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A(악사)다이렉트가 여성 인재가 자신의 가치를 높여 사회에 기여하는 ‘여성 친화적 경영’을 지속한 점을 인정받아 기획재정부 장관상(여성리더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부산은행은 남성중심 조직문화 색채가 짙은 여신(與信)과 외환업무 등에서 여성 인력 진입을 확대해 금융위원장상(양성평등부문 대상)을 수생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박정림 KB금융지주...
한국의 보통사람들은 취업준비에 평균 384만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초년생의 47%가 대출을 받았고, 대출 잔액은 평균 2959만 원이었다. 또 경력단절 여성은 과거 직장에 다닐 때보다 월급이 최대 약 50%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이 은퇴한 뒤 한 달에 쓰는 돈은 224만 원이지만 노후를 위해 정기적으로 저축하는 직장인은 응답자의 절반이...
KB국민은행은 필리핀 현지 최대 은행인 BDO(Banco De Oro Unibank)와 현지 한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필리핀 거주 한국인 교민은 약 10여만 명에 달하며, 연간 150여만 명 이상의 한국인 관광객이 필리핀을 방문한다.
BDO Unibank는 필리핀에 1100여 개의 지점 및 약 3만1500명의 임직원을...
경제개혁연구소가 대우조선해양, 한국지엠, 한진중공업, 대우건설 등 4개 기업집단에 대해 부실 징후가 있다고 추정했다.
경제개혁연구소가 6일 발간한 '대기업집단 결합재무비율 분석: 2015∼2016년 결합부채비율 및 결합이자보상배율'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4개 기업집단은 2016년 말 현재 결합부채비율이 200%를 초과하고 결합이자보상배율이 1배 미만을...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0년간 이어졌던 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 저금리 시대와 금리 인상기 재테크는 달라야 한다.
기준금리 인상 이후 은행권이 예·적금 금리를 속속 인상하면서 예금금리 연 2%대 시대가 다시 열렸다. 목돈을 은행에 맡겨 놓고 이자로 생활비를 충당한 사람들은 한 푼이라도 손에 더 쥐게됐다는 의미다.
우선 금리 상승기엔 예금...
“내부 경쟁자 없애고 연임하면 되겠나.”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민간 금융회사의 부실한 지배구조를 지적한 발언의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공교롭게 ‘3연임’을 앞둔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직접 나서 ‘음해 세력’을 운운하며 난색을 표하는 상황을 연출하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초 금융당국 수장이 금융지주사 CEO(최고경영자) 연임과 관련해...
신한은행은 비자의 해외 기업 송금 서비스인 '비자 B2B 커넥트'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비자 B2B 커넥트'는 비자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블록체인 기술 기반 국제 송금서비스다. 미국 벤처기업 체인과 공동개발한 국제 송금 서비스로 현재 시범사업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이번 사업에는 미국·싱가포르·필리핀 등에 위치한 세계 유수의...
"4차 산업혁명의 변화, 적극적으로 수용해 은행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겠다"
김태영 신임 은행연합회장은 1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개최한 취임식에서 이같은 취임 일성을 밝혔다.
김 회장은 "우리 연합회는 블록체인, 빅데이터와 같은 핀테크 기술을 능동적으로 활용해 소비자 니즈 파악, 금융서비스의 개발ㆍ제공 등...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5%로 인상하자 제2금융권에서 자금을 빌린 자영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들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시중은행이 안정적 수익이 가능한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에 주력하면서 리스크가 큰 개인사업자들이 금리가 높은 제2금융권으로 몰리면서 금융당국의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부금회(부산출신 재경 금융인 모임)ㆍ캠프'
문재인 정부 들어 금융권 인사코드가 ‘부산 출신-친문(親文) 성향’으로 굳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권에서는 전 정권 인사 솎아내기가 이명박(MB) 정부, 박근혜 정부 당시와 닮은 꼴이라는 비판과 함께 특정 지역이나 학맥이 장악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차기 은행연합회장에 유력...
세습(世襲). ‘한 집안의 재산이나 신분, 직업 따위를 대대로 물려주고 물려받는다’라는 사전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물려줄 것도, 물려받을 것도 없는 그저 평범한 시민들의 삶에서는 그 의미가 선뜻 와닿지 않을 수 있다. 과거 우리는 북한의 ‘김일성 - 김정일 - 김정은’으로 이어진 김씨 일가의 혈로(血路)에 따른 권력의 세습화에서 스치듯 부정적인 의미만을...
‘관(官) 출신이냐, 민간 출신이냐.’
차기 전국은행연합회장 인선 작업이 이르면 27일 결정된다. 최근 차기 회장으로 거론되는 관료 출신 홍재형 전 부총리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법원의 유죄 판결을 받자, 금융권에서는 김창록 전 산업은행 총재와 신상훈 전 신한금융 사장의 2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를...
“빚내서 집 사고, 돈 버는 시대는 끝났다.”
한 달 전 경제부처 수장들과 여당이 가계부채 문제를 놓고 머리를 맞댄 당정협의에서 나온 말이다. 그만큼 가계부채 문제가 심각하다.
그렇다면 가계부채 규모는 얼마나 될까.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내용에는 9월 말 기준, 국내 가계부채 총액이 사상 최대 규모인 1419조 원을 기록했다. 이는 “빚내서 집 사고, 돈...
차기 은행연합회장·생명보험협회장 선출을 놓고 금융권이 여전히 ‘관가(官家)의 눈치’ 보기를 재연하고 있다. 앞서 금융당국이 일절 ‘협회장 선거에 개입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공언했지만, 단 한 차례의 회원사 총회로 선출하는 ‘깜깜이 인사’ 절차가 되풀이 되는 등 인선 과정에서의 ‘보이지 않는 손’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여기에 ‘내부 인사...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의 정치적 리스크가 부각되자,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위한 마지막 관문인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회장이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상황에서 자본의 건전성뿐만 아니라, 비자금 의혹 등 비정성적인 문제까지 ‘저인망식 심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글로벌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지침서를 발간했다.
글로벌 CSR 가이드북(CSR GUIDE for GLOBAL SHINHAN)은 신한은행이 보유한 전 세계 20개국 150개 글로벌 네트워크에 배포됐다.
신한은행은 각국 현지 수요를 반영한 지속가능 사회공헌사업을 발굴 및 지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의 현지화(Glocalization)' 정착을 위해 이번 가이드북을...
인구 고령화로 장노년층의 치매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KB금융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인 'KB국민건강 총명학교'가 주목받고 있다.
KB국민건강 총명학교는 KB금융이 지난 2014년에 개설한 민간부문 최초의 치매예방 교육 프로그램이다. 민간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선도적으로 치매예방 모델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전국 270개 노인복지관 중 17...
KB금융 윤종규 회장과 허인 행장 체제가 본격 출범했다. 그러나 노사 갈등, 리딩뱅크 탈환 등 현안이 산적해 향후 행보가 결코 순탄치 많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KB노조가 추천한 사외이사에 찬성 하면서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에 참여하고자 하는 노조의 공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20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창조금융’ 핵심 정책인 기술금융이 ‘묻지마 식(式)’ 대출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기술금융이 도입된 지난 2014년 이후 급격한 양적 팽창을 이루는 동안, 당초 취지와 정반대로 실적 올리기에 매몰되면서 기술평가 허위보고·중복 심사 등 부실 심사가 관행처럼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해 7월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