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연구원은 "처방의약품의 비중이 40% 수준에 불과해 타업체 대비 약가인하 등의 정책 리스크에서 자유롭고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웰빙의약품ㆍ점안제ㆍ의료기기 등으로 사업다각화에 성공, 이에 따른 매출 증가세가 뚜렷하다"며 "고순도 점안제 및 필러 등의 제품생산이 가능한 자회사 휴메딕스(지분율 45.5%, 2014년도 4분기 IPO...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제약사들이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 등으로 매출이 급감하자 뷰티시장을 새로운 먹거리로 인식하며 시장 장악에 안감힘이다. 또 한류열풍에 힘입어 중국과 동남아 국가 수출까지 늘고 있어, 뷰티관련 제품이 제약사의 ‘캐시카우’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진출성과가 가장 좋은 분야는 성형이다. 특히 외국계 제약사가 독점하던 성형...
연구개발비 지원이나 임상에 대한 세제혜택 등으로 리스크를 분담하기는커녕, 최근엔 임상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는 정책을 내 찬물을 끼얹었다. 리베이트 영업을 막고, 약가를 인하해 국민복지를 확대하는 것은 좋다. 하지만 연구개발만큼은 숨통을 터줘야 한다. 그래야 산업은 발전하고, 국민은 득을 보며, 재정이 건전해 진다. 제약산업을 규제산업이 아니라...
또 직전에 시행된 리베이트 쌍벌제(뒷돈을 준사람과 받은사람을 모두 처벌하는 규정)와 약가일괄인하정책 역시 제약사의 영업력 축소와 순수익 감소를 불러왔다.
이에 제약사들은 신약개발보다 코프로모션을 통해 매출에 ‘땜질’을 하는 상황이다. 즉 서로의 유통망을 활용해 감소한 매출을 채우는 것이다.
동아제약은 현재까지 GSK에 대한 판권 14개를, 한미약품은...
위한 강력한 정책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이들 역시 종국적으로는 대형사에 흡수되거나 도태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업계 관계자는 “리베이트 투아웃제와 약가인하 정책 등이 국내 제약업계에 강력한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이라며 “다만 기업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신약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보완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분기별로 주요 이슈에 대한 정책보고서를 발간해 이슈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이 회장은 “정부의 일방적인 약가규제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바람직한 약품비 관리제도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해 중장기적인 약품비 관리정책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약품비 절감 장려금제도의 조속한 시행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 회장은...
이날 주총 영업보고를 통해 삼진제약은 지난해 경기불황과 대규모 일괄 약가인하 등 정책리스크 속에서 1920억원의 영업매출과 30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대형품목 집중 육성과 원료의약품 수출을 통해 올 매출 목표를 전년보다 13% 성장한 2160억원으로 제시했다. 주력 제품인 항혈전제‘플래리스’를 필두로 100억 품목을 바라보는 뉴스타틴-A...
익명을 요구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약가 인하 정책에도 불구하고, 제약업계는 지난 해 대체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며 “대한뉴팜 역시 세무조사 추징금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선전한 실적”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제약업계는 최근 2년새 약가인하와 리베이트, 그리고 세무조사까지 받으면서 말 그대로 삼중고를...
익명을 요구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약가 인하 정책에도 불구하고, 제약업계는 지난 해 대체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며 “대한뉴팜 역시 세무조사 추징금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선전한 실적”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제약업계는 최근 2년새 약가인하와 리베이트, 그리고 세무조사까지 받으면서 말 그대로 삼중고를...
대화제약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5억5957만원으로 전년 대비 43.67% 감소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79억9786만원으로 10.59%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1억271만원으로 40.84% 감소했다.
회사 측은 “일괄약가 인하정책 및 내수경기 침체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현경래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일 서울 마포구 건강보험공단에서 열린 '건강보험 재정흑자,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주제의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발표에서 현 연구원은 최근 3년(2010~2013년) 건강보험 재정이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은, 보험료 수입이 이 기간 9.6% 늘어난 데 비해 지출된 보험급여비는 8.7% 증가하는데...
지난 2012년 일괄 약가인하 충격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올해 연간 실적전망 역시 긍정적이다. 주식시장에서도 제약주에 대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전년 대비 21.5% 늘어난 매출 9436억원으로 업계 1위에 올랐다. 영업이익은 618억원으로 기록, 전년 대비 78.7% 급등했다. 이에 따라 유한양행은 매출 1조원 돌파를 넘보고 있다....
이 연구원은 “각 정책에 따라 블록버스터 성장성 둔화, 해당 기등재 의약품 약가 인하, 실거래가 수준 약가 인하, 제약 영업 활동 위축 등이 우려된다”고 평가했다.
반면 그는 “지난해 12월 13일 정부 4차 투자활성화 대책이 발표됐으며, 올해 1월 6일 대통령 신년 기자 회견시 5대 유망 서비스(의료, 관광, 교육, 금융, 소프트웨어)에 의료가 지목됐다”며 “정부는...
건강보험재정에서 약가로만 18조9000여억원이라는 돈을 받아 막대한 규모의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며 “하지만 이렇게 천연물신약이 제약사의 엄청난 매출을 올려주고 있을 때, 한약제제 산업은 오히려 규모가 위축되고 산업이 축소돼 버렸다”고 주장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번 천연물신약에 대한 판결을 통해 제약자본의 편의를 위해 정부정책의 일관성이...
김진호 KRPIA 회장은 “2012년은 세계 경제 침체와 일괄약가인하 등으로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어야 했던 상황이었지만 연구개발 과제와 연구인력이 증가한 것은 그만큼 글로벌 제약사들의 한국에 대한 투자의지가 강하다는 뜻”이라며 “다만, 신약에 대한 적정한 가치를 인정하는 방안이 마련되지 않고 약가규제 정책이 중복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신규...
이동욱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별도 브리핑을 열고 “내년 2월부터 다시 적용되는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의 시행 시점을 바꿀 방법은 없다”고 일축했다. 협의체 구성에 대해 맹호영 보험약제과장은 “예정대로 시장형 실거래가제를 시행하는 전제하에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실무 차원의 협의체를 구성하자는 말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들은...
제약협회는 이날 “일괄 약가인하, 기등재목록정비 등 2조5000억원의 약가인하로 20% 상당의 약가거품을 제거해 시장형 실거래가제의 기대효과를 이미 달성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제약협회는 “시장형 실거래가에 의해 저가구매가 이루어지는 품목은 대부분 종병 거래 특허만료의약품과 제네릭의약품으로 인하 여력을 상실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시장형...
또한 제약협회에 종합적인 약가인하 정책을 검토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을 제안했다.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는 병·의원이나 약국이 의약품을 건강보험에 규정된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경우, 그 차액 중 70%를 인센티브로 되돌려주는 제도다. 이 제도는 2010년 10월부터 시행돼 오다 2012년 4월 이후 약가가 큰 폭으로 인하되면서 시행 효과가 나타나기 어렵고...
보건복지부는 4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안건들이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 2월부터 본인부담금 산정특례 대상 질환에 혈색소증·두개골유합증·선천성 신증후군·바터 증후군 등 25개 희귀난치병이 추가됐다. 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 대상에 포함되면 본인부담금은 입원과 외래 모두 10%만 해당된다.
이번 대상 확대로...
회사 관계자는 “장기화되고 있는 내수경기 불황에 의한 소비 침체, 대형마트 영업규제 정책 등이 식품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3분기 누계 실적 역시 매출액은 5조51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716억원, 1670억원으로 각각 29.9%, 18.4% 감소했다.
식품부문의 3분기 누계 매출은 2조90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