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아파트값 상승폭은 줄었지만, 정비사업 추진 기대감에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7차 등 주요 재건축 단지들의 가격 오름세는 계속됐다.
23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번 주(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며 전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일반아파트는 0.07% 오르며 전주(0.06%)대비 오름폭이 소폭 커졌다. 지난주 0.18...
더 이상 여의도 주민들을 희망고문에 그치게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A공인 대표)
서울시가 강남구 압구정ㆍ영등포구 여의도 아파트지구 등 주요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사업 지역 4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면서 주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 되면 실거주자가 아닌 사람의 주택 거래가 제한돼 투기 수요...
도정법에서 인정하는 예외적 물건이 아닌 물건을 샀다간 새 아파트 입주권을 못 받고 현금청산당할 수 있다.
서울시가 이 시점을 정비구역 지정 이후로 앞당기려는 것은 투기성 수요 유입을 재건축 초기 단계에서부터 막아서기 위해서다. 서울시 관계자는 강남구 압구정동을 예로 들며 "재건축 조합이 설립된 곳은 (양도한) 조합원 지위가 박탈되는데 아직...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제를 시행하는 건 이들 지역 재건축아파트에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서다. 적게는 수억 원, 많게는 십수억 원씩 신고가 갱신이 이어지고 있다. 재건축 규제 완화를 공약한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에 따른 기대감이다.
실거주 목적 외 주택 구입을 금지하는 토지거래허가제가 시행되면 거래 위축은 불가피하다. 그런데 규제 강화에도 부동산...
거래허가구역 지정에 재건축 추진 단지 주민들 '반색'
2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H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서울시의 발표 이후 하룻새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아졌다. 원래도 매물이 많지 않았지만 그나마 있던 매물까지 들어갔다"고 전했다.
압구정아파트지구(24개 단지)와 함께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여의도아파트지구 및 인근단지(16개 단지)...
부동산원 측은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 커지면서 강북은 개발 호재를 지닌 지역, 강남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늘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또 정부와 여당이 4·7 보궐선거 참패 이후 1주택자의 종부세 부담을 낮추려는 기류도 집값 상승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수도권...
이에 압구정아파트지구는 압구정역을 중심으로 밀집된 24개 모든 아파트 단지, 목동지구도 14개 아파트 단지 전체를 허가구역으로 묶었다. 여의도지구 역시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인 노후 아파트 단지 16곳을 모두 포함시켰다. 일부 지역만 규제로 묶었을 때 나타날 풍선효과(한쪽을 누르면 다른 쪽이 튀어오르는 현상)를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다. 성수전략정비구역(1...
규제 완화 시작도 못했는데 토지거래허가구역 카드
이날 서울시는 강남구 압구정아파트지구(24개 단지)를 비롯해 △여의도아파트지구 및 인근 단지(16개 단지) △목동 신시가지(14개 단지) △성수전략정비구역 등 4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일부 재건축 단지와 한강변 재개발 구역 일대의 비정상적인 주택 거래와 호가 급등 등 투기수요 유입이 우려돼...
오랜 기간 정체돼 있던 압구정 아파트지구 재건축 추진 단지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조합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압구정3구역(현대1∼7차, 10·13·14차, 대림빌라트)은 지난 19일 강남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 통보를 받았다. 조합설립 추진위원회가 만들어진 지 2년 7개월 만이다.
압구정3구역 재건축조합 관계자는 “시설 및 설비 노후화로 배관 터짐, 단지 내 주차...
이번 지정 지역의 재건축‧재개발 추진구역 내 단지는 조합 설립 전 추진위 단계를 포함해 사업단계와 관계없이 모두 토지거래허가 대상에 포함된다.
압구정아파트지구와 목동택지개발사업지구, 여의도아파트지구 및 인근 단지는 총 54개 단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규모 이상의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때...
서울시가 강남구 압구정동과 영등포구 여의도동, 양천구 목동, 성동구 성수동 일대 주요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사업지역 4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투기 수요를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21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켰다.
지정 대상 구역은 △압구정아파트지구(24개 단지)...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재건축아파트값은 일반 아파트값 상승률(0.06%)보다 세 배 높은 0.18% 올랐다. 강남구 압구정동과 영등포구 여의도동, 양천구 목동 등 주요 재건축 단지에선 기존 가격보다 적게는 수억, 많게는 십 억 넘게 오른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오 시장이 주택시장 진정 카드로 토지거래허가제를 꺼낸 건 투기성 수요...
현대아파트 1~7차ㆍ10ㆍ13ㆍ14차 아파트와 대림빌라트로 이뤄진 압구정3구역은 총 4065가구로 압구정 아파트지구에서 가장 큰 재건축 사업장이다. 2000가구가 안 되는 다른 사업장보다 두 배 이상 크다.
최근 압구정동에선 잇따라 재건축 조합들이 출범하고 있다. 2월 4구역이 스타트를 끊은 이래 같은 달 5구역, 이달 2구역이 잇따라 조합을 설립하는 데 성공했다. 남은...
압구정ㆍ여의도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방안 검토 서울시, 규제 강화와 함께 '시프트' 등 주택공급은 예정대로
서울시가 집값 급등 우려에 부동산 정책 기조를 규제 강화 쪽으로 선회할 태세다. 시는 주요 재건축아파트 밀집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근 서울 주택시장은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재건축 활성화...
압구정동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이면서 강남구 아파트값 상승률도 높게 나타났다.
노원구는 상계동 주공아파트와 월계동 미성·미륭·삼호3차 등 재건축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노원구에선 상계주공16단지 전용 59㎡형이 9일 6억2000만 원(15층)에 거래되며 직전 최고가(6억 원)보다 2000만 원 뛰었다. 현재 호가는 6억5000만 원까지...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16일 기준) 0.18% 상승했다. 전주(0.03%) 상승률 대비 무려 6배나 상승폭을 키웠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동향에서도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07% 상승하며 전주(0.05%)보다 오름세가 가팔라졌다.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폭을 키운 건 2·4대책 발표 직전인 2월 첫 주(0.10%) 이후 10주 만이다. 특히...
압구정동 아파트들과 함께 강남 재건축 단지의 기대주로 꼽히는 잠실주공5단지 82㎡의 경우 지난달 5일 26억8100만 원(8층)에 최고가 거래 후에 한 달 넘게 거래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호가는 27억5000만∼28억 원까지 올랐다.
강남 뿐 아니라 강북 지역의 재건축 기대감이 높은 양천구 목동과 영등포구 여의도동도 마찬지다. 목동신시가지7단지 66.6㎡는...
서울시 관계자는 “오 시장이 압구정 현대 7차 아파트 등 아파트 신고가 거래 보도에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오 시장은 전날 도시계획국과 도시교통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오 시장은 도시계획국으로부터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서울플랜) 관련 내용을 보고받았다. 하지만 아파트 층고 규제 문제는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재건축아파트를 중심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3주 만에 아파트값 상승률이 다시 확대됐다. 재건축 규제 완화를 내세운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에 따른 기대감에서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8% 올랐다. 오름 폭도 전주 조사(0.05%)보다 0.03%포인트 커졌다. 지난주까지 서울 아파트값 3주...
부동산원 관계자는 “선거 이후 압구정 등 강남 지역과 목동, 여의도 등의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호가가 오르고 매물이 들어가는 현상이 관찰됐다”면서 “다만 그 밖의 지역은 매수심리가 직전보다 더 강해지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권(한강 이남 11개 구)의 이번 주 매매수급 지수는 102.2로 지난주(97.2)보다 5.0P 오르며 매수심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