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소 연구원도 안희정 전 지사에게 성폭행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검찰은 이날 오피스텔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전 비서인 김지은 씨가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한 날인 지난달 25일 안희정 전 지사와 피해자 김지은 씨가 찍힌 모습을 확보했다. 해당 영상에는 안희정 전 지사가 먼저 24일 밤 오피스텔에 들어가고, 김지은 씨가 25일 새벽에 들어갔다가 몇 시간 뒤...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8일 오후 3시로 예정돼 있던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검찰 소환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안 전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발표하고 “검찰은 한시라도 빨리 저를 소환해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안 전 지사는 “모든 분들이 신속한 검찰수사를 촉구하는 상황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검찰에 출석해 수사에 성실하게...
한편 안희정 전 지사의 성폭행 의혹 사건을 직접 수사하기로 한 검찰은 전날 김지은 정무비서가 성폭행당한 장소로 알려진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을 압수수색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날 안희정 전 지사의 기자회견 입장 발표를 보고 앞으로 수사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6일에는 여권 내 대권 잠룡으로 불리던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성폭행 논란에 휩싸이면서, 이른바 ‘안희정 테마주’로 묶인 종목들이 폭락세를 면치 못했다. 일각에서는 특히 안희정 테마주 중 하나였던 SG충방의 경우 안 전 지사의 성폭행 이슈가 터지기 직전인 5일에 주가가 8% 넘게 폭락했고, 최대주주가 블록딜(시간외매매)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자 관련 정보가...
검찰이 안희정(53) 전 충남지사 성폭행 의혹 관련 범행 장소로 지목된 오피스텔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법조계에서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위력에 의한 간음' 등 혐의가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오정희)는 전날 안 전 지사 정무비서 김모 씨가 성폭행당한 장소로 지목된 서울...
안희정 전 충남지사 역시 사실상 ‘위계에 의한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폭로가 나왔다. 우리 사회 일부인 법조계도 예외는 아니었다.
조직 내 성폭력이 발생하면 가해자와 피해자 분리, 피해자 상담, 가해자 처벌 등으로 이어지는 것이 정상적인 절차다. 노 관장은 그러나 “예전 사례를 보면 피해자는 문제를 제기한 뒤 주변 사람에게 미안해하고 조직에 누를...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남북 정상회담 합의와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행 의혹이 겹쳐 소폭 하락한 60%대 중반을 이어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주보다 0.9%포인트...
또 2016년 7월 충남 논산의 한 종교시설에서 안희정 전 지사의 성폭행 시도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같은 해 8월과 12월에도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안희정 전 지사가 맥주를 사 오라고 하거나 자신의 지위가 버겁다는 하소연을 하는 등 김지은 씨와 비슷한 상황에서 성폭력했다"며 "김지은 씨 인터뷰를 본 후 충격을 받아 안희정 전 지사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의 한 간부가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성폭행 사실을 폭로한 김지은 씨를 향해 "성상납 한 것"이라는 비하글을 작성해 뭇매를 맞고 있다.
6일 전북도당 국장급 간부 A 씨는 자신의 SNS에 "위계 강압. 술 마시니까 확 올라오네. 지 목적을 위해서일까, 알 듯 모를 듯 성상납 한 것 아냐. 지금 와서 뭘 까는데"라는 글을...
정봉주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이 제기되며 네티즌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특히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성폭행 의혹 이후 바로 불거진 미투 사건에 충격이라는 반응입니다. “안희정, 정봉주.. 더듬어민주당 클라쓰”, “정봉주, 너꼼수 맞네요”, “안희정이나 정봉주나, 이래서 권력이 무섭구나” 등의 댓글을 보이고 있습니다.
안희정 전 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추가 피해자가 해당 연구소에서 일하는 직원이라는 점도 안 전 지사가 연구소의 짐을 몰래 빼낸데 대한 의혹을 가중시키고 있다.
앞서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에 재직 중인 A 씨는 2015년 10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안희정 전 지사로부터 성폭행 및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전국성폭력상담소 협의회는 해당...
한편, 안희정 전 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추가 피해자가 등장했다. 7일 JTB;C '뉴스룸'에서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소속 한 여직원이 안희정 전 지사로부터 모두 7차례에 걸쳐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안희정 전 지사는 8일 오후 3시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성폭행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7일 한겨레에 따르면 안희정 전 지사의 측근은 안희정 전 지사로부터 성폭행당한 추가 피해자가 있다는 의혹에 대해 "명백한 오보"라고 일축했다.
이 측근은 2016년 12월 안희정 전 지사의 대선 캠프에 참여한 때부터 안희정 전 지사와 함께 일해온 인물이다. 그는 JTBC '뉴스룸' 보도 이후 잠적한 안희정 전 지사와 통화를 하기도 하고 만나기도 했다고...
경찰은 14명에 대해선 수사 전 단계인 내사 중이며, 나머지 22명의 성폭력 의혹은 내사 착수에 앞서 기초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비서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안희정 전 충남지사 사건도 내사에 착수했으나 이날 검찰이 직접수사 방침을 밝힘에 따라 내사 대상에서 제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만큼 위계질서 강한 舊惡 없을 것”…추가 폭로 가능성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자신의 성폭행 의혹을 사실상 인정, 사과하면서 정치권에서는 미투(#MeToo·나도 당했다)에 대해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을 보이며 향후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정치권 내 성폭력 사건이 안 전 지사를 통해 민낯이 드러나자, 전직 의원은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