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비펜트린이 검출된 경기 광주의 ‘우리농장’에서 나온 달걀 껍데기에는 ‘08LSH’가 표기돼 있다.
두 곳 모두 경기 소재로 살충제 달걀 파동 이후 ‘08’ 달걀을 주의하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한편 정부는 15일 0시부터 전국 모든 양계농장의 달걀 출하와 시장유통을 전면 금지했으며 전국 모든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살충제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15일 0시부터 전국 모든 양계농장의 달걀 출하와 시장유통을 전면 금지 시켰습니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친환경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일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던 중 경기도 남양주시와 광주시 소재 두 곳의 농장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농가 주인은 진드기 박멸에 좋다는 얘기에 살충제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문제의...
농식품부는 관계부처와 지자체 민간 간 협조체계를 구축해 소비자 및 생산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계란 시장 동향을 24시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양계협회, 유통업체 등과 협조해 수급 관리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유통업체는 가금류 진드기 퇴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불법으로 독성 물질을 섞어 유럽 양계 농가에 공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독성 물질의 이름은 ‘피프로닐’로 식용 동물에는 사용이 전면 금지된 것이다. 인체가 일정 기간에 걸쳐 피프로닐을 흡수하면 간과 갑상선 등에 손상이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오염된 계란이 유럽 전역에 유통된 것으로 알려져, 국내...
네덜란드 당국은 양계농가 180여 곳을 일시 폐쇄하고 실태 조사에 착수했다. 피프로닐은 닭똥, 계란, 혈액 검사에서 벼룩이나 이를 잡는 데 쓰는 살충제다. 이 살충제는 수의학적으로 사용되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소비하는 동물에는 금지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피프로닐이 맹독성 물질로 인체에 일정 기간 많이 흡수되면 간, 갑상샘, 신장이 망가질 수 있다고 보고...
양계농가와 식품산업협회 등 실수요자 요구와 하반기 수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종란 600톤은 약 300만 마리의 병아리를 추가로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앞서 정부는 6월까지 종란을 제외한 계란류 8개 품목의 무관세 수입을 실시한 바 있다. 7월에는 태국산 계란 수입에 따라 국내 생산량을 감안해 무관세 수입을 중단해 왔다. AI가 발생했던...
조류인플루엔자(AI)를 예방하기 위해 양계장 출입문 소독과 폐쇄회로(CC)TV 설치비용 500억 원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은 전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열린 추경예산안 심의 전체회의에서 ‘AI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시설방역 인프라 구축비용을 추경예산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15일...
bhc치킨 관계자는 “지난 6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피해를 본 양계농가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가맹점주의 피해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충실하고자 한 달간 가격을 인하했다”며 “하지만 AI가 종식되지 않은데다 독자경영 4주년 나눔과 상생경영의 원칙을 추구하고자 치킨 가격 인하를 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bhc치킨은 할인 금액을...
회사 측은 현 회장이 최근 국내 농가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소비 부진에 고통받는 양계 농가를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직접 삼계탕 선물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현 회장은 삼계탕 선물과 함께 편지도 동봉했다. 그는 “이번 괄목할만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고, 나아가 현대그룹과 협력사가 동반성장해 국가 경제...
국회와 농식품부, 국방부, 양계협회, 수의사, 축산 농가들이 함께 허심탄회한 토론을 통해 대책을 마련했다.
당시 필자가 직접 제안하고 국방부와 농식품부의 의견을 조율하며 끈질기게 추진했던 정책들이 4월 13일 당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관계장관회의에서 ‘AI·구제역 방역 개선 대책’으로 발표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대표적인 내용으로...
국정방향인 가맹점 불공정 근절, 공정거래위원회의 가맹 정책 등 관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업계는 이 사장이 BBQ가 치킨 가격 인상 이슈의 중심에 서면서 책임을 느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치킨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는 물론이고 대한양계협회 등 가금단체가 BBQ 불매운동을 벌이면서 부담감이 컸을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AI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를 지원하고자 올 여름에 영등포 쪽방촌 삼계탕 행사와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최근 가뭄으로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인 만큼 농협의 일원으로서 농촌 일손돕기에 항상 아낌없는 지원과 활동을 해야 한다”라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도농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2만원이 넘는 비싼 치킨 안 먹겠다” “납품 닭고기값은 그대로인데 가격인상 말 안돼” 급기야 며칠 전엔 양계협회 등이 불매운동 방침을 밝혔습니다. 소비자들도 “치킨 2만원은 횡포 아니냐”며 동조하는 입장입니다.
도대체 ‘2만원 치킨’은 어떻게 매겨지는 걸까요?닭고기 1㎏ 산지가격은 2110원입니다(6.1~13일 평균가격). 도축과정을 거치면 3500~3800원...
치킨 프랜차이즈들은 임차료와 인건비 상승, 과중한 배달앱 수수료 부담 등을 이유로 잇따라 제품 가격을 올려 소비자들로부터 서민물가 상승을 부추긴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한양계협회는 AI 발생으로 초복 대목을 앞두고 닭고기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데도 마리당 2만 원을 받는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에 대해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대한양계협회는 한 마리당 2만 원이 넘는 ‘비싼 치킨’에 대해 불매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대한양계협회는 12일 조류인플루엔자(AI)로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가격 인상을 단행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을 꼬집으며 “치킨 프랜차이즈에 공급되는 닭고기 가격은 연중 동일한데 AI 때문에 가격을 올린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라며 “원가와 상관없이 지나치게...
대한양계협회가 2만 원이 넘는 비싼 치킨에 대해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힌 가운데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매출 1위인 BBQ는 지난달 10개 품목 가격을 평균 10% 이상 인상 한 데 이어 지난 5일 약 한 달 만에 2차 가격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이에 경쟁 업체들도 잇따라 가격 인상에 동참했습니다.
6일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발생한 파주시 법원읍 양계 농장으로 진입하는 외길이 입구가 방역을 위해 통제되고 있다(위). 한 언론사 카메라기자가 출입금지 표지판을 지나 50여미터 떨어진 살처분 현장으로 접근하고 있다(가운데). 살처분을 마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현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하지만 통제선을 넘어 취재하고 있는 기자에게 아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