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후보는 “양당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단일화는 바람직하지 않다. 국민들도 원치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단일화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양당 체제를 대변하지 못하는 수많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큰 볼륨으로 대변해야 한다”며 “차악이 아니라 최선의 선택 대안으로 확고히 자리를 지켜야 한다. 그것이 정치발전이고 시민을 위한 저와 정의당의...
익명을 요구한 한 경제단체 관계자는 “다른 때 같으면 국민의힘 측에서 반대했을 텐데 무색하게 양당이 아주 원만하게 합의했다”며 “만약 단독 강행처리를 했으면 더 강하게 반발할 수 있었을 텐데 지금은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이라고 말했다.
한 재계 관계자도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지금 무게중심 자체가 노조에 쏠려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심 후보는 “이제 70년 전에 만들어진 노동법 체제만으로는 새로운 일하는 시민들의 노동권을 보호하기 어려워졌다”며 “주4일제를 도입하는 기업들에 세제 및 사회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심화된 ‘불평등’도 그의 핵심 의제다. 지난 16일 심 후보는 ‘시민평생소득’ 카드를 꺼내 들었다. 최저 100만 원...
심 후보는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양당 정치가 우리 시민들의 삶을 어렵게 하는 적폐라는 인식을 같이했고, 양당 체제를 극복하고 민생정치ㆍ미래정치를 복원하기 위해 여러 정책적인 협력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쌍특검' 추진 관련 구체적인 구상도 나왔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현재 가장 확실한 방법은 상설 특검을 하되 기득권...
내일 서울 모처에서 오후 2시경 만남 예정원내대표끼리 합의…사안 두고 협상 논의安은 결선 투표까지…心은 양당 체제 종식이견 있어 3지대 연대까지 이어지긴 어려워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만나 제3지대 공조에 관한 논의를 할 전망이다. 안 후보는 쌍 특검 도입과 연금 개혁·결선 투표 도입을, 심 후보는 양당...
한편, 지난달 29일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대선 D-100'을 맞아 "12월 말까지 제3지대의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가 있다. 이날 심 후보는 "정치교체를 위한 제도적 방안으로서 결선투표제, 위성정당방지법, 비례성 강화 등을 통해 양당체제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도록 설계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우리 당은 안철수 후보에게 양당체제 종식과 다당제 시대 개막을 위한 공조를 제안했고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 이에 동의하는 대선 후보들의 뜻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12월 말까지 제3지대의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그는 "정치교체를 위한 제도적 방안으로서 결선투표제...
심 후보는 이날 ‘양당체제 종식 공동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터 제3지대의 공조를 시작하겠다”며 “첫 만남은 안 후보께 제안한다. 이른 시일 내 조건 없이 만나 양당 체제 종식을 위한 연대를 포함, 다양한 의견이 교환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심 후보는 제3지대 대선 독자 출마 후 새로운물결(가칭) 창당 준비 작업에 돌입한 김동연 전...
안 후보는 24일 페이스북에서 심 후보를 향해 "거대양당의 낡은 정치로부터 나라를 바로 세우자는 충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얘기했다.
앞서 안 후보는 심 후보를 향해 쌍 특검법안 균형추 구실을 함께하자고 제안했고 심 후보는 '제3지대 공조'를 언급하며 화답했다. 안 후보는...
22일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제기한 '양당체제 종식 공동선언'을 계기로 논의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이날 심상정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터 ‘양당체제 종식을 위한 제3지대 공조’를 시작하겠다"라며 "대선 후보, 원내외 정당, 시민사회계 그 누구라도 시대교체와 정치교체에 뜻을 같이하는 분이면 적극적으로 만날 것...
심상정, 양당체제 종식 공동선언 제안 첫 대화 시작은 안철수 후보 "安, 金 뿐만 아니라 제3지대 열망 누구든 열려"安 쌍특검 제안에 "지극히 정당한 것" 답변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22일 "오늘부터 ‘양당체제 종식을 위한 제3지대 공조’를 시작하겠다"라고 밝혔다.
심상정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심 후보는 전날에도 MBC라디오 정치인싸에 출연해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아닌 정당끼리 책임 연정을 제안하며 "양당 체제를 종식하고 제대로 된 다원화된 정당 체제 안에서 정책과 비전을 중심으로 권력도 분점하는 그런 책임 연정을 말한다"고 강조했다. 그전에는 안 후보와 김 전 부총리를 향해 양당 체제 종식을 위한 공동 선언을 제안했다.
안 후보는...
정의당으로서는 거대양당이 잃은 도덕성과 여성 및 중도층 표를 끌어안으면 양당체제가 아닌 ‘천하삼분지계’의 포석을 둘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거대양당 후보에 대한 비판을 거듭하는 이유다. 심 후보는 지난 14일 KBS 일요진단에서 “이 후보는 도덕적 결함도 꺼림칙하고 대장동 사건은 국정운영 능력 의구심을 키웠다”며...
민주주의 체제를 왜곡시키는 것”이라며 “(총선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미루지 말고 (이번에 구성될) 정개특위(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우리가 주도해 위성정당이 불가능하도록 하고 소수정당들이 자기 의사 표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관련해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의 위성정당 방지에...
권력이 중앙에 집중하는 권위주의 시대 마감하고, 다원적이고 수평적 권력체제 돼야 한다. 두 후보 모두 양당체제 기반 대통령 돼서 잘하겠다고 생각하겠지만, 지금과 같은 정치구조로는 아무리 잘해도 자기 권력지키는 것밖에 못한다"면서 "저는 강한 대통령 시대를 마감하고 시민권, 녹색 시대 열어가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어필했다.
다만 두 후보의 지지율은 여전히 양당 후보에 밀리는 상황이다.
안 대표는 8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내년 대선을 위한 선거대책 총괄본부장 자리에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을 임명했다. 국민의당은 당 모든 기구를 선대위 체제로 전환하고 선대위 출범을 위한 선거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안 대표는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 "여러분을 만나 뵙고...
그러면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핵발전 계속하겠다는 말 외에는 내놓은 특별한 기후위기 극복 전략이 없다"며 "수많은 녹색시민들께서 거대 양당 후보의 기후위기 극복 전략을 듣고 싶어한다. 저 심상정은 준비됐다"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녹색 사회 체제로 전환하는 ‘기후 정의 정부’를 약속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2012년, 2017년에 이어 세 번째 대권 도전민주당·국민의힘 저격하며 "기득권 양당"과학기술분야 중요성 강조하며 '로켓' 퍼포먼스지지율 저조하지만…야권 단일화 키맨될 듯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세 번째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안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기득권 양당이라고 칭하며 간판만 바꾼 정권교체가 아닌 시대교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도권 일극체제를 전국 다극체제로 바꾸는 강력한 지역균형발전 전략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승자독식 정치구조를 깨는 ‘정치개혁’입니다. 정치를 바꿔야 합니다. 지금의 시스템에서는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문제를 반복할 것입니다. 제왕적 대통령제를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로 바꾸는 개헌을 해야 합니다. 기득권 양당 중 하나만 선택되는 정치 지형을...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거대 양당의 단합으로 통과됐다"며 "선거용으로 졸속 처리하다 보니, 가덕도 주민들의 생존권을 깡그리 무시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을 통해 한국 정치체제에 근본적 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