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층 룰이 완화되면 그 수혜 대상인 강남구 압구정동, 서초구 반포동, 영등포구 여의도동 등 한강 변 재건축아파트값이 고공행진 할 수 있어서다.
도시계획국은 35층 룰 완화에 관해선 따로 별도 보고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완화에 따른 부작용 등을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서다. 오 시장도 실무진 생각을 받아들였다.
이를 두고 부동산 시장에선 오 시장이 규제 완화...
보였다"면서도 "강남 압구정동과 송파 잠실, 노원·영등포구 등이 규제 완화 기대감에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마포구(0.05%)는 성산동 일대 재건축 단지, 영등포구(0.07%)는 여의도 일대 재건축 단지들이 오름세를 견인했다.
서울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인 사이 경기와 인천 아파트값은 여전히 둔화세를 이어갔다. 경기는 0.34%→0.32%로 줄었다....
이후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집값 상승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압구정 현대7차 전용 245.2㎡형은 5일 80억 원에 매매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종전 신고가는 작년 10월 67억 원으로 6개월 새 13억 원이 뛰었다.
이달 초까지 30억 원 중후반대를 오르내리던 현대1·2차 아파트 전용 131㎡형의 매도...
올해 들어 압구정동 일대 재건축아파트 단지는 줄줄이 조합을 설립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4구역(현대8차, 한양3·4·6차)과 5구역(한양1·2차)이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 2구역과 비슷한 시기에 조합설립 인가 신청을 낸 3구역(현대 1~7·10·13·14차·대림빌라트)의 조합설립 인가 여부도 조만간 결정될 전망이다.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압구정2구역은 ‘조합원...
정 구청장은 “규제 완화의 핵심은 35층 층고 제한 해제, 그동안 더디게 진행돼온 압구정동·은마아파트의 재건축을 빠르게 추진하는 것”이라면서 “정부가 발표한 공공개발 공급 내용 속에도 강남은 빠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압구정동·은마아파트는 지은 지 40년이 넘어서 녹물이 나오고 상수도 배관이 터지고 천장에서 물이 새는 등 주거 환경이 말이 아닌...
재건축아파트값 상승이 간신히 안정을 찾은 주변 집값을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2차 전용면적 160㎡형은 서울시장 선거전이 한창이던 지난 5일 54억3000만 원에 팔렸다. 지난해 신고가인 43억 원(2020년 12월) 대비 11억 원 넘게 뛴 가격이다. 현재 최고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앞서 정부는 지난해 6·17 대책에서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의 재건축아파트를 조합설립 인가 이후에 구입하면 입주권을 주지 않기로 했다.
이에 압구정동 일대 재건축 단지들은 이 규제를 피하기 위해 관련 법이 국회를 통과하기 전 조합설립을 마칠 수 있도록 사업에 속도를 냈다. 사업 추진이 가시화하면서 집값은 덩달아 뛰었다.
일반적으로 주택시장에선...
이런 기대감을 반영하듯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이나 양천구 목동 등 재건축 단지에선 이번 주에도 신고가를 세우는 단지가 나왔다.
윤 연구원은 "그동안 억눌렸던 정비사업들의 규제 완화 정책이 구체화할 경우 재건축 주도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면서도 "정부와의 협의, 서울시의회의 여대야소 구도로 인해 실제...
서초구는 방배·잠원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강남구는 압구정·개포동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양천구(0.07%)는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한 재건축 기대감에 집값 상승세가 이어졌다. 특히 최근 목동 신시가지 11단지는 2차 정밀 안전진단에서 탈락하며 재건축 고배를 마셨지만, 서울시장 선거발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에...
여의도·압구정 일대 재건축아파트 호가 '쑥' 재건축 관련 서울시장 권한 '한계' 지적도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간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공약으로 서울 내 주요 재건축아파트값이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다. 강남권 재건축아파트 단지에선 오 시장 당선 이후 추가 집값 상승을 기대한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면서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8일 현지...
