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석조)는 뇌물수수 등 혐의로 체포된 이 전 비서관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정원 돈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1일 이 전 비서관과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을 체포해 국정원 특별활동비 상납 사건을 조사 중이다.
검찰은 이들이 국정원 상납 사실을...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1일 이들 두 명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와 국고손실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안 전 비서관과 이 전 비서관은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인 2013년부터 작년 7월까지 국정원 고위 간부들로부터 매월 1억 원씩, 총 40억 원가량의 국정원장 특수활동비를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더불어 지난해 4·13...
3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국정원이 박근혜 정부 당시 특수활동비 수십 억 원을 청와대에 전달한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이번 의혹과 관련된 인물들을 모두 출국금지 조치했다.
검찰은 이번 혐의와 관련해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2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께 박 전 수석을 화이트리스트 의혹에 연루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 그는 지난 2013년 8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청와대 정무수석 재임기간, 친정부 성향의 보수단체 지원에 깊숙히 개입한 정황이 포착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수석은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26일 오전 검사와 수사관 수십명을 투입해 시대정신 등 10여 개 민간단체의 사무실과 주요 관련자 자택을 압수수색 중이다. 또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보수단체 관리 실무 책임을 진 허현준 전 청와대 행정관 자택도 압수수색했다.
앞서 검찰은 조윤선 당시 정무수석 등 청와대 고위 관계자들이 의혹에 연루된 정황도...
법무부는 또 박 특검이 지명한 수사팀장 윤석열(56·23기) 검사를 비롯해 한동훈·신자용·양석조·김창진·고형곤·이복현·박주성·문지석·김영철 검사 등 10명을 특검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고형곤, 김창진, 김영철 검사는 최근까지 최순실 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 특별수사본부 소속이다. 당초 박 특검이 특수본에서 부장검사도 요청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