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러한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 해소를 위해 기존 오리지널 의약품 기준 바이알(병)당 513만2364원이던 약가를 절반 수준인 251만4858원으로 인하했다. 이는 4월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솔리리스 약가 360만 원에 비해서도 약 30% 저렴한 금액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월 국내에서 에피스클리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이후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질환 치료제와 중증 건선 치료제, 희귀 피부질환인 균상식육종 및 시자리증후군 치료제에 대해서도 건보를 적용하고, 난임 치료제의 급여 범위도 확대한다.
독감이 유행하며 수요가 커지며 수급이 불안정했던 진해거담제, 원료 가격 상승으로 공급이 어려웠던 경장 영양제, 편두통 치료제 등 품목의 보험약가도 다음 달 1일 기준으로 인상된다.
이어 “올해 중반 미국 식품의약국(FDA) 가속 승인이 예정돼 이제는 약가에 주목해야 한다”며 “도매가격(WAC) 기준 타그리소 한 달 약가는 1만7000 달러, 아미반타맙은 첫 달 2만 달러, 이후 1만 달러”며 “기 표준치료제인 타그리소의 약가, 타그리소 대비 우월한 임상 데이터 등이 고려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얀센 입장에서 레이저티닙...
◇휴네시온
성장하는 산업 내 부담 없는 기저
공공시장 성장 여력 충분
클라우드 보안 시장 개화
이소중 상상인증권 연구원
◇유한양행
작년 10월 이후, 첫 데이터 업데이트
ELCC 마리포사 3상 업데이트, 이상반응의 관리 가능함 확인
승인 시점이 다가올수록 약가에 주목할 것. 얀센의 생각은?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
◇효성티앤씨
스판덱스...
셀트리온제약은 케미컬의약품 부문에서 주력 제품인 간장 용제 고덱스가 약가 재평가에도 전년 대비 11% 성장한 691억 원을 기록했다.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는 전년 대비 14.8% 성장하며 매출 100억 원을 넘어섰다.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은 주력 제품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이 18.2% 성장한 733억 원을 기록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는 램시마SC와 시너지를...
미국 면역글로불린 시장은 약 13조원 규모로 세계 최대 시장이자, 국내 약가 대비 약 6.5배 높은 최고가 시장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GC녹십자는 알리글로로 올해 5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고(연결기준), 매년 50% 이상의 성장률을 통해 진출 5년만인 오는 2028년 약 3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GC녹십자는 △고마진 가격 정책 △환자...
1년에 약 2억 원의 치료비 든다”며 “임상 3상 완료 후 북미에 진출해 국내 보험 약가 승인을 위한 절차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아스템켐온은 뉴로나타 알주 외에도 줄기세포를 활용한 희귀난치성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파이프라인은 신경계 질환 5개, 면역질환 2개 등이다. 권 사장은 “줄기세포 치료제의 글로벌 트렌드가...
노연홍 회장은 “올 한해 융복합 혁신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연구개발 가속화, 품질관리 혁신과 의약품 공급망 강화, 예측 가능한 약가제도 시행과 공정거래질서 확립에 힘을 쏟겠다”면서 “제약바이오강국이라는 목적지로 가는 여정에서 여러분과 함께 난관을 극복해 가며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22일 오후 3시 협회 회관 4층 강당에서...
특히 바이오시밀러 장려 정책, 약가 규제 등을 통해 환자의 의료 접근성 향상 및 정부의 재정 부담 완화를 추진하고 있어 셀트리온 제품들의 처방 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우호적인 기반을 갖추고 있다.
램시마SC는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제품이다. 집에서 자가투여가 가능해 노르웨이에서도 빠른 전환(스위칭)이 이뤄질 것으로 셀트리온은 기대하고...
제약업계는 허가·보험 약가 심사 지연 등이 소아암 치료제 도입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연재 레코르다티코리아 대표는 “심의인력 부족, 잦은 변화, 심의 검토의 전문성 부족 등의 이유로 허가·보험 약가 심사가 지연된다”며 “2011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유럽·일본에서 허가된 신약은 365개인데 반해 한국은 128개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범정부 콘트롤 타워인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가 본격 가동됐고, 신약 혁신가치 반영을 위한 약가제도 개선 등 정부 육성기조가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민·관 역량을 극대화하는 협력 체계구축, 제약바이오 디지털 혁신 환경을 적극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료의약품, 필수의약품 국내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SK바이오팜 관계자는 “4분기 처방 수(TRx) 증가 추세가 유지되었음에도 올해 초 최대폭의 약가 인상(6%)과 매 분기 안정적인 흑자 유지를 고려해 지난해 말 도매상의 과도한 재고 증가를 억제하면서 성장률이 크게 늘지 않았다”라면서 “올해 1분기부터 재고 소진의 마이너스 요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흑자를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신약 개발에 성공하더라도 각 나라별 허가, 약가 결정, 보험 급여 등의 과정에서 큰 규모의 지출과 시간이 흐르기 때문에 글로벌 빅파마와 협업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이다.
실제 글로벌 빅파마들이 예전에는 자체 R&D 비중이 컸지만, 이제는 기술도입이나 인수합병(M&A)을 주된 사업 전략으로 키우고 있다. 박상근 신라젠 R&D부문장은 “국내...
또 PNH 치료의 약가 비용 부담을 고려해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에게 최대 2년간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치료목적 사용 승인을 얻어 별도의 심사를 거친 환자의 치료를 적극 지원해 왔다.
정병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상무(RA 팀장)는 “에피스클리는 고품질 의약품의 환자 접근성 개선이라는 바이오시밀러 개발의 본질적 가치에 맞는 제품”...
국내 시장은 규모가 크지 않고, 약가 정책으로 인해 수익을 올리는 데 한계가 있어서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미 각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휴미라와 바이오시밀러 간 상호교환성 인증을 심사받고 있다. 인증을 획득하면 미국에서 해당 제품은 의사의 개입 없이도 휴미라를 대체해 사용될 수 있다. 젤렌카는 이번 식약처 허가에 앞서 일본에서...
국내외 제약사가 자사 의약품을 급여 목록에 올리려면 심평원에 급여 등재를 신청하고 ‘비용 효과성(경제성 평가 등)’을 판단할 근거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통상 등재 신청에서 등재 결정, 약가 협상,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 고시, 급여 적용까지는 150~200일이 소요된다. 이를 고려하면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입덧약에 건강보험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엄 연구원은 “빅파마들이 자체 공장 생산만으로는 약가가 인하된 상태에서 이익을 유지할 수 없어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이 필수”라며 “가장 약가가 높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생산해야만 이익을 유지할 수 있어 오히려 수혜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반기 승인될 릴리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도나네맙, 기존 바이오젠 레카네맙의 2028년...
공급 부족 대응을 위해 아세트아미노펜, 슈도에페드린 등 6개 성분에 대한 증산 조건부 약가 인상을 진행했으며, 독감 유행상황을 고려해 항바이러스제 국가 비축분도 시장에 공급했다.
의약품 수급 불안에 대한 정부의 개입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의약품 부족 사전 대응을 위한 수요예측 시스템을 개발하고 국내 생산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제약업계와 소통하면서 약가를 조율하고 증산을 시도 중이지만, 정책 효과가 시장에 나타나기 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해열제와 진해거담제 등 감기 증상 완화에 사용되는 의약품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졌다. 약을 찾는 환자는 예년보다 급증했지만, 의약품 공급이 수요를 따라오지 못하는 실정이다.
약국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