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신임 은행연합회장 "4차산업 혁명 적극 수용…블록체인ㆍ빅테이터 활용"

입력 2017-12-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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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신임 은행연합회장이 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말하고 있다.(은행연합회)
▲김태영 신임 은행연합회장이 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말하고 있다.(은행연합회)
"4차 산업혁명의 변화, 적극적으로 수용해 은행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겠다"

김태영 신임 은행연합회장은 1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개최한 취임식에서 이같은 취임 일성을 밝혔다.

김 회장은 "우리 연합회는 블록체인, 빅데이터와 같은 핀테크 기술을 능동적으로 활용해 소비자 니즈 파악, 금융서비스의 개발ㆍ제공 등 은행산업의 전반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은행산업, 독자산업으로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적 서비스 산업으로 자리매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은행산업이 전략적 서비스 산업으로 발전해 금융산업 전체의 경쟁력 향상과 발전을 견인해 나가야 한다"며 "은행산업의 수익성이 올해 들어 일부 정상화되고 있지만 미래를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성장ㆍ저금리 기조 하에서 국내 금융시장은 포화상태"라며 "은행산업의 수익기반이 지속적으로 약화되고 성장도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핀테크 스타트업의 성장, 금융과 IT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금융서비스의 등장은 금융산업의 경쟁을 격화시키고 기존 금융회사에게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 회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사원은행들과 협력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 신사업 진출로 새로운 수익기반 확충, 관련 시스템 정비로 은행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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