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신당이 민주당 지지율을 앞서는 데 대해 “여론조사 결과는 민주당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가상한 결과”라고 일축했다. 이어 “안 의원을 중심으로 한 세력이 현실정치에서 맞이하는 한계와 민주당이 알찬 혁신을 통해 내보일 새로운 가능성을 포함해 여론조사를 하면 결과는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간 회동...
호남에서 아직 창당도 안한 ‘안철수 신당’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 보다 높게 나오는 상황에서 ‘을 지키기’라는 어젠다를 제시해 지역민심을 결집하겠단 거다.
안 의원도 대선 이후 첫 지역방문으로 오는 18일 광주를 찾는다. 안 의원은 17일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이어 경남 봉하에서 광주로 이동, 5·18 기념식 전야제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10월...
민주당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가시화하지 않은 안철수 신당에 10%포인트나 뒤처질 정도로 낮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김 대표는 그간 안 의원과의 관계에 대해 ‘선 자강론’을 내세워왔다. 당의 경쟁력을 강화한 뒤 안 의원 지지세력과 연대 및 통합을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지난 4일 당선 직후 기자간담회에서도 “안 의원은 경쟁하는 동지적 관계”라며...
하지만 최근에는 아직 창당도 하지 않은 ‘안철수 신당’보다도 낮은 지지율을 얻을 정도로 국내 정치에서 그 존재감이 미미하다.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에서는 안철수 후보의 눈치를 보느라 후보조차 내지 못했다.
민주당은 지금 벼랑 끝에 서 있다. 보고서에서 언급한 대로 선거 때만 활동하는 ‘휴면정당’으로 남지 않으려면 당장 계파싸움을 중단하고 국민의 마음을...
특히 ‘안철수 신당’이 가시화되면서 민주당의 분당마저 우려된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김 후보는 7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 ‘대선책임론’이 자칫 당내 분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한 듯 “인사의 대탕평을 실천하겠다. 계파와 무관하게 능력 있는 분들을 적재적소에 모셔 당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당의 화합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연대’와 ‘안철수 현상’을 거론하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선 “민주당만의 짝사랑”이라는 조롱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민주통합당은 이제 공천을 하지 않은 명분이 마땅치 않다는 게 고민스러운 지점까지 왔다. 민주통합당은 대선 패배 후 “48%(문 전 후보의 지지율)의 국민 지지”라는 명분으로 패배감에 빠진 지지자들을 달랬다. 대선 후에도 계파싸움에만 몰두해...
최근의 여러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신당’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자신들의 존재가 위협받기 때문이다.
당내 친안철수 세력 사이에선 ’안 전 교수가 대선후보도 양보했는데 의석 한자리도 안 전 교수에 양보하지 못하냐”는 비판도 있다.
민주당은 원칙적으로 노원병에 후보를 내기로 했다. 하지만 안 전 교수와의 단일화 없이 자당의...
실제로 이 같은 인식은 최근 진행된 여론 조사에서도 나타났다.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6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안철수 전 교수가 신당을 창당할 경우 정당별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 36.1%, 안철수 신당 23.6%, 민주통합당 10.6% 순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신당이 민주당의 지지율은 큰 격차로 앞섰다.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6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정당별 지지율은 새누리당 46.3%, 민주당 20.1%, ‘모름·무응답’ 27.6% 순이었다.
그러나 안 전 교수가 신당을 창당할 경우 지지율은 새누리당 36.1%, 안철수 신당 23.6%, 민주당 10.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다.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와 한겨레의 지난 2일 여론조사 결과, 안철수신당이 등장할 경우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40.1%, 안철수신당 29.4%, 민주당 11.6%로 나타나 민주당을 압도했다.
안 전 교수가 높은 지지율을 업고 10월 재보선 이후 원내교섭단체 구성까지 성공한다면 민주당과 제1야당 경쟁 벌일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민주당이 4월...
그는 ‘안 전 후보 지원에 따른 문 후보 지지율 급등 가능성’ 질문에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못 박았다.
안 전 후보와 민주당 손학규 전 대표와의 회동을 두곤 “역사를 보면 대선에서 떨어진 정당이나 후보는 신당창당이라든가 ‘헤쳐모여’식의 변화가 있었다”면서 “두 분의 만남은 그런 흐름 속의 한 부분으로 이해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지지자들이 두 분의 결정을 존중하는 방식이 가장 인상적"이라며 "여론조사기관을 몇 군데 선정해서 TV토론 후에 결과가 나오면 그것과 지난 여론조사들을 통해 담판하시는 방식으로 지지율을 통합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론조사 방법과 관련,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후보 측에 단일화 방법을 맡긴 것은 단일화 방안으로서의...
‘빅텐트론’ 갈등
새누리, 경남서 안철수지지율 뜨자 ‘현장으로’
대선 국면에서 ‘안철수 변수’가 커지자 정치권이 정치일정과 정책 수정에 나섰다. 안철수 서울대 교수를 후보단일화 대상으로 기정사실화 한 민주통합당은 물론 새누리당에서도 박근혜 대선후보의 잠재적 경쟁자로 안 교수를 상정해 움직이고 있다.
대선후보 경선이 막바지에 이른 민주당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빠르면 다음 주에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안 원장의 한 지인은 “이미 결심은 끝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안 원장의 잠행에 대한 여론의 비난을 감안해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결심을 밝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6일 금태섭 변호사의 ‘새누리당의 대선불출마 종용’...
민주통합당에서 안철수 서울대 교수와의 후보단일화를 가정한 전제조건으로‘입당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윤호중 사무총장은 20일 한 라디오에서 안 교수가 민주당에 입당하지 않고 단독 후보로 단일화 경선에 나올 가능성에 대해“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안 교수의 행보에 대해서도 “민주당 경선 결과를 보고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한때 신당 창당설 총선 출마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서울시장 선거 이후 나에 대한 지지율이 많이 모이더라. 하지만 그 지지율은 내가 정치를 하는 것을 원하지만 여야를 긴장하게 만드는 존재, 어떤 분은 여야가 다 싫고, 단지 그 불만을 나를 통해 토하고 싶어서 지지를 보내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공통된 시각은 지금의 현실을 두고 ‘이대로는 안된다’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안개 속 행보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30일 예정된 부산대 강연회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어느 때보다 관심을 모은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라는 주제를 갖고서다. 이는 그가 2004년 출간한 책 제목이기도 하다. 한국사회에 필요한 가치와 원칙을 얘기하겠단 거다. 강연 내용을 통해 사실상 대선 출마 선언에 앞서 한국사회...
안철수 서울대 교수는 당시 야권후보로서 50%의 지지율을 얻었다. 하지만 5% 안팎의 지지율을 얻었던 박원순 변호사에 ‘통큰 양보’를 선언, 후보단일화를 통해 박 변호사를 시장에 당선시켰다. 이후 안 교수는 대권후보로 거론되면서 여론조사에서 여권의 유력 대권후보인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을 앞질렀다.
안풍은 ‘기성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으로...
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지난달 24일 정당 지지도 조사결과 진보당은 14.7%를 얻었다. 한나라당(31%)과 민주당 중심 새 통합정당(29%)보다는 뒤졌지만 민주노동당·진보신당·국민참여당의 기존 지지율을 더한 것보다는 좋은 성적이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현재 7석인 진보당의 의석수는 내년 총선에서 비례대표를 포함, 20석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