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웰스파고 챔피언십 3R 공동 45위…양용은 공동 52위<종합>

입력 2014-05-0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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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코리아군단의 2주 연속 우승은 욕심이었을까. 배상문(28ㆍ캘러웨이골프)과 양용은(42ㆍKB금융그룹)이 상위권 진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배상문은 4일(한국시간) 미국 샬롯 퀘일할로 골프장(파72ㆍ744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690만 달러ㆍ71억3000만원)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로써 배상문은 중간합계 2언더파 2014타로 공동 45위에 마물렀다.

4번홀(파5) 보기로 주춤했던 배상문은 5번홀(파5) 버디로 만회하며 전반을 이븐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11번홀(파4)을 버디로 장식했고, 16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한타를 잃어 이날 경기는 한타를 줄이는 데 만족했다.

양용은은 1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52위에 그쳤다.

존 홈스(32ㆍ미국)는 6타를 줄여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마틴 플로레스(31ㆍ미국ㆍ12언더파 204타)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올랐다.

한편 이 대회 최종 4라운드는 5일 새벽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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