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에도 개혁신당의 금태섭 후보는 거대 양당 체제를 깨겠다고 선언하며 지역 민심 공략에 나섰다. 금 후보는 △창신·숭인 재개발 업그레이드 △9개 대학의 캠퍼스 담장을 허무는 대학도시 △노후건축물 재개발로 종로 업무 중심 지구 재건 △직주 근접 주거단지 5000호 공급 △2년 무상으로 청년 창업가에 공실 제공 등을 약속했다. 새로운미래의 진예찬 후보는...
정권이 너무나 엉망이기 때문에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려는 진영도 결집할 수밖에 없지만,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구호가 자신의 위선을 모두 정당화할 수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썩은 도끼로는 썩은 나무를 벨 수 없다. 윤석열 정권 심판, 내로남불과 위선 없는 개혁신당이 답이다. 반쪽짜리 꼼수정당이 된 기득권 양당을 개혁신당으로 심판해달라”고 했다.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2대 총선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마지막 호소 기자회견을 마치고 인사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천 위원장은 "개혁신당은 지역구와 비례대표 모두를 배출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정상정당"이라며 "반쪽짜리 꼼수정당이 된 기득권 양당을 저희 개혁신당으로 심판해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8일 양당의 공식·비공식 판세 분석 결과 등을 종합하면 민주당은 전국 지역구 254곳 중 110곳 우세, 국민의힘은 90여곳 우세하다고 보고 있다. 자체 비례 전망치로 국민의힘(국민의미래)은 20석, 조국혁신당과의 표심 분산이 불가피한 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은 10석 안팎을 염두에 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접전지를 제외한 지역구·비례 합산 130석...
오영환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BBS 라디오에서 “거대 양당 극한 대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회 정치를 바꾸기 위해서는 최소 5석은 필요하다”며 “저희는 그렇게 간절하게 말하고 있다. 반드시 부상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도 페이스북에 “새로운미래는 사법 리스크가 없는 유일한 야당”...
모범을 보여야 할 거대 양당의 선거 책임자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입씨름은 정치를 더욱 희화화할 뿐이다. 지역 현안과 정책 이슈를 두고 토론을 해도 모자랄 판에 대파와 샴푸를 두고 힐난을 주고받는 것이 과연 책임 정당의 대표의 도리인가 싶다. 잘못한 말과 행동이 있거든 여차여차 해서 어긋났다고 사과하면 그만인...
양당 자체 분석과 여론조사 등을 토대로 야권 근소 우세 흐름 속 '깜깜이 국면'에 돌입했다는 것이 정치권의 대체적인 해석이다. 단 역대 선거를 보면 직전 여론조사가 마냥 선거 결과로 직결됐던 것은 아니다.
7일 기준 총선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블랙아웃(4일)을 앞두고 여야 각 시·도당이 취합한 판세는 온도차가 감지된다. 당장 전체 지역구(254석)의...
이어 “선거 종반에 양당 지지세가 결집하고, 최근 민주당 경기 후보 공영운·양문석·김준혁 3인방의 불법 대출, 꼼수 증여, 막말 논란 등이 수도권 민심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 아닌가 한다”고 덧붙였다.
투표율은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정 부위원장은 “높을 거로 생각된다. 66%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을 봤다”며 “그러나 민주당이 말한 것처럼 투표율이 높으면...
4일 기준 양당 자체 분석과 기발표된 여론조사를 종합하면 전국 판세는 더불어민주당이 다소 유리한 흐름으로 관측된다.
전체 지역구 절반에 달하는 서울(48)·경기(60)·인천(14) 등 122석 수도권은 핵심 승부처다. 직전 총선에서 민주당은 수도권 103석(국민의힘 16석)을 휩쓸었다. 현재 국민의힘은 수도권 우세·경합 우세지를 4년 전보다 적은 13곳으로...
