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삼성 바이오에피스 본사와 삼정, 안진 등 회계법인 4곳 등을 압수수색하고 관련자를 소환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련 조사를 받는 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은 검찰 조사에서 삼성 바이오에피스와 미국 바이오젠 사이의 콜옵션 약정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진술을 뒤집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대 회계법인(삼일, 삼정, 안진, 한영)이 출범시킨 사단법인 감사위원회포럼의 첫 정기 행사가 1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100여 명의 감사 및 감사위원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삼일회계법인에 따르면 이날 포럼에서 박정훈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정책관은 “올해 주주총회의 화두는 경영투명성”이었다고 밝히며 변화하는 재무보고 환경하에서 내부감사기구의...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매각 주관사로 CS와 삼일ㆍ삼정ㆍ안진ㆍ한영 등 국내 4대 회계법인이 함께 선임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삼일회계법인은 산은의 금호그룹 관련 딜에 참여한 바 있다. 박삼구 회장 측에 금호산업 구주 '50%+1주'를 매각할 당시 매각 주관사인 CS와 함께 회계자문을 맡았다. 더블스타의 금호타이어 인수에도 실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자 수가 1000명인데, 이 중 직장에 들어간 대부분이 빅4 회계법인(삼일·삼정·안진·한영)에 취업했다는 것이다.
최 교수는 “회계역량을 갖춘 사람들이 회계법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군에 진출해 일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회계사 합격자 숫자를 더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창영 법무법인 세한 파트너변호사는...
전날 차바이오텍은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적정’을 받은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차바이오텍은 지난달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으로 인해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을 연장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3월엔 삼정회계법인으로부터 직전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한정’의 감사의견을 받아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외부감사인인 안진회계법인은 이날 감사의견 '적정'을 부여하면서 2017년도 및 2016년도 재무제표와 포괄손익계산서 등을 재작성했다고 밝혔다.
차바이오텍은 지난달 22일 사전신고를 통해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을 1일에서 이날로 늦췄다. 회사 측은 제출 지연에 대해 "당기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 진행 과정에서 발생한 연결범위 변경 및 회사의 전기...
감사인인 안진회계법인은 “현재 회사의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867억 원 초과하고 부분자본잠식 상태에 있다”면서 “회사의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유의적 의문을 제기할 만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함을 나타낸다”고 지적했다.
업계에서는 일찌감치 동부제철 인수전에서 발을 뺐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세아, 동국제강 등 국내 철강기업들은 물론...
현대상선 감사를 맡은 안진회계법인은 지난해 재무제표의 유형자산 중 선박 부문에 ‘손상차손’ 1620억 원을 추가했다. 손상차손이란 특정 유형 자산의 미래 가치가 장부가격보다 현저하게 낮아질 가능성이 있는 경우 이에 해당하는 부분을 손실로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손상차손 규모가 클수록 미래 수익성을 불안정하게 본다는 의미다. 안진회계법인 관계자는...
컨소시엄의 대결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우리금융이 물러서면서 키움 컨소시엄이 유력한 인수 후보로 부상하게 됐다.
DGB금융지주는 본입찰에 참여한 인수 후보들의 가격 등 조건을 검토한 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매각 대상은 DGB금융지주가 보유한 하이자산운용 지분 94.42%와 하이투자선물 지분 65.22%다. 매각 주관사는 딜로이트안진이다.
동부제철은 감사인인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지난해 재무제표 관련 감사의견으로 ‘한정’을 부여받았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안진회계법인은 감사보고서에서 한정의견 근거와 관련해 “동부제철로부터 자산손상을 시사하는 징후가 있는 유형자산 및 종속기업투자의 회수가능가액, 유형자산 추정 내용연수의 적정성에 대해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증거를...
감사위원회포럼은 국내 4대 회계법인(삼일, 삼정, 안진, 한영)이 전문가로서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여 상장기업 등의 감사 및 감사위원을 지원할 목적으로 지난해 말에 설립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문재우 한국금융연수원 원장과 김준철 감사위원회포럼 대표는 “한국금융연수원이 축적한 40여 년간의 금융교육 노하우와 감사위원회포럼의 회계 전문지식과...
2025년까지 회계사 500명, 매출액 1500억 원 규모로 삼일, 삼정, 안진, 한영에 이은 국내 빅5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최근에는 회계감사 품질 향상을 위해 디지털포렌식 기술을 가진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 프론테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현재 양사의 직원은 230명, 회계사는 150명 규모다. 합병을 기점으로 인재 영입을 공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매출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4월 9일 오후 2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강당에서 국내 제약 및 바이오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제약산업 해외진출 및 투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차세대 제약·바이오산업의 기회’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딜로이트 생명과학·헬스케어 부문이 주최하는 첫 번째 국제 세미나다. 딜로이트 미국과 일본 등...
캔서롭은 지난 20일 외부감사인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해외 소재 기업 회계처리와 관련해 수익 인식의 적절성, 지분증권의 분류 및 평가, 금융부채의 분류 및 측정에 대한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증거를 입수할 수 없다는 사유로 의견거절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감사의견 거절을 통지 받은 기업은 통보 받은 날로부터 7영업일 이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캔서롭은 즉시...
만년 4위이던 EY한영회계법인의 소속 회계사 수가 3위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영의 회계사 수는 1032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안진은 957명으로 나타났다.
안진의 회계사가 전년보다 64명 줄었으나 한영은 187명 늘어나면서 순위가 뒤바뀌게 된 것이다.
1위인...
앞서 검찰은 전날 삼바 분식회계 의혹으로 삼성물산 등을 다시 압수수색했다. 지난해 12월 삼바 본사와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을 비롯해 회계감사에 관여한 삼정ㆍ안진 등 회계법인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인 후 2개월 만이다.
한국거래소는 2016년 삼바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는 과정에서 유가증권 상장요건을 완화하는 등 특혜를 준 의혹을 받는다.
지난해 12월 삼바 본사와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을 비롯해 회계감사에 관여한 삼정ㆍ안진 등 회계법인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인 후 2개월 만이다.
한국거래소는 2016년 삼바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는 과정에서 유가증권 상장요건을 완화하는 등 특혜를 준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후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이번 의혹과 관련해 며칠간 삼바 본사와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을 비롯해 회계감사에 관여한 삼정ㆍ안진 등 회계법인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확보한 회계자료, 감사보고서 등을 검토해 분식회계의 고의성 여부와 규모 등을 검토해왔다.
검찰은 자료 분석이 끝나는대로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