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아들’ 양용은(42)이 일본에서 새 바람을 일으킨다.
양용은은 10일 일본 미에현의 코코파리조트클럽 하쿠산빌리지GC 퀸코스(파72ㆍ7048야드)에서 끝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퀄리파잉 토너먼트(QT) 최종 결승 6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413타(69ㆍ71ㆍ63ㆍ70ㆍ70ㆍ70)로 단독 4위에 오르며 내년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10일 최종 라운드만을 남긴 가운데 황인춘(40)이 중간합계 20언더파 340타로 1위에 올랐고, 19언더파 341타를 친 권성렬(27)은 2위, 17언더파 343타의 양용은(43)은 3위, 김찬(16언더파 344타)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호주 교포 이원준(14언더파 346타)은 공동 7위, 박일환(13언더파 347타) 공동 9위, 이기상(12언더파 348타) 공동 13위, 김도훈(11언더파 349타) 공동...
23일 개막한 한국오픈은 안개가 짙게 끼어 1∼3라운드가 예정대로 끝나지 않았고 대회 최종일인 26일에도 오전 10시가 지나도 경기를 시작하지 못했다.
현재 3라운드가 종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9개홀을 돈 양용은(42)이 중간합계 3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그 뒤를 강지만(38) 등 중간합계 2언더파를 친 선수들이 추격하고 있다.
또한 통산 8승을 기록중인 최경주에 이어 양용은과 함께 2승째를 따내 한국 선수들 중 두 번째로 많은 승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배상문의 우승 소식에 네티즌은 "배상문 우승, 우승상금 치고는 좀 적은거 아닌가?" "배상문 우승상금, 상금도 상금이지만 시즌 첫 대회 우승이라는 것이 중요한 듯" "배상문 우승상금, 최경주 만큼 우승...
지난해 5월에는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PGA투어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배상문은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우승 이후 슬럼프를 겪으며 단 한 차례도 ‘톱10’에 진입하지 못했다.
배상문은 이번 우승으로 1년 5개월 만에 슬럼프를 털어내며 최경주(8승), 양용은(2승)에 이어 한국인 세 번째 PGA투어 2승 이상 보유자가 됐다.
지난 2011년 4월, 동양인 첫 PGA투어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42)과 메인 스폰서 계약이 이뤄졌지만 이렇다 할 실적이 없었다.
그러나 KB금융은 박인비의 안정적이고 뚝심 있는 플레이에 다시 한 번 모험을 걸었다. 심성이 착하고 강한 멘탈을 지닌 만큼 지금보다 더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KB금융의 판단은 이번에도 적중했다.
박인비는 KB금융과의 메인...
한국인(계) 선수로는 양용은(42·KB금융그룹), 최경주(44·SK텔레콤), 김형성(34·현대자동차), 노승열(23·나이키골프), 재미동포 케빈 나(31)가 출전 준비를 마쳤다. 양용은은 동양인 유일의 메이저 챔피언으로 2009년 우즈를 제치고 정상에 올라 5년 간의 PGA 챔피언십 출전권을 얻었다. 자동 출전은 올해로 마지막이다.
양용은은 8일 새벽 2시 55분 제이슨 더프너, 키건...
이후 15번홀과 1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회복하는 듯했지만 17번홀(파4)과 18번홀에서 각각 보기를 범하며 소득 없는 경기를 펼쳤다.
김형성(34ㆍ현대자동차)은 이븐파 72타를 쳐 최경주와 어깨를 나란히 했고, 양용은(42ㆍKB금융그룹)은 3타를 잃어 공동 105위로 밀려났다.
그러나 메이저 대회를 향한 최경주의 마음은 절치부심이다. 최경주가 PGA 무대에서 이루지 못한 단 하나의 꿈이 메이저 대회 우승이기 때문이다.
한편 양용은(42·KB금융그룹), 정연진(24), 김형성(34·현대자동차), 장동규(26), 김형태(37), 안병훈(23), 케빈 나(31·나상욱) 등 한국인(계) 선수 7명도 최경주와 함께 메이저 사냥에 함께 나선다.