한병도 전략본부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거가 목전에 다가오고 양당이 결집하고 있다"며 "우세 지역은 110곳, 경합지역은 50곳으로 더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본부장은 "최근 흐름을 보면 민주당이 하향 흐름을 그리고 있다가 윤석열 정권 심판 분위기가 확대되면서 상승 국면을 맞이한 것도...
민주당 박해철·국힘당 김명연 맞불에 개혁신당 이혜숙 3파전“정권심판 우세” vs “해본 사람이 낫다” 안산병 유권자 민심 엇갈려“여기저기 비리 많아”…양당 피로감에 3지대 지지 의사도
선부동에서 시민단체를 운영 중인 김모씨(58)는 안산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우세를 점쳤다. 그는 “주변에서 인지도는 국회의원을 했던 김명연 후보가 낫지만 박해철...
경기 남양주갑 선거구가 거대 양당의 ‘심판론’으로 달아올랐다. 일각에서는 “민생에는 관심 없는 처사”라는 냉담한 반응도 나왔다.
3일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 마석 5일장 일대는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낙준 국민의힘 후보,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의 유세전이 이어졌다. 장날을 맞아 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표심을 잡으려는 후보들의 지지호소가 뜨겁게...
그곳에서 만난 유권자들은 투표 의지를 보이면서도 “양당에서 너무 생소한 사람들을 내보냈다”고 토로했다.
강남갑은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기존 지역에서 활동해오던 인사가 아닌 ‘외부 인물’을 심은 곳이다.
국민의힘은 이 지역 현역인 태영호 의원을 구로을로 재배치한 뒤, ‘국민추천제’를 통해 의료행정 30년 경력의 서명옥 전...
구자룡 대 황희…14대부터 보수 6연승 후 민주에 2연패"코로나 때보다 힘들어"…상인들, 고물가에 정부 성토재건축·교통에 민감한 표심…양당 후보 핵심 공약 유사
"싸움만 하는데 투표해봤자…(국회의원) 되는 사람만 좋지, 물가 때문에 죽어가는 서민들 피부에 와닿는 건 없잖아." 22대 총선이 코 앞으로 다가온 2일 오전. 서울 양천갑 지역구에...
당초 새 회장으로 선출된 임현택 당선인이 임기 시작 전까지 비대위를 이끌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의협은 비대위원장 변동은 없다고 말했다.
임현택 회장 당선인은 "개원가의 집단 휴진 등 불행한 사태가 일어나면 안 된다"며 "대통령과 양당 대표 등 갈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들이 (증원을 철회하는)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만, 양당 후보 간 접전이 예상돼 승리를 예단할 수 없는 '경합' 지역구의 경우, 국민의힘이 50곳, 민주당이 60여 곳 안팎으로 판단하고 있어 향후 판세에 따라 결과가 언제든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중도층이 많아 민심의 '바로미터'이자 승부처로 여겨지는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지지율이 반등한 것이 '호재'로...
청주에서는 거대 양당 후보들이 ‘지역발전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공약’이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 유치’와 ‘청와대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 유치’를 1호 공약으로 내세운 김동원 국민의힘 후보는 “삼성은 2032년까지 공장 4개 추가 증설 등 10년간 바이오 사업에 7조5000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중장기 전략을 가지고 있다”면서...
특히 친윤·반윤 색채가 선명한 후보들의 맞대결인 만큼 윤 대통령의 국정 평가나 양당에 대한 지지 여부가 후보 선택으로 이어지는 기류가 짙어 보였다.
덕풍동 한솔솔파크 아파트 앞에서 만난 50대 남성은 "(하남)갑이든 을이든 민주당을 찍을 것"이라며 "미사(하남을)도 민주당을 지지하는 분들이 많다. 1차적으로 국민의힘을 싫어하고 대통령도...
21대 국회에서 여야가 보여준 극한대립으로 양당 심판론에 기운 유권자들이 무당층으로 남아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갤럽이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지지하는 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 비율이 18%다. 그 전주 실시된 같은 조사에서보다 1%포인트(p) 올랐다.
무당층 비율은 선거 관심도를 가늠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