서울시장에 당선된 오세훈 후보는 재건축·재개발·뉴타운 활성화를 통한 18만5000가구 공급과 한강변 아파트 층고 제한 50층으로 완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홍 부총리는 "보궐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공약 등의 영향으로 압구정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불안 조짐 등 우려스러운 측면이 있는 만큼 각별히 경계하며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홍...
아파트를 높게 지을수록 사업성이 좋아지는 재건축 단지에선 35층 룰을 철회하라는 요구가 거셌다. 정부가 주택난 해소를 위해 고밀 개발을 추진하면서 같은 여당 안에서도 35층 룰을 두고 중앙정부와 서울시가 맞부딪히는 일도 있었다.
서울시청 복귀전에서 국민희힘 오세훈 후보 캠프는 "주택 공급 활성화로 부동산시장을 안정화하겠다"며 "한강변...
이번에 신고가를 기록한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들 역시 조합 설립 인가를 앞두고 있다.
재건축 호재+'똘똘한 한 채' 선호…신고가 행진 이어져향후 대형 고가아파트 집값 전망 놓고 전문가 의견 엇갈려
서울 강북권에선 이른바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지역 대형 아파트값 상승세가 가파르다.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240㎡형은 지난달 75억 원에...
급기야 올해 아파트 최고 매매가를 기록하는 압구정재건축아파트도 등장했다.
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7차' 전용 245㎡형이 5일 80억 원에 거래됐다. 역대 최고가다. 이 아파트의 직전 신고가는 지난해 10월 67억 원이다. 6개월여 만에 13억 원이 오른 셈이다.
이는 전국에서 올해 거래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거래량이 줄었지만, 강남구 압구정동과 양천구 목동 등의 재건축아파트에 정비사업 추진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들 얘기다. 강북권(한강 이북 14개 구)은 이번 주 99.4를 기록해 21주 만에 100 아래로 내려가며 매수 심리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이번 주 111.8로 2월 둘째 주(118.8) 이후 7주 연속...
압구정동 등 강남권 재건축 단지 등 잇단 신고가"보유세 부담 늘어 다주택자보다 고가 아파트 선호"
서울 집값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똘똘한 한 채'는 시장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 KB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이달 들어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1.33% 올라 전월(1.60%)보다 상승폭이 0.27%포인트...
오세훈 후보는 "재개발, 재건축을 민간주도로 추진하겠다"며 "일주일 안에 시동걸고 1년 안에 성과를 내겠다"며 서울 여의도, 압구정 아파트 등을 거론했다.
이수봉 후보는 "현재는 내국인이 부동산 구입에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외국인이 부동산 구입을 하는 것에 제동을 걸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또한 마지막 발언에서...
오 후보는 이날 "안전진단이 보류된 목동과 상계동 아파트 거주민들이 힘들어한다"며 "압구정, 여의도 아파트도 재건축이 지연되고 있다. 단지별 도시계획위원회에 계류된 게 2만4800호로, 대치 은마, 미도, 우성4차, 잠실5단지, 자양한양, 방배15, 여의도 시범, 여의도 공작, 신반포 7차, 사당5가 있다"고 언급했다.
오 의원은 "당장...
'재건축 잠룡'이라 불리는 압구정동에선 재건축 조합이 속속 출범하고 있고 목동 신시가지에선 12개 단지 중 11개 단지가 재건축 첫 관문인 1차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가격도 상승세다. 올들어 서울 재건축아파트값은 1.8% 올라 일반 아파트값 상승률(1.4%)을 앞섰다. 재건축 추진 아파트에서 공공 힘을 빌리지 않아도 재건축을 성사시킬 수 있다고 자신하는 배경이다....
금천구 가산동 두산아파트 전용 84㎡형은 종전 신고가(7억4000만 원)를 뛰어넘는 7억9500만 원에 팔려 8억 원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재건축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는 강남, 목동 등도 집값 상승세를 지탱하고 있다. 목동 신시가지 7단지에선 전용 53㎡형이 이달 초 15억 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압구정 신현대12차 전용 110㎡형은 이달 30억 원으로 신고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