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재정 건전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긴축 기조를 엄호했지만,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등을 비판하며 재정 확대를 요구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어떤 예산이든 늘리면 좋겠지만 예산은 경직성이 있다”며 “구조조정을 통해서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여서 사회적 약자나 꼭 필요한 곳에 써야 한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R...
이 대표는 “당대표로서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고, 의사기구의 뜻을 존중하여 일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지만, 회의에선 ‘대안신당 당원모임’에선 선거연합정당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이어 “11월 중순 정의당의 혁신재창당 1단계 윤곽이 잡히면, 2단계 연합정치에 대한 논의와 총선을 이끌어갈 지도체제를 정비하는 수순을 밟아가게 될...
앞서 4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본회의에 직회부된 의료법 개정안이 여당의 반대 속에 강행 처리됐다. 개정안은 의료인이 모든 범죄로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을 경우 면허를 취소하고 의사 면허 재교부 금지 기간도 10년으로 늘려 의료인 자격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내달 20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당시 정부...
윤석열 정부가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약화시킨 최초의 정부로 기억되기를 바라느냐”며 현 정부의 문재인 케어 축소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야당 측은 또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우려를 괴담, 선동으로 몰아가선 안 된다며 감시망 미비를 지적했다. 여야 의원들은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에 대해선 정책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지방의료 소멸 등에 대한...
야당 측은 이념 논쟁은 멈추고 흉상 이전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여당은 흉상 설치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졸속으로 추진된 게 문제라고 반박했다.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흉상 이전에 대해 “절대 반대한다. ‘민생에 주력하자’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 발언의 취지에 따라 이념 논쟁은 멈추고, 이전 추진도 중단해야 한다”며 “(한...
여당은 홍범도 장군이 육사에 어울리지 않고, 흉상 설치가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졸속으로 추진됐다며 비판했고, 야당은 이념 논쟁을 멈추고 흉상 이전을 중단해야 한다고 맞섰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육군사관학교, 육군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홍범도 장군은 국민의 사랑을 받는...
2018년 10월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추천 몫으로 헌법재판관에 지명된 이 후보자는 2018년 국회 선출안 표결 당시 찬성 201표, 반대 33표를 얻어 통과된 바 있다.
다만 이균용 대법원장 임명 동의안이 이달 6일 국회 본회의 표결 당시 야당 주도로 부결된 전례가 있다. 특히 야당은 이 후보자가 윤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인 점을 비판하고 있다.
홍익표...
이날 국감 초반에는 야당 의원들이 좌석 앞에 ‘공영방송 낙하산 사장 결사반대’라는 내용의 피켓을 내걸자 여당이 강력히 반발하며 국감은 시작 30분 만에 파행을 빚기도 했다. 이후 장 위원장의 중재 끝에 야당이 피켓을 제거하면서 국감이 재개됐고 여야 의원 모두 질의 시간에만 개별적으로 피켓을 부착했다.
야당 의원들은 국감에 ‘공영방송 낙하산 사장 결사반대’, ‘윤석열 정권 방송장악 규탄한다’ 등의 팻말을 붙이고 감사장에 자리했다.
국민의힘 소속 장제원 과방위원장은 “정치적 의사표현은 30분 이상 충분히 했으니, 팻말 떼 달라. 상호 질의를 시작하면 정치적으로 충돌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국감 시작 30분 만인 10시 30분쯤 15분간 정회 후 국감이...
앞서 이 재판관은 2018년 국회 선출안 표결 당시 찬성 201표, 반대 33표를 얻어 통과된 바 있다. 하지만 야당 주도로 이균용 대법원장 임명 동의안이 국회 본회의 표결 당시 부결된 전례가 있는 만큼 이번 상황은 다르다.
이 재판관이 헌재소장 후보자로 최종 지명되면, 약 11개월의 재판관 잔여 임기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헌재소장 임기는 6년이나, 관행적으로 재판관...
