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교수는 “항암 면역 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인터페론에 의해 발현되는 바이페린 단백질이 암 줄기세포와 암세포의 대사를 조절해 암 증식과 성장, 생존을 촉진하는 새로운 기전을 규명했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 항암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암 대사를 표적하는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젬퍼리는 면역세포(T세포) 표면에 발현된 PD-1을 이용해서 면역세포의 공격을 회피하는 암세포의 생존 기전을 차단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규제과학을 기반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암 mRNA 백신 역시 코로나19 백신처럼 바이러스 정보를 기초로 만들어진다. 백신에는 암세포 가운데 면역 회피에 능한 변이로부터 추출한 정보가 포함되고, 이렇게 만들어진 백신은 암세포를 더 잘 표적화하고 파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코로나19 백신으로 막대한 수익을 올렸던 모더나인 만큼 투자자들의 기대도 한층 커졌다. 모더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항체와 TPD의 촉매 메커니즘을 결합한 원리다.
회사는 이번 학회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치료제로 개발 중인 ORM-6151의 전임상 데이터를 포스터로 공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ORM-6151은 AML 치료제 화이자의 ‘마일로타그(Mylotarg)’와 GSPT1 분해제 ‘CC-90009’와 비교해, ‘CD33’ 발현 세포...
"폐암 세포 억제 효과 커…9월 특허 출원 완료""이달 안 논문 발표…항암 약 개발 등 추가 연구 진행할 것"
국내 연구진이 방선균의 유전체를 이용해 암세포 생장을 억제하는 펩타이드를 개발했다. 현재 특허 출원은 완료된 상태이며 연구진은 이달 안에 논문을 발표하고 향후 항암 약 개발 등 추가 연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
빠져나가서 암세포만 타겟팅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인 EPR 효과(Enhanced permeability and retention effect)를 이용한다. 회사 측은 종양에 폴리탁셀이 집중돼 다른 항암제보다 독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현대바이오는 폴리탁셀의 췌장암 대상 글로벌 임상 1상 계획을 호주 현지의 암 전문병원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현대바이오는 이번 호주 임상에서 폴리탁셀을 7일...
진근우 현대바이오 연구소장은 “화학항암제를 기반으로 한 항암요법은 동물에 적용한 투약 간격을 약물 독성 때문에 인간에게 그대로 적용할 수가 없어 수십 년간 진전을 보지 못했다”며 “사람에게는 투약 후 약물독성으로 손상된 정상세포들이 회복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회복기를 둬야 하는데 이 기간에 암세포도 회복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종양세포의 대사 기능과 근섬유아세포(myofibroblasts)의 형성을 조절해 암 및 섬유증을 치료하는 작용기전을 가진다. 암세포가 자라기 위해 필요로 하는 에너지원을 차단해 암세포를 소멸시켜, 정상세포를 죽이지 않고 암세포만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M156은 지난해 2월 특발성 폐섬유화증에 이어 올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
통상 ‘암’이라고 부르는 부위에는 암세포만 존재하는 건 아니다. 세포가 자라는 데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기 위해 생긴 혈관 세포, 암세포를 없애기 위해 올려온 면역세포 등이 한 데 엉켜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제각각 다른 변이를 일으키면, 같은 치료법을 써도 환자마다 효과가 다를 수 있다. 암의 속성을 언급하며 시작하는 신간 ‘암 유전체학 노트’는...
백토서팁은 골육종에 대한 전임상 연구에서 골육종 암세포의 성장과 폐 전이를 현저하게 억제시켜 생쥐의 생존율을 100% 개선시켰다. 또한 골육종 암세포의 폐전이를 100%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면역항암제로 치료 못하는 골육종에서 백토서팁 단독요법의 효과가 전임상에서 확인됨에 따라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임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이식 전 암의 병기를 낮추는 ‘다운 스테이징’을 철저히 진행하고 있고, 수술 중에는 간암이 주위 장기나 혈액을 통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암세포를 건드리지 않고 안전하게 제거하는 ‘노터치 테크닉’을 적용하고 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의 간이식 수준을 국내외 의료계에 상징적으로 보여준 일도 있었다. 1955년 미네소타 프로젝트로 우리나라 의사들에게...
이외에도 정 교수는 위암 전이와 연관된 세포 생물학적 경로를 활성화하는 핵심 단백질을 실험적으로 검증하고 이에 대한 새로운 치료 요법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악성 위암의 전이를 억제할 가능성을 제시해 예후가 불량하고 표준 항암제에 불응성인 전이성 위암의 치료 전략을 제언했다.
이와 함께 정 교수는 난치성 암세포 및 분자아형 특이적 유전자의...
이렇게 되면 대식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해서 죽일 수 있게 된다.
에이프로젠 연구진은 동물실험 결과 AP70 이중 항체가 정상 세포는 공격하지 않으면서 암 덩어리는 투약 12일 만에 완전히 파괴시키는 것을 확인했고 실험 종료 시점까지 암이 재발하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인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CD47 차단 약물이 2028년에는 20억...
비엘에 따르면 ‘BLS-H01’의 핵심 성분인 감마PGA(γ-PGA)가 식물 유래 성분으로 면역조절 수용체인 TLR4에 작용해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세포, 감염 세포 등 정상이 아닌 세포를 신속히 제거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TLR4는 바이러스, 세균 등 외부침입 물질에 대한 면역반응의 필수 요소이나, 염증반응의 주요인자로 양면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한편, 아티바는 지난 3일(현지시간) 자사의 NK(자연살해, Natural Killer) 세포치료제 ‘AB-101’과 독일 아피메드의 NK인게이저(암세포와 면역 세포에서 각각 발현되는 특정 단백질에 결합하는 물질) ‘AFM13’의 병용요법을 상용화하기 위한 협력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2023년 상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할 예정이며...
CAR-T 치료제는 T 세포에 키메릭항원수용체(Chimeric Antigen Receptor, CAR)를 붙여 T세포가 특정 암세포를 더 잘 인식하고 공격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높은 치료율 덕에 재발성 또는 치료불응성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의 표준 치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환자들은 CAR-T 치료 후에도 CAR-T가 체내에서 충분히 증가하지 않고...
메르켈세포암은 피부 진피표피 경계에 위치하는 메르켈 세포에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암세포의 성장이 빠르고 전이를 잘 일으켜 5년 생존률이 20%에 미치지 못하는 난치성 암이다. 면역항암제로는 화이자의 바벤시오와 머트의 키트루다가 이미 허가를 받았지만 절반 이상의 환자에서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새로운 치료제가 필요하다.
회사...
교모세포종(GBM) 환자 57명을 대상으로 OKN-007과 기존 항암제인 테모졸로마이드(제품명 테모달)를 병용 투여하는 방식으로 미국 내 13개 암 전문 병원에서 진행된다.
회사 측은 OKN-007은 종양미세환경을 개선해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저해하는 핵심인자인 TGF-β와 저산소증 유발인자인 HIF-1α 등의 발생을 저해하고, 종양혈관을 정상화해 암세포의 신생혈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