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가금농장 내 바이러스 없애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방자치단체 전담관을 통해 농가를 지도·점검한다.
지자체, 농협, 군부대 등에서는 소독차량을 총동원해 농장 주변, 마을 도로, 철새도래지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지역 일대에 대한 소독을 계속 시행한다.
환경부는 철새가 북상하는 2~4월까지는 야생 조류에서 AI가 지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확산 예방을 위한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상시예찰 대상 철새도래지(87곳)에 대한 예찰을 지속하고, 특히 금강호, 동림저수지, 만경강 중‧하류, 무안-목포 해안 등 오리과 조류가 다수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된 지역은 집중 예찰지역으로 지정해 분변 채취를...
경기 파주시는 7일 문산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 검사 결과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저병원성임에도 해당 지역에서 7일간 방역 소독 강화 조치가 유지된다.
파주시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철새 도래지 통제초소 2곳을 운영하고, 공릉천 등 주요 하천과 가금 농가 주변, 주요 도로 등에...
아직 농장 간 수평전파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야생철새가 유입되는 내년 1월까지 감염 위험은 지속될 전망이다.
8일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달 26일 전북 정읍의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올해 처음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4건이 4개 시·도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양상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현재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곳은...
아울러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H5형 검출지점 반경 10㎞ 이내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 유역·지방환경청과 함께 주변 철새도래지의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환경부는 주변에서 야생조류 폐사체를 발견할 경우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또는 관할 지자체나 유역·지방환경청 등으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남도의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시료에 대한 중간검사 결과, H5·H7형 AI 항원이 10건 검출됐다고 4일 밝혔다.
AI 항원이 검출된 곳은 경기도 오산(황구지천), 충청남도 논산(논산천·노성천), 전라북도 정읍(정읍천)·고창(주진천)·김제(동진강), 전라남도 순천...
특히 올해 국내를 찾은 겨울 철새만 100만 마리에 달할 정도로 야생철새의 수가 크게 늘었다. 이미 10월부터 야생조류 분변에서는 고병원성 AI가 꾸준히 나왔다. 지금까지 ‘야생조류-농장’ 연결고리가 끊어진 적이 없었던 만큼 전북 정읍 오리농장에서 AI가 발병했을 때도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 더 컸다.
다만 분위기는 예전과 조금 달랐다. 지금까지는...
한편 농협은 10월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이후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540대와 NH방역지원단 소독차량 114대를 동원해 매일 소독을 실시 중이다. 또 전국 철새도래지 120개소에 광역방제기 71대, 드론 107대, 살수차 28대, 무인헬기 5대 등 방제자원을 투입하고 있다.
국내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것은 2년 8개월 만이다.
농식품부는 "가금농장은 철새로부터 차량, 사람, 야생조수류 등 다양한 경로로 오염원이 유입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방사 사육 금지 등 차단 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중수본은 "철새 등 야생조류를 통해 농장으로 오염원이 유입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중수본은 철새 도래지 등의 소독을 계속하는 한편, 전국 가금농장 5천700여곳 주변의 작은 저수지와 하천, 농장 진입로 등에 대해서도 소독작업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748대의 소독 차량을 투입했다.
가금농장의 야생조류 오염원 유입을 막기 위한...
지난달 21일 천안 봉강천 야생조류에서 처음 검출된 뒤 36일 만인 28일 전북 정읍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 판정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시베리아 등 북쪽에서 날아온 철새를 따라 국내로 들어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7일 H5 항원이 검출되자 방역당국은 의심가축 발생농장 1만9000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했고, 48시간 동안 전국에 이동중지명령을...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금농가는 철새에서 차량·사람·야생조수류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오염원이 유입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방사 사육 금지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철새서식지 방문 시 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야생조류 폐사체를 발견하면 접촉하지...
방역당국은 지난달 24일 청미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가 고병원성 AI로 확진돼 당국이 항원 검출지역과 주변 철새도래지 일대에 대해 강화된 특별방역조치를 시행해 왔다.
농식품부는 야생조류에서 또다시 고병원성 AI가 나옴에 따라 방역조치를 12월 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계속...
실제로 2016년 부산 기장의 한 농가는 소규모 토종닭을 방사 사육하다가 인근 철새도래지에서 날아온 야생조류를 통해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2014년에도 충북 진천의 한 농가에서는 농장 내 작은 연못에서 방사 사육한 거위들이 농장 안으로 날아온 철새와 접촉해 고병원성 AI에 전염됐다.
유럽 식품안전국(EFSA)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겨울철 가금류의 야외...
우리나라를 찾는 야생철새도 크게 늘면서 정부는 방역과 예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국립생물자원관과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112곳을 대상으로 겨울철새 서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국적으로 183종 94만5244 마리가 도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월 57만5277마리에서 64%가 증가했고, 품종별로는 오리과 조류(오리·기러기·고니류)의 수가 전월...
이로써 이날 현재까지 천안(2건)·용인(1건)·이천(2건)을 포함해 총 6건의 고병원성 AI 항원이 철새도래지(야생조류)에서 발견되는 등 전국적으로 위험한 상황이다.
해외에서도 11월 들어 18일까지 고병원성 AI 발생이 282건으로 10월 한 달보다 9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최근 6년간 같은 기간 기준 가장 높은 수치다.
이에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 방역을 위해 가금농장...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채취한 경기 이천 복하천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천 복하천에서는 앞서 14일 고병원성 AI가 검출돼 주변 철새 도래지 일대에 강화된 방역조치가 시행 중이다.
항원 검출지역 반경 500m 안에는 사람과 차량 출입이 금지되고 반경 10㎞ 내 가금 사육농장에 대한...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검출지점 주변 반경 10㎞ 내 철새 도래지의 야생조류 분변과 폐사체 확인 활동 등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질병관리청과 농림축산검역본부,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 기관에 검출 사실을 통보해 방역 조치를 하도록 했다.
한편 12일 전북 정읍 동진강 야생조류에서 검출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음성으로 최종 확인됐다....
위해 철새도래지에서 낚시와 산책 등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강하게 요청했다. 이미 인접한 일본에서는 농가에서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상황이고, 다행히 국내에서는 아직 농가 전파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야생조류에서 AI가 발생한 뒤 가금농가로 전염되지 않았던 적이 없는 만큼 방역당국은 철저한 방역 태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국내 AI 발생...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우려가 급격히 커지면서 정부가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 철새도래지에서 낚시와 산책 등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강하게 요청했다.
이미 인접한 일본에서는 농가에서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상황이고, 다행히 국내에서는 아직 농가 전파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야생조류에서 AI가 발생한 뒤 가금농가로 전염되지 않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