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2009년부터 매년 10대 우수 연구성과를 발표해 국민에게 공유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어업인들의 소득 창출과 국민에 대한 수산물 공급에 직접 도움이 되는 유용한 기술들이 다수 포함됐다.
올해의 가장 큰 성과로는 ‘세계 최초 명태 완전양식기술 개발 성공’이 꼽혔다. 자연산 명태의 수정란에서 생산된 인공 1세대에서 다시 인공 2세대를 얻는...
수산업은 최근 웰빙바람 등으로 수산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어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과 한중 FTA 등 시장 개방 등으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정부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국정과제로 수산업의 미래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고 전통적 1차 수산업에서 가공·유통·관광을 접목한 6차 산업화로 진화하면서 우리 수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수산업계가 1970년 수산물 수출의 영광 재연에 나선다. 1970년대까지 수산물은 국가 기간산업으로 평가받았다. 수출의 약 10%가 수산물이었다. 하지만, 1980년대 4.3%, 1990년 2.3%로 계속 비중이 떨어졌고 2009년부터 최근까지 0.4%(전체 5269억73만3000달러, 수산물 19억2437만5000달러)의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이랬던 수산물 수출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그...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수산물인 연어의 연간 생산량은 424만톤(양식 312만톤, 어획 112만톤, 2013년 기준)이고 교역액은 179억 달러(2011년 기준)다.
세계 최대 연어 생산국인 노르웨이(124만톤)에서 연어는 석유, 천연가스에 이은 3위 수출품목으로, 대표기업인 ‘마린하베스트’는 연어 판매로 연간 매출액이 4조 원에 달한다. 우리도 노르웨이처럼 연어...
대형마트 업계에서 국산 양식 연어를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것은 롯데마트가 처음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소비되던 연어의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4년 기준 국내 연어류 소비량(2.6만톤)의 85% 가량인 2.2만톤이 수입 물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어는 최적 생육 수온이 섭씨 17도 이하인 한해성(寒海性) 어종이기에 수온이 높은...
해양수산부는 오염우려 해역 수산물에 대한 출하 전 안전성 조사를 통해 위해수산물의 출하·유통을 사전에 차단한다.
주요 검사 대상 품목은 김장용 생식용굴, 젓갈용 새우, 과메기, 김 등 어패류, 해조류, 갑각류이며, 검사 항목은 노로바이러스, 대장균 등 미생물과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이다.
지도·점검은 관계부처 협업으로 양식장, 위판장, 공판장, 집하장 및...
60여 년간 수산업법은 우리 바다 수산물의 생산·운반·유통·가공 과정을 규정함으로써 양질의 수산물을 국민 밥상에 제공하는 데 막중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그러나 최근 수산업과 어촌이 나아갈 방향에 관한 수산업ㆍ어촌 발전 기본법(3월 28일 시행)이 제정되고 양식업 산업화 육성·지원을 위한 양식산업발전법(가칭) 제정이 논의되는 등 수산업법 전부 개정 검토가...
도매시장법인의 수산물 국외 중개거래도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기존에는 공영 도매시장법인의 겸영 가능 사업 영역에 ‘국외 중개거래’가 포함되지 않아 현지 중개거래 추진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농수산물유통법 시행규칙에 도매시장법인 겸영사업 범주에 ‘국외 중개거래’을 포함시키면서 애로사항을 해소했다. 광업부산물을 화학제품 제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앞서 지난달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국감에서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김철민 더민주 의원이 콜레라에 대한 해수부의 미흡한 대응을 질타하자 “질병관리본부와 견해가 달랐다”고 인정했다.
당시 질본은 콜레라가 바다오염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산물 소비가 급감했고 그 피해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해수부는 2003년부터 양식장 콜레라균...
이와 관련, 권 의원은 “선원들의 부주의로 인한 해양유류오염사고가 매년 반복되고 그로 인해 주변 양식장, 생태계 피해뿐만 아니라 수산물에 대한 국민 불신도 늘어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유류오염사고 대부분이 부주의에 의한 인적과실인 만큼 선원교육을 강화하고 유류오염사고가 발생한 선박과 선원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동안 특별교육...
이에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해수부는 수산물 수출, 첨단 양식산업 육성 등 수산업의 미래산업화와 크루즈·마리나․해양바이오 등 해양수산 신산업 육성 및 해양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고 관련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면서 “향후 해양수산 분야 산업발전에 우리 중소기업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기적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자”고 화답했다.
하지만 해수부는 지난달 28일 2003년부터 연안의 어패류 양식장의 해수 및 수산물에 대한 오염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실시한 전국의 수산물 위·공판장 용수 및 수산물에 대한 오염조사에서도 콜레라균이 한 번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콜레라 발생 원인을 놓고 정부 부처 간에 이해가 엇갈리면서 정반대의 결론이 나온 것이다....
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은 2003년부터 연안의 어패류 양식장의 해수 및 수산물에 대한 오염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특히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실시한 전국의 수산물 위ㆍ공판장 용수 및 수산물에 대한 오염조사에서도 콜레라균이 한 번도 검출되지 않았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8월 경남 거제에서 발생한 콜레라에 대한 역학조사에 참여해 29일부터...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거제와 통영 일대에서 유통되는 농어의 대부분이 중국에서 양식돼 국내로 들어온 횟감들이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에서 수입된 수산물이 원인일 수 있다는 관측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조은희 질본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콜레라균이 다른 종일 수도 있어 세계보건기구와 미국 질병통제센터에 보내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송은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동해고속도로 공사에서 발생한 토사 때문에 연안 양식장 수산물이 집단 폐사한 사건이다. 비슷한 피해를 입고도 과학적 인과 관계를 입증하기 어려워 소송을 포기하는 어민들이 많은 상황에서 4억여 원의 배상책임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환경팀 팀장인 김호철(52·연수원 20기) 변호사를 주축으로 같은 팀 소속 변호사들이...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국산 활(活) 새우, 생물 새우는 가을철에만 즐길 수 있는 대표 수산물로 손꼽히고 있다.
반면, 롯데마트가 취급하는 ‘국산 새우’는 강화도의 실내 양식장에서 평소보다 빠른 3월 초에 입식한 물량으로, 친환경적인 ‘바이오 플락(Biofloc)’ 기술을 접목해 평소보다 한달 가량 일찍 소비자에게 선보이게 됐다.
◇ 아리따움, 8월 빅세일...
해양수산부는 지난 5월 대통령 이란 방문 시 체결한 양국 수산양식분야 협력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로서 7월28일부터 8월3일까지 현지조사단을 파견해 이란 측과 해외양식 협력 사업 추진을 협의했다고 3일 밝혔다.
현지조사단 대표인 정영훈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지난달 31일 하산 살레히(Hassan Salehi) 농림부 차관(수산청장 겸임)과의 면담에서 새우, 전복, 굴...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식자재매장과 활어회 전문매장이 갖춰져 있으며, 특히 내수면 양식어류도 판매 돼 내륙지를 대표하는 수산물 공급처로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분산 기능에 초점을 둔 유통시설도 인천과 대구에 생겨난다.
수협은 수산물 분산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인천공판장 부지에 380억원을 들여 수산물 보관과...
양식어가의 평균 소득은 2014년에 도시근로자 가구 평균소득과 비슷했고 지난해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해양수산부는 미역, 다시마, 김 등 해조류 생산이 증가하고 경기의 영향을 받지 않고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해수부가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어가경제조사'를 추가 분석한 결과 어가소득은 지난해 평균 4390만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