노승열(23ㆍ나이키골프)은 4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64위를 마크, 전날 100위권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2011년 이 대회 챔피언 최경주(44ㆍSK텔레콤)는 2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노승열과 공동 64위를 마크했다.
위창수(42)와 양용은(42ㆍKB금융그룹), 이동환(28ㆍCJ오쇼핑)은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배상문은 이날 드라이브 평균 거리 286.5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85.71%, 그린적중률 72.22%, 퍼팅 스트로크 게인드 1.030점을 기록했다.
2011년 이 대회 챔피언 최경주(44ㆍSK텔레콤)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101위, 양용은(42ㆍKB금융그룹)은 3오버파 공동 111위를 마크했다. 노승열(23ㆍ나이키골프)과 위창수(42)는 각각 4오버파 76타로 공동 123위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최경주를 비롯해 양용은(42·KB금융그룹), 노승열(24·나이키골프), 이동환(28·CJ오쇼핑), 위창수(42), 제임스 한(33·한재웅), 존 허(24·허찬수), 캐빈 나(31·나상욱), 리처드 리(27·이희상) 등 코리아군단이 총출동, 시즌 두 번째 우승컵에 도전한다. 사진=AP뉴시스
배상문(28ㆍ캘러웨이골프)과 양용은(42ㆍKB금융그룹)이 상위권 진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배상문은 4일(한국시간) 미국 샬롯 퀘일할로 골프장(파72ㆍ744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690만 달러ㆍ71억3000만원)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로써 배상문은 중간합계 2언더파 2014타로 공동...
또 최경주, 양용은(42·KB금융그룹), 배상문(28·캘러웨이)에 이어 PGA투어 정상에 오른 네 번째 한국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혜택도 풍부하다. 2년간의 투어 카드는 물론 500점의 페덱스 포인트, 올 시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권, 무엇보다 내년 시즌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 자격을 얻었다.
아시안투어와 유러피언투어를 거쳐 지난 2012년부터 PGA투어에...
그러나 16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컨트롤샷르로 핀 90㎝ 옆에 붙여 버디로 연결시켰다.
이로써 노승열은 2002년 최경주(44·SK텔레콤) 이후 12년 만의 이 대회 정상에 오른 한국선수가 됐다. 또 최경주, 양용은(42·KB금융그룹), 배상문(28·캘러웨이)에 이어 PGA투어 정상에 오른 네 번째 한국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버디 9개, 보기 2개로 7타를 줄인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4ㆍ이진명ㆍ11언더파 205타)는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위창수(42ㆍ테일러메이드)는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41위, 배상문(28ㆍ캘러웨이)은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양용은(42·KB금융그룹)과 함께 공동 50위에 머물렀다.
8개, 더블보기 1개로 5오버파 77타를 친 배상문은 합계 5오버파 149타로 52위를 차지, 4오버파까지 주어진 본선 진출 티켓을 잡지 못했다.
양용은(42ㆍKB금융그룹)과 이창우(21ㆍ한국체대)도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이틀 연속 5오버파를 친 양용은은 중간합계 10오버파 154타를 쳐 공동 85위, 1오버파로 선전한 이창우는 합계 9오버파 153타로 공동 80위를 차지했다.
양용은(42ㆍKB금융그룹)과 이창우(21ㆍ한국체대)도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틀 연속 5오버파를 친 양용은은 중간합계 10오버파 154타로 공동 85위, 1오버파로 선전한 이창우는 전날 부진으로 합계 9오버파 153타를 기록, 공동 80위에 만족했다.
결국 코리안 브라더스는 공동 21위에 오른 최경주(44ㆍSK텔레콤)만이 본선 무대를 누비게 됐다.
그러나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다시 한타를 잃어 공동 20위에 만족했다.
2009년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용은(42ㆍKB금융그룹)은 5오버파 77타로 공동 75위를 마크했다. 지난해 아시아태평양아마추어챔피언십 우승으로 마스터스 출전권을 얻은 이창우(21ㆍ한체대)는 8오버파 80타를 쳐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