멥스젠은 인간의 주요 장기 내 세포 조직의 구조와 기능을 모사한 미세생리시스템(생체조직칩, 오가노이드 등 체외 장기 모델)과 다양한 종류의 나노 약물 전달체를 고효율 및 고수율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이다.
이번 행사에선 작년 11월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출시한 장기 조직 모델 자동화 장비 프로멥스(ProMEPS™)를 공개 석상에서...
환자는 약물치료가 불가할 정도로 간이 딱딱하게 굳은 간경변증을 앓고 있었다. 간경변증은 간세포 염증이 생겨 정상 세포가 파괴되는 증세가 반복하면서 발생한다. 정상 간의 상태로 회복될 수 없어 간을 이식받는 것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환자는 이식을 위해 세브란스를 찾았지만, 처음에는 간이식 불가 판정을 받았다. 간을 이식할 때 이식 간의 간문맥을 수혜자의...
김 교수는 “월경을 하지 않는 연령대의 환자들과 달리, 젊은 환자들은 치료를 마치고 다시 월경이 시작되고 호르몬에 노출되며 살아가는 시간도 길다”라며 “여성 호르몬의 영향을 아직 많이 받기 때문에 수술이나 항암 치료를 실시한 이후에도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항호르몬제와 같은 약물을 사용하게 된다”라고 했다. 이어 “호르몬 생성을 억제하는 치료도...
이른바 ‘암 잡는 미사일’로 평가받는 항체약물복합체(ADC)가 유방암 치료제로 등장했고, 기존 항암제도 건강보험 급여 범위 확대를 시도하며 환자 접근성 높이기에 나섰다.
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유방암 치료제 시장은 글로벌 기업들의 각축전이 한창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가 개발한 ADC 신약 ‘엔허투(성분명...
지난달 30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메릭 갈랜드 미국 법무장관은 백악관에 마리화나(대마) 약물 재분류 권고안을 제출했다.
마리화나는 50년 넘게 헤로인과 LSD와 같은 합성마약과 함께 스케줄 1(Schedule 1)로 분류돼왔는데, 이를 스케줄 3으로 낮추자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해열진통제 타이레놀과 전신 마취제 케타민과 같이 처방을 받으면 복용할 수 있는 덜 위험한...
그래디언트의 바이오 자회사 테라펙스는 차세대 ADC 기술 연구 개발을 위해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 바이오텍 피노바이오와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테라펙스의 표적단백질 분해제 기술과 피노바이오의 ADC 링커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분해제-링커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차세대 ADC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2분기에는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개발하는 TNF 약물 ‘HL036(성분명: 탄파너셉트)’의 3번째 임상3상(임상명: VELOS-4)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 VELOS-3 임상에서 의미있는 결과를 보였던 셔머테스트(Schirmer Test)를 중점으로 임상 디자인을 재구성해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Nurr1 활성화약물(activator) ‘HL192’...
미국과 유럽연합 등 53개 국가에서 발매됐으며, 2022년 기준 북미 매출 약 2조6000억 원을 달성한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기존 비정형 항정신병약물의 부작용인 체중 증가, 프로락틴 증가, 이상지질혈증 및 고혈당증과 같은 대사계 이상반응이 낮으며 약물 선택이 매우 제한적인 양극성장애 우울증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김 상무는 “5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군발두통 치료에서 고농도 산소치료가 약물치료보다 통증 감소 효능이 뛰어나고 환자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조수진 신경과 교수와 이상화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신경과 교수 등 공동연구팀이 ‘군발두통 치료를 위한 가정용 산소농축기를 사용한 산소치료의 효능: 무작위 교차 다기관연구(Efficacy of Oxygen...
원인불명의 돌발성 난청 치료에는 먹는 스테로이드 제제나 혈액순환 개선제 등을 통한 약물치료가 일반적이다. 또한, 추정되는 원인이나 증상에 따라서 고막 안쪽에 스테로이드를 직접 주사하거나 수술적 치료도 고려할 수 있다. 모든 치료는 청력 검사와 함께 치료 경과를 관찰하며 진행된다.
