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합창단이 노래를 시작하자 당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더민주 문재인 대표는 자리에서 일어나 노래를 따라 부른 바 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여야 3당 원내지도부 회동에서 야권의 5.18 기념곡 지정 요구에 대해 “국론분열이 생기지 않는 좋은 방안을 찾아보라고 보훈처에 지시하겠다”고 답했다.
국민의당이 오늘이라도 TF를 구성하거나 아니면 나와 미팅을 했으면 한다”며 야권이 힘을 모아 이 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TF위원인 진선미 의원은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어버이연합-전경련 문제는 결국 돈을 통해서 사회 분열과 갈등 야기하고 국민 여론을 조작했다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번 사건은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정치개입이자 헌법...
정장선 선거대책본부장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출구조사 결과 이렇게 높은 의석을 주신 것으로 나왔기 때문에 굉장히 기쁘게 생각을 하고 있다”며 “야권분열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선거를 치렀지만 여당의 독주가 예상된 상황에서 엄중한 심판을 했다”고 평가했다.
정 본부장은 “이번 결과는 공천 파동에서 보여준 여당의 오만하거나 또 경제 어려운 것에...
그간 끊임없이 분열과 통합을 거듭해온 야권 입장에서 이번 총선 성적표는 지지자들의 속마음과 함께 향후 나가야 할 방향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새누리당은 60대 이상 인구가 1000만명에 달하는 기울어진 지형에서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까지 굳어져 상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에서 선거를 치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새누리당에게 이번 선거에서 가장...
이와 관련, 문 전 대표는 “저와 더민주가 정권교체하지 못하고 정권교체의 희망을 드리지 못하고 야권 분열을 막아내지 못한 때문에 누구를 찍을지 아직 많이 고민될 것 같아 정말 죄송스럽다”며 “갈등과 고민의 중심에 저 문재인에 대한 실망과 서운함이 작용하고 있다니 정말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사과를 표명했다.
그는 “문재인이 많이 부족했다면 매는 저에게...
이 관계자는 “다만 야권 분열로 인해 야권의 패배 가능성에 대해서는 깊은 고민과 우려를 갖고 있다”며 “그동안 공식, 비공식 경로로 요청이 있었고 깊은 고민을 했지만 최종 결론을 이렇게 내렸다”고 부연했다.
손 전 고문은 그동안 더민주와 국민의당 양측으로부터 지원 유세를 부탁받아왔다.
특히 손 전 고문은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전날 선거 지원을...
그는 안 대표의 야권연대 무산책임 비판에 대해 “혹시 선거가 잘못돼 야당을 분열시켰다는 (비판을 받을까봐) 면피용으로 얘기하는 것”이라며 “통합을 일언지하에 거절한 장본인이 안 대표인데 그 책임을 어디 다른 데로 넘기려 하냐”고 반박했다.
김 대표는 “2012년부터 누차 만나보고 판단한 바에 의하면 너무 정치경험이 없더라. 국회라도 들어가라고 했더니 나를...
그는 야권 연대가 물 건너간 현실에 대해 “당을 분열하고서 나간 사람과 단일화 한다는 건 굉장히 어려운 과제”라며 “그래서 내가 처음부터 당대당 (차원에서의) 단일화가 불가능하고(불가능 하다고 했고), 단일화가 가능할 것 같으면 당을 다시 통합하자고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합을 반대하는 사람을 데리고 단일화를 한다는 얘기는 하나의 공상에...
수도권 공멸을 막기 위해, 야권 분열의 반사 이익을 새누리당에 주지 않기 위해서는 그 길밖에 없다는 논리다. 자당 후보들에 대한 감표 요인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해서이기도 하지만, 김종인 대표나 문재인 전 대표에겐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선거 결과가 안 좋을 경우 그 탓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게 떠넘기기 위한 핑계 만들기 같기도 하다.
문 전 대표는 당이...