여당은 국정원이 지적한 선관위 해킹 우려와 함께 사전투표 제도의 문제점을 짚었고, 야당은 이를 반박하는 내용의 질의를 이어갔다.
행안위 간사인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선관위를 향해 “그 중요한 선거관리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비밀번호가 뭔지 아느냐. 12345”라며 “이 문제가 제기되기 전 지난 5월까지 선관위 직원들은 업무망에서 쿠팡으로 쇼핑하고 네이버로...
민주당 측은 감사위원들이 국감 현장에 남아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여당은 업무보고가 끝나면 감사위원들은 이석하는 게 지금까지의 관행이었다며 반대했다.
법사위 야당 간사인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 국정감사 주된 내용 중 하나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수사 중인 것으로 밝혀지기 때문에 최재해 원장, 유병호 사무총장, 조은석...
야당은 보증금 제도의 적용 대상과 범위를 보다 확대하는 방향으로 힘을 실었다. 강 의원은 일회용컵뿐 아니라 반복 사용이 가능한 ‘다회용기’ 사용에도 보증금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으로 법안을 마련했다.
이 의원도 지난 2월 매장이 일정 기준의 일회용컵 배출량과 매출액을 넘길 경우 업종과 관계없이 보증금 제도의 적용을 받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국회에...
이어 "무조건 반대만 하는 것이 우리 국익에,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오염수를 정화하는 다핵종제거설비(ALPS·알프스)의 정화 능력에 대해서는 "검증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뒤 '검증 안 됐으면 책임지라'는 의원 요구에도 "예"라고 답했다.
그는 정부가 오염수 방류에 대한...
이는 대부분 야당에서 발의한 것으로, 여당에서 발의된 법안은 한 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1대 국회 들어 10월 11일까지 발의된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법안은 44건이다. 이중 43건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의원실에서 발의됐고, 국민의힘에서는 최형두 의원(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한 명만 오염수 관련 피해 지원 법안을 냈다....
이어 "통계 설계 부서 담당은 가중값이 불안하다며 반대했으나 당시 황수경 통계청장의 승인도 없이 패싱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형일 통계청장은 "2017년 2분기에 가중값 적용과 관련해 표본 설계를 담당하는 표본과와 실사 부서인 복지통계과 사이에 의견이 왔다 갔다 했다"며 "표본과에서 가중값 적용에 부정적 입장을 보였지만...
외통위, 9·19 실효성 두고 여야 반대 평가복지위, 문재인 케어·공공의대 쟁점...文정부 지적
국정감사 이틀째인 11일 여야는 ‘9·19 남북군사합의’, ‘문재인 케어’ 등을 두고 공방을 이어갔다. 여당은 문재인 정권 책임론을, 야당은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꺼내들며 대치 상황은 극에 달했다.
여야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9·19...
야당은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에 반대 의사를 보였고 여권 일각에서도 임명 철회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여야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국회 인사청문회 도중 자리를 떠 ‘김행랑’(김행+줄행랑) 논란을 빚은 김 후보자가 윤석열 정부의 19번째 국회 동의 없는 장관으로 임명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김 후보자가 청문회 이탈로 스스로...
지금까지 발표된 개정안 내용에 (야당) 의원님들 중 그 누구도 반대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정부 대책 발표는 긍정적으로 본다. 하지만 저희가 요구한 게 100% 다 반영되지는 않았다”면서 “또 정부 대책은 시행령 개정 등이 바탕이 되는 만큼, 그것과 별개로 법률을 개정해 명확하게 법에 명시(명문화)를 하자는 취지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유 판사가 야당 대표 신분을 이유로 들며 이 대표 영장을 기각한 건 피의자의 영향력 행사 가능성을 따져 영장 발부 결정을 하도록 규정한 대법원 예규를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 판사 징계와 이 대표 영장 재청구를 촉구하는 화환을 대법원과 대검찰청 앞에 전시했다.
같은날 자유대한호국단과 도태우 변호사도 유 판사에 대한 고발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