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은 “이태원 사고에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하며, 관람객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0월 29일 이태원에서는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해 수많은 사상자를 낳았다. 이에 정부는 10월 30일부터 오는 11월 5일 밤 24시까지 일주일간 ‘국가 애도기간’으로 선포했다.
① 112 압사 신고만 6차례
‘압사’와 ‘사고가 날 것 같다’고 여러 차례 언급된 112 녹취록이 공개되며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애초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소방청에는 29일 오후 10시 15분 최초 구조 요청 신고가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1일 경찰이 공개한 112 녹취록 목록에서는 오후 6시 34분 긴급구조요청이 최초로 발생했습니다. 첫 발표보다 약 4시간 앞선...
경찰청이 1일 공개한 참사 발생 전 신고 녹취록에 따르면 “압사 당할 것 같다” 등 총 11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그러나 경찰은 이중 4건만 출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6건은 전화상담 후 종결, 1건은 불명확으로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수본은 추후 11건의 신고를 받고도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가 인파 해산이나 경력 증원 등의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이유...
사람이 내려올 수 없는데 계속 밀려오니까 압사당할 것 같다”, “인파가 너무 많은데 통제 좀 해달라”고 심각한 현장 상황을 전했다.
이 신고를 시작으로 10시 11분까지 접수된 112 신고는 총 11건, 이 녹취록에는 ‘압사’라는 단어는 총 13번 언급됐다.
일부 시민들은 경찰에 구체적인 요구를 하기도 했다. “사람 다 일방통행 할 수 있게 통제 부탁드린다”...
김 시의원은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압사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고, 따라서 안전대책도 부실했다"며 "군중 밀집에 대한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없앰으로써 이태원 사고와 같은 대형참사가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이태원 참사'를 직·간접적으로 겪은 학생들의 트라우마(Trauma·정신적 외상)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사고로 부상을 입은 학생에게 심리상담비·치료비로 최대 4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사상자 발생 학교 학생의 우울감·불안감이 증대함에 따라 심리·정서 위기 학생에 대한 돌봄을 위한 긴급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2일...
임오경 민주당 대변인은 1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경찰은 왜 시민들이 도와달라는 절박한 호소에 응답하지 않았느냐”며 “압사당할 위험에 처한 시민들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이었는지 답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윤희근 경찰청장은 오늘 뒤늦게 사과하며 ‘읍참마속의 각오로 진상 규명에 임하겠다’고 밝혔지만 경찰은 이제 진상규명의...
많은 누리꾼도 댓글로 고인을 추모하고 옥주현을 위로했다. 배우 송혜교 역시 조심스레 하트를 누르며 슬픔에 공감, 위로를 건넸다.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핼러윈을 앞두고 대규모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오후 11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사망자 156명, 부상자 157명 등 총 313명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다중인파 사고 안전확보 TF'를 오늘부터 운영해 주최가 없는 다중이 밀집하는 행사와 축제의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전날 중대본 브리핑에서 이태원 압사 참사의 재발을 막기 위해 오는 3일부터 26일까지 지역축제에 대한 정부 합동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하고 있다“고 건강이상설을 일축한 바 있다.
한편 지난달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정부는 오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고, 연예계에서는 음반 발매·공연·제작보고회 등 일정 연기·취소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때 18살 고교 2학년 학생들의 안타까운 희생을 지켜보며 큰 충격에 빠졌다. 그 때의 기억이 아직 생생한데, ‘이태원 참사’로 20대 청년들이 또 희생됐다. 세월호 참사로부터 8년 6개월여 가량 세월이 흘렀으니, 18세 고등학생은 26세 청년이 됐겠다.
피어보지도 못한 채 쓰러진 10‧20세대에 기성세대들이 석고대죄를 해야 하지 않을까?
“선체에...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보태고 싶다는 윤 대통령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은 국무위원들과 함께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조문했다. 윤 대통령은 조문록에 "슬픔과 비통함 가눌 길이 없습니다. 다시 이런 비극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적었다.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거리에서 핼러윈을 앞두고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압사 사고가 벌어졌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사망자는 155명이다. 중상자는 3명 줄어든 30명, 경상자는 6명 늘어난 122명으로, 부상자는 총 152명이다.
사고 당시 현장에 유명인이 있었다는 목격담이 제기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사람들이 유명인을...
[전문] 오세훈 서울시장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입장문
서울특별시장 오세훈입니다.
지난 10월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의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분들에게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현재 치료를 받고 계신 부상자분들도 조속히 쾌차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먼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서울특별시장으로서 이번 사고에 대해 무한한...
독립적 특별기구 설치…진상규명
윤희근 경찰청장이 ‘이태원 압사 참사’ 전후 경찰의 미흡한 대응을 인정하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윤 청장은 1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입장 발표를 하고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상을 입은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큰 충격을 받은 국민께도...
이지한은 지난달 29일 오후 10시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로 사망했다. 발인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이지한은 연말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꼭두의 계절’로 지상파 데뷔를 앞두고 있었다. 의사 ‘한계절’(임수향 분)의 전 남자친구 ‘정이든’ 역에 캐스팅돼 촬영을...
이 매뉴얼은 2005년 경북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11명이 압사로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제작되었습니다. 공공장소에 인파가 몰릴 경우 ‘동선 관리로 인파를 분산’하고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하지만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또는 민간단체가 주최하는 행사에 대해 규정하고 있어 이번과 같이 주최가 없으면 무용지물입니다....
31일 유튜브 채널 ‘니꼬라지TV’에는 ‘이태원 압사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혼자 고군분투한 영웅 경찰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 사고 현장 인근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담겼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 경찰관은 인파로 혼잡한 거리에서 시민들의 통행을 정리하고 있다. 거리는 곳곳에서 틀어놓은 음악 소리와...
1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벌어진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학교에서 어릴 때부터 심폐소생술(CPR)은 물론, 다양한 상황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초등학교의 경우 보건 교과가 따로 없고, 중·고교는 선택과목으로 돼 있다.
학교 현장에서는 이런 보건 교육이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이뤄지지는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