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와 의회는 약가 인하 정책의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주장하고 있다. 최근 미국 사보험사들이 처방의약품 목록에 바이오시밀러를 확대하고 있는 움직임도 주목할 만하다. 미국 최대 보험사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 헬스케어가 처방목록을 바이오시밀러로 전환하고 램시마와 칸진티 등을 선호의약품으로 등재한 것이...
더불어 미국의 인프라 투자, 약가 인하 등 주요 경제 정책의 처리가 지연 될 수 있다는 점도 배제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미 증시가 트럼프의 무역협상 관련 ‘조기 합의’ 가능성 언급에도 불구하고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물론 반도체 및 소비재 등이 강세를 보이며 시장은 탄핵이슈에서 무역협상으로 전환됐기 때문에 한국 증시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현지 가격 정책에서도 휴미라, 엔브렐 등 경쟁 SC 제형 제품뿐 아니라 기존 램시마 IV 제형의 가격도 종합적으로 감안해 수익성과 가격침투력을 모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선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램시마SC란 혁신 의약품으로 글로벌 제약사에 정면 도전하게 됐다”며 “인플릭시맙SC 제형 개발은 오리지널사도 성공하지 못한...
이어 “최근 바이오시밀러 플레이어 확대에 따른 가격 경쟁 심화 우려와 미국 내 ERP (External reference price) 시스템 도입, 캐나다로부터 의약품 수입 등 다양한 약가 인하정책 등이 제시되며 전방 사업 성장성 둔화 전망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면서 “하지만 이같은 악재는 이미 선반영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하반기 △환율 상승 효과로 인한 매출...
메리츠종금증권은 한국콜마가 제약 사업의 약가인하 정책 불확실성이 주가 상승을 제한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4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5일 메리츠종금증권은 한국콜마가 2분기 매출액 4117억 원, 영업이익 358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4.3%, 45.8% 상승한...
김 부장은 “정부 발표를 보면 결국 약제 재평가, 약가 조정, 약제 급여 전략을 계획한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업계에서는 또 다시 약가인하로 귀결되는 악순환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과거처럼 약품비 비율의 문제나 약가인하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협의하는 것이 정책 성공에 다가가는 첫 걸음”이라고 제언했다....
DB자산운용 관계자는 “현재 중국 바이오헬스케어 섹터는 약가인하와 일치성평가(복제약 과 오리지널 의약품의 효능 동등성 평가) 등 정부 주도의 개혁 정책으로 인해 경쟁력이 없는 기업의 퇴출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 대형기업과 경쟁력을 갖춘 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아직은 구조조정 초기 단계지만 마무리 단계로...
그는 “유럽 점유율은 2018년 기준 램시마(57%), 트룩시마(36%), 허쥬마(10%)로 바이오시밀러 중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양호한 실적을 달성 중”이라며 “다만 올해 1분기 미국 인플렉트라(램시마) 매출 실적은 다소 부진한 상황으로 판단되는 등 미국 정부의 약가 정책이 바이오시밀러 실적 개선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1990년대 일본 정부가 약가 인하 정책을 도입하면서 새판이 짜였다. 수익성이 악화한 소규모 회사들은 대거 정리되고 대형 제약사들은 인수·합병(M&A)에 뛰어들었다. 다케다, 다이이치산쿄, 아스텔라스 등은 적극적으로 몸집을 불리면서 세계 50대 제약사 대열에 속속 합류했다.
글로벌 제약 공룡들도 M&A를 가속하고 있다. 이들은 수십조 원대 M&A를...
향후 미국 경기에 대한 전망은 둔화되고, 임금 상승에도 유가 안정과 약가 인하로 물가 상승 압력은 약화되고 있다. 반면,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는 재확인한 가운데 대차대조표 축소(QT)의 9월 조기 종료 확정은 달러 약세를 유도할 것이다. 여기에다 유럽 및 중국의 경기 회복 신호가나타나면 달러 약세는 추가적으로 가팔라질 전망이다.
향후 주식시장의 경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싱가포르 정부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한 결과 지난해 3월 약가 지원 혜택 의약품에 램시마를 포함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바이오시밀러 자료를 직접 개발ㆍ배포하면서 의료진과 환자에게 처방을 독려하는 등 바이오시밀러 관련 우호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6년 5%의 점유율을 달성한 램시마는 2017년 10%, 2018년 약 50%의...
그는 “1월 미국 인플릭시맵 성분 점유율은 지난해 12월과 동일하게 유지되는 등 정책에 따른 바이오시밀러 처방 증가 효과를 확인하기에는 아직은 시기상조”라며 “정책 C의 경우 2017년 4월 최초 발의된 이후 제약사들의 극심한 반대와 로비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법안 B는 오리지널 약가 기준으로 가격을 설정하는 바이오시밀러에게 부정적일 수...
제네릭 허가에서부터 약가 정책까지 대대적인 제도 손질이 예상되면서 제약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는 제네릭 의약품 관련 제도를 정비하기 위해 ‘제네릭 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7월 구성해 운영 중이다. 협의체는 연내 종합대책을 만들어 발표할 방침이다.
제네릭 규제의 도화선은 7월 발생한 발사르탄 사태다....
이태영 KB증권 연구원은 “맙테라는 레미케이드와 달리 오리지널의 리베이트 수준이 높지 않다”며 “초기부터 공격적인 약가 정책을 통해 미국 보험사의 처방의약품 목록 등재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트룩시마가 예정대로 FDA 판매 허가를 받으면서 비슷한 시기 허가 심사 서류를 낸 유방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이에 판매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마케팅 파트너인 테바 (Teva)가 시장 조기 진입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리툭산은 레미케이드와는 달리 오리지널의 리베이트 수준이 높지 않다"며 "따라서 초기부터 공격적인 약가 정책을 통해 사보험회사의 처방의약품목록 (Formulary) 등재 도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측에서는 부 뚜언 끄엉 식약청장을 비롯해 보건부 소속 정책총괄수석과 재무기획・보험약가・국제협력・의료기기 담당 국장 등 6명이 포럼에 참여한다. 베트남 식약청장이 한국 제약산업계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베트남 내 제약공단 조성에 관여하는 FLC 그룹 소속 임원 4명도 함께한다. 제약바이오협회에서는 베트남 제약시장 진출 및 수출...
이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바이오시밀러 액션플랜에서 활성화 방안 11가지를 발표했다”면서 “교차처방(Interchangeability)의 최종 가이드라인 간소화를 시사했다”고 전했다.
신 연구원은 “미국 정부의 가격경쟁에 따른 약가인하 유도는 바이오시밀러 약가인하 정책에 부합한다”며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