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10건 검출

입력 2020-12-04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일 경북 상주시 공성면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돼 농장 인근 도로에서 방역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2일 경북 상주시 공성면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돼 농장 인근 도로에서 방역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곳곳의 야생조류에서 H5·H7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남도의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시료에 대한 중간검사 결과, H5·H7형 AI 항원이 10건 검출됐다고 4일 밝혔다.

AI 항원이 검출된 곳은 경기도 오산(황구지천), 충청남도 논산(논산천·노성천), 전라북도 정읍(정읍천)·고창(주진천)·김제(동진강), 전라남도 순천(순천만(2건))·함평(고막원천), 경상남도 창녕(우포늪)이다.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고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는 약 1~5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항원 검출 즉시 AI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해당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점을 출입통제(방역본부 초동대응팀 투입)하고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해당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및 예찰·검사를 강화했다. 또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했다.

농식품부는 앞서 충남 논산 논산천(11월 24일, 11월 25일 시료채취), 경남 김해 해반천(11월 26일), 전남 담양 담양습지(11월 26일) 야생조류 시료에서는 AI 유전자가 검출됐으나 정밀검사 결과 살아있는 바이러스는 분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63,000
    • -2.58%
    • 이더리움
    • 4,267,000
    • -4.78%
    • 비트코인 캐시
    • 462,200
    • -6.27%
    • 리플
    • 606
    • -4.57%
    • 솔라나
    • 192,300
    • -0.52%
    • 에이다
    • 506
    • -8.17%
    • 이오스
    • 681
    • -9.44%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22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50
    • -8.17%
    • 체인링크
    • 17,600
    • -5.58%
    • 샌드박스
    • 393
    • -5.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