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뉴질랜드 교포)
▲출전 선수
△한국(계) 선수-리디아 고, 양희영(27·PNS), 유소연(26...
2014년 이 대회 우승자 이미림(25·NH투자증권)이 10언더파 136타로 5위, 양희영(27·PNS창호)이 9언더파 137타로 6위, 최운정(26·볼빅)이 7언더파 139타로 공동 8위에 올라 있다.
첫날 단독 1위에 오르면 시즌 6승을 노렸던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이날 2타를 잃어 합계 6언더파 140타로 공동 10위로 밀려났다.
JTBC골프는 오후 4시부터 위성중계한다.
1, 2라운드에서 김세영은 아직 시즌 우승이 없는 양희영(27·PNS), 캐나다 스타 브룩 헨더슨과 한판승부를 벌인다.
세계여자골프랭킹 5위 김세영은 이번이 우승의 절호의 기회.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랭킹 3위 전인지(22·하이트진로), 랭킹 6위 렉시 톰슨(미국)가 출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코스가 길어 김세영과 잘 맞아 떨어진다. 파5홀이 5개다....
83점을 받아 지난주 보다 2계단 오른 10위에 랭크됐다.
리디아 고(19·캘러웨이)과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1, 2위를 지킨 가운데 지난주 5위였던 박인비(28·KB금융그룹)는 7위로 밀렸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5위에 오른 김세영(23·미래에셋)은 6위, 양희영(27·PNS창호)이 8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