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NH농협금융지주 회장 후보가 김용환 현 회장을 포함, 3명으로 압축됐다. 김 회장은 2012년 농협금융이 출범한 후 처음으로 지난해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농협금융지주는 1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최종 차기 회장 후보군(쇼트리스트)을 3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최종후보군에는 '3연임'에 도전하는 김 회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상화폐 거래를 해본 투자자들의 평균 투자금액이 541만 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의뢰로 엠브레인이 가상화폐를 인지하고 있는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34.8%가 가상화폐 거래소를 이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의 투자금액은 평균 541만원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50대의 평균 투자금액이...
미국이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한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이를 근거로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부를 겨냥해 군사 공격에 나서기로 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우리는 시리아가 책임이 있다는 매우 강한 확신이 있으며, 러시아가 그들을 막지 못한 것도 문제의 일부"라고...
일요일인 15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그러나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미세먼지에 유의해야겠다.
비가 내려 공기는 맑아졌으나 중국발 미세먼지 영향으로 오전 중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기록할 수 있다.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전북에서 오전 중 '나쁨'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고, 그 외 지역에선 '보통' 수준을...
"능력은 있지만, 칼자루에 영(令)이 설까?"
금융권이 '금융개혁 적임자'로 평가받은 김기식 금감원장의 정치권발(發) 자격 논란에 '리더십 추락'을 우려하고 있다. 외유성 출장에 이어 정치자금 논란으로 야권의 집중적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강도 높은 금융개혁을 위한 감독당국 수장의 "영(令)이 서지 않게 됐다"는 평가에 무게가 쏠리고 있는...
금융당국이 한국GM의 노사 갈등 여파로 '돈 줄 마른' 협력사들을 위한 자금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선다. 한국GM의 경영정상화 문제가 가닥을 잡을 때까지 '한국GM 협력업체 특별 상담 태스크포스(TF)' 가동, 자금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2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은행장 간담회를 열어 자동차산업 생태계 보전을...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국회의원 시절 외유성 해외 출장 의혹 논란에 맞서 금감원'경영혁신 태스크포스(TF)' 가동으로 정면돌파 의지를 밝혔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이 김 원장의 외유에 대한 의혹 추궁에 따른 사퇴 공세에도 버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 원장은 11일 금감원 간부회의에서 금감원 경영 혁신을 위한 경영혁신 TF 구성을 지시하고 금감원이...
금융회사 '신뢰 상실의 시대'가 올 상반기 금융권의 화두로 자리 잡았다. 잇따른 대형 금융사고로 금융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깔리며 '단 한 번'의 잘못이나 실수가 금융회사의 존립을 좌우하는 치명적 경영 위험요소로 떠올랐다. 그러나 대규모 소비자 피해를 유발한 금융사고 대응책 역시 뒷전이란 지적이 나온다. 금융사고 피해자 구제를 골자로 한...
최근 주요 시중 은행장들이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영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금융시장에서 수수료와 예대 마진으로 수익을 올리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시아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는 한국보다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1.5~2.5배 높은 것으로...
금융보안원은 9일 대의원회의를 열고 김영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안동 중앙고와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성균관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금융감독원 여전감독실 팀장, 상호여전감독국장, 감독총괄국장, 은행 담당 부원장보 등 보직을 역임했다.
김 원장은 "금융보안 서비스의 품질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일주일 만에 로비성 출장 의혹이라는 '유탄'을 맞았다. 은행권 채용비리에 직접 연루되며 발생한 신뢰와 도덕성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여기에 배당금 대신 112조 원 규모의 주식을 배당한 사상 초유의 삼성증권 '유령주식 배당사태'까지 덮치면서 시장의 신뢰는 바닥에 떨어졌다. 한국금융연구원이...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신임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취임사에서 ‘약탈적 대출’을 언급하자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그 동안 은행들은 ‘전당포식 영업’을 통한 손쉬운 예대마진 확보에 안주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KB금융지주와...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신(新)남방 영업확대를 위해 지난 2일부터 3박5일 일정으로 미얀마와 캄보디아 순방에 나섰다.
이번 순방에는 개인고객그룹 이환주 대표, 디지털금융그룹 한동환 대표, 글로벌사업본부 박재홍 전무 등 경영진이 동행했다. 주요 임원들이 글로벌 현장을 방문해 현지에서의 사업방향을 모색하고 글로벌 사업을 전행적 차원에서 추진하고자...
올해 금융지주사와 은행은 사외이사 35명을 신규 선임했다. 이들은 저마다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영활동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그러나 권력기관과의 관계를 고려해 퇴직 관료의 임금을 챙겨주는 '전관예우'인선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 때문에 은퇴한 유력인사들의 '인생 3모작'이란 비난 속에, 경영진 견제라는 사외이사 본연의 기능보다...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지난달 대비 소폭 상승했다.
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2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48%로 전월보다 0.06%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1월 말(0.42%) 대비 0.06%포인트 오른 것으로 2개월 연속 상승세다. 금감원은 "신규 연체...
지난해 주요 은행들의 실적이 사상 최대로 증가함에 따라 평균 연봉 1억 원인 금융회사가 크게 늘어났다. 금융권 연봉 상위 10개사 중에서 주요 금융지주사 4개사 모두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인력 구조조정도 가속화되면서 시중은행 대부분의 연봉 인상률은 10% 내외로 높은 몸값을 자랑했다.
3일 주요 은행·금융지주사가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2일 열린 2018년 창립기념식에서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림 없고, 대한민국 금융의 상징으로 떠올리는 초격차의 리딩뱅크를 달성하자"고 밝혔다.
이어 초격차의 시작에 '직원'이 있음을 강조하며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과 비전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신한이 만드는 미래는 직원의...
김기식 신임 금융감독원장의 취임 일성이 '금융감독기구의 권위 회복과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로 요약됐다. 아울러 금융정책과 감독의 균형을 강조하며 서민금융 강화 등 19대 국회의원 시절 밝혔던 정책적 소신이 담겼다.
김 원장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원 2층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감독당국으로서의 영(令)이 서야 할 금융시장에서조차,권위가...
BNK부산은행이 기업여신 부문에서 대출심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금융감독원의 특별조사를 받았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지난해 말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여신부문에 대한 특별조사를 받았다. 금감원이 최근 4년간 부산은행의 대출 심사과정을 들여다봤는데 정상적이지 않은 사례가 여러 건 발견됐다는 것이다.
부실 가능성이 큰 기업에 거액의 추가...
남북정상회담의 사전 행사로 열리는 평양공연을 위해 우리 예술단과 태권도시범단이 31일 오전 방북한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끄는 방북단 본진 120명은 31일 오전 10시 30분 이스타항공 여객기로 김포공항을 출발해 서해직항로로 평양으로 향한다.
본진에는 조용필, 레드벨벳 등 공연 가수들과 스태프, 태권도시범단, 취재진, 정부지원 인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