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제에서 최근 수상한 한국영화로는 지난 해 남녀주연상(양익준, 김꽃비)을 수상한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와 2008년에 촬영상을 수상한 전수일 감독의 '검은 땅의 소녀와'가 있다.
영화 '파주'는 라스팔마스 국제영화제 이외에도 제 12회 도빌 아시아 영화제에서도 심사위원대상을 공동수상 했으며, 오는 4월에 뉴욕에서 열리는 트라이베카 영화제에도 한국...
지진희는 “그동안 진지했던 모습과 달리 이번 영화에서는 좀 더 인간적이고 풀어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망가질 때는 확실하게 망가질 줄 아는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
지진희의 후배 ‘동민’은 영화 ‘똥파리’의 감독 겸 주연 양익준(35), 성희의 처남 ‘유곽’은 영화배우 이문식(42)이 연기한다.
‘집나온 남자들’은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자라 용역 깡패가 된 ‘상훈’을 주인공으로 폭력의 대물림, 가족이 남긴 상처를 이야기한다. 불편하고 껄끄러운 상황과 욕설들이 낯설지만 리얼하게 그려진다. 배경처럼 깔리는 욕설의 존재는 영화의 리얼리티를 대변한다.
양익준(34) 감독이 연출하고 주연한 이 영화는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최고상인 VPRO 타이거상 비롯, 해외 영화제에서 10개 상을 수상했다.
양익준(34) 감독의 독립 영화 ‘똥파리’가 유럽 각국의 영화제를 휩쓸고 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데 이어 스페인 라스팔마스국제영화제, 프랑스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도 주요상을 타냈다.
‘똥파리’는 11~15일 열린 ‘제11회 프랑스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 대상과 비평가상을 석권했다. “폭력과 가족 문제 등 인간의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