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 분열로 새누리당이 200석을 얻을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은 독주할 것이다. 국민들은 더욱 큰 고통에 시달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안 대표는 정권심판을 외쳤다. 진정 정권심판을 원한다면 각 지역의 야권단일화를 가로막아서는 안 된다”며 “전국 40여곳의 지역은 야권단일화가 이루어진다면...
문재인 전 대표도 서울 지원 유세 중 기자들과 만나 “수도권에서 (야권분열로) 새누리당에 어부지리를 주는 곳이 20곳”이라며 후보 단일화를 거듭 촉구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제주도에서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통해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에 대해 “대통령 후보가 되려고 신경쓰는 사람”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 안철수...
야권 내부의 분열을 부추기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야권 연대에 대해 "서로 마음이 안 맞는다고 헤어졌다가 선거에 불리해지니까 또 합치겠다는 건 정말 참 부족한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거기에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안형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1일 야권에서 4.13 총선을 위한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 “한마디로 국민들 우롱하는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하며 “이번에 안 되면 다음에라도 도전하겠다는 마음으로 정치를 해야 하는데 분당한지 얼마 안 되서 다시 또 합하겠다는 것은 정말 참 부족한...
또 다른 변수는 야권연대 여부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으로 분열된 ‘일여다야’(一與多野) 지형을 어떻게 봉합할 것인가 여부는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이미 당 차원에서 ‘단일화’는 물 건너 간 상황에서 개별 후보들 간의 논의가 시작되고 있다. 수도권에 출마한 더민주 소속의 한 후보는 기자와 통화에서 “결국은 후보 단일화 성사 여부에...
5%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국민의당 이종화 후보는 5.6%였다.
당선 가능성은 이 후보가 41.0%, 우 후보가 31.8%를 각각 기록했다.
영등포갑은 야권 분열 속에서 새누리당 소속 박선규 후보가 38.7%, 더민주 김영주 후보가 32.3%로 경합했다. 국민의당 강신복 후보는 6.6%에 머물렀다.
박 후보와 김 후보는 당선 가능성에선 37.7% 대 36.6%로 박빙 양상을 보였다.
그는 “국민의당의 목표가 정말로 야권의 승리를 원하는 것이라면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며 후보 단일화에 대한 개방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하지만, 김 예비후보는 최근 언론과 인터뷰에서 공고한 3당 체제를 위해 “단일화는 절대 없다”고 밝혔다. 아직 두 후보는 ‘단일화’에 대해 공식적인 접촉을 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 전 대사는 야당의 분열로 유리한...
180석 이상 획득 여부에 대해 신 교수는 “새누리당 180석은 어림없다”며 “대략 150석 넘을 것이다. 19대와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김 소장도 “새누리당 공천이 매끄럽게 됐으면 야권 분열로 180석 가능할 텐데 이 상태로는 어렵다”고 예상했다. 다만 이 정치평론가는 “투표율이 떨어지면 여당이 반사이익으로 180석까지 잘하면 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니라 우리당의 대표가 ‘야권통합’을 주장하면서 실제로는 저처럼 야권연대, 통합을 위해 헌신한 사람을 공천배제하는 이중적 행태에 화가 난다”고 했다.
송 의원은 회견 이후에도 기자들과 만나 “야권이 분열하고 갈등하는 것이 야권진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소모적인 싸움을 할 것이 아니라 서로 경쟁하면서 경쟁적 협력관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안철수 대표는 국민의 삶과 민생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야권 통합 제안을 일단 거절했다”며 “야권이 분열되면 (새누리당이) 개헌의석을 차지할지 모른다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는 국민의 걱정과 불안이 있다. 비상한 시국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가 비상사태를 이유로 인권과...
안철수 기자회견 “야권 통합은 하책… 수도권 연대도 없다”
‘갤럭시S7’ 1년 쓰고 반납하면 ‘갤럭시S8’으로 갈아탈 수 있다
[카드뉴스] 김무성 공천 면접, 면접관은 이한구… “이번 출마가 정치인생 마지막”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어제 공천신청 후보자와 면접관으로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1차 공천 결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