최준 고려대안산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는 “발병 원인이...
HLB가 간암 수술 전 보조요법을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의 후속 적응증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다른 약물과의 FDA 병용 임상 가능성도 열린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병용요법의 수요는 매우 크다”라면서 “FDA 허가를 받으면 약물의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후속 병용 임상이 이어지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HLB는 지난해 5월 리보세라닙...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과 27만 원의 추징도 명했다.
검찰은 “의사로서 마약류 오남용을 방지하여야 할 피고인이 마약류 취급 보고의무를 위반해 유명 연예인에게 마약류를 투약토록 하고 스스로도 투약한 것으로 죄책이 중하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들의 마약류 범행은 일반인들의 마약류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미치는 악영향이...
신라젠 관계자는 “BAL0891의 위암 대상 연구를 통해 향후 위암 치료의 주요한 치료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라며 “BAL0891은 국제 학회 등을 통해 BAL0891이 다수의 암종에서도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만큼 약물의 확장성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BAL0891은 현재 임상 중인 삼중음성유방암(TNBC)과 위암(GC) 외에도...
동아에스티(Dong-A ST)의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 계열사 앱티스(AbTis)는 지난 26일 셀비온(CellBion)과 항체-방사성동위원소접합체(antibody-radionuclide conjugate, ARC)의 연구,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앱티스의 독자적인 링커 플랫폼 기술인 AbClick과 셀비온의 독자적인 방사성의약품 Rap linker 기술을...
ARC는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항암제인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 Drug Conjugate, ADC)와 유사한 형태로, 합성의약품 대신 방사성 동위원소를 결합해 항체의약품 및 방사성의약품의 장점만을 결합해 강력한 항암 효과를 내는 약물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암 및 췌장암을 타깃으로 하는 ARC 신약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연구, 개발 외에도 임상 및...
2023년 9월 국내 CRO기관으로부터 항체의약품인 맙테라 정맥주사제(Mabthera® IV)에 ‘HyDIFFUZETM‘를 첨가해 동물의 피하에 투여해 맙테라 피하주사제(Mabthera® SC, 할로자임사 히알루로니다제 첨가)와 비교 시험을 수행했으며, 그 결과 동일한 약물 동태 및 동등한 확산 효력을 확인한 바 있다.
임채영 휴온스랩 바이오 연구소장은 “비임상 시험을 통해...
본 임상시험의 경우 파킨슨병 진단 후 5년 이상 경과되고 기존 약물에 대한 내성, 또는 부작용을 나타내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했다.
기존 파킨슨병 치료제는 도파민 전구체인 L-DOPA 등을 사용해 몇 년간 증상을 완화하지만 계속해서 죽어가는 환자 뇌 속 도파민 신경세포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법이 되지 못하며 치료제의 효과가 사라지는 시점에서의 대안이 절실하다....
플랫폼을 통해 발굴한 대표 약물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상품명 렉라자)이다. 레이저티닙은 유한양행을 거쳐 미국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의 자회사 얀센에 2018년 기술이전 됐다. 제노스코는 글로벌 매출에 대해서 유한양행과 모회사인 오스코텍과 기술료를 나눠 갖는다.
2021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31호 신약으로 허가를...
앞서 스피어스의 친부 제이미는 스피어스의 약물 중독 등 각종 스캔들로 문제를 일으키자 이를 이유로 2008년 법정 후견인 자격을 얻어 700억 원에 달하는 재산을 관리해왔다.
그러나 스피어스는 2021년 6월 “난 노예가 아니며 내 삶을 되찾고 싶다”라면서 제이미의 후견인 지위 박탈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 과정에서 스피어스는 제이미가 자신의 삶을...
법원은 이번 사안이 중요하다고 판단했으나 “A씨가 법리에 무지해 상고심 결정을 자신에 대한 무시로 오판했다”라며 “수사와 심문에 임하는 태도, 감정조절 어려움에 따른 약물 복용, 모시고 있는 노모, 수사와 재판에 성실히 응하겠다고 다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라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심문을 마치고 나온 A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