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의 수첩에서 후보자의 이름이 거론된 것에 대해 “안종범 씨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며 “왜 본인의 이름이 거명됐는지 경위를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한편 ‘지방선거·개헌 국민투표 동시 시행’, ‘개헌 시 헌법 전문에 추가돼야 할 내용’, ‘선거연령 18세로 인하’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또한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에게는 징역 6년에 벌금 1억 원, 뇌물로 받은 가방 2점과 추징금 4000여만 원을,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겐 징역 4년에 추징금 70억 원을 선고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검찰은 “최 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친분을 이용해 소위 비선실세로서 정부 조직과 민간 기업의 질서를 어지럽히며 국정을 농단했다”며...
공범인 안종범(58) 전 정책조정수석에게는 징역 6년 및 벌금 1억 원, 추징금 4290만 원을 구형했다.
면세점 특혜 청탁 목적으로 최 씨가 실소유한 K스포츠재단에 70억 원을 지원했다가 검찰의 수사가 이뤄지기 직전에 돌려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신동빈(62) 롯데그룹 회장에게는 징역 4년 및 추징금 70억 원이 구형됐다.
이날 결심 공판은 최 씨의 심리 불안...
공범인 안종범(58) 전 정책조정수석에 대해 징역 6년 및 벌금 1억 원, 명품 가방 2점 몰수와 함께 추징금 4290만 원을 구형했다.
이 사건 기소 주체는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검찰 특별수사본부 2곳이다. 신 회장은 2기 검찰 특수본이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재계 5위 기업이자 국내외 직원 18만 명을 둔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권 강화를 위해 면세점 특허...
또한 함께 기소된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에게는 징역 6년과 벌금 1억 원,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겐 징역 4년, 추징금 70억 원을 구형했다.
한편, 선고기일은 통상 결심 공판 2~3주 이후로 지정되는 만큼, 이르면 내년 1월 초, 늦어도 1월 중순께 1심 선고가 이뤄질 전망이다.
박 전 대통령은 같은 해 4~7월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통해 총 5차례에 걸쳐 국토부에 헌인마을 뉴스테이 사업지구로 지정하도록 검토해보라고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청와대 경제수석실에 4차례에 걸쳐 이와 관련 보고를 했으며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국정농단 의혹이 제기되자 지시를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최 씨의...
최 씨는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정호성(48) 전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등이 연루된 미르·K재단 출연 강요 사건과 함께 재판받는다.
한편 구속 기간이 만료돼 석방된 상태로 재판받던 장 씨는 이전보다 짧게 자른 머리에 야윈 모습으로 피고인석에 앉아있었다.
장 씨는 재판부의 법정구속 결정이 내려지자 "머릿속이 하얘져서 어떤 말씀을...
한편 이날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던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은 추락사고 후 타박상을 입었다며 재판에 불출석했다. 이에 따라 이날 재판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보좌관이었던 김건훈 전 청와대 행정관에 대한 증인 신문으로 이뤄졌다.
다음 공판기일은 오는 12월 11일 월요일 오전 10시다.
최 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경제수석, 박근혜(65) 전 대통령과의 공범 관계도 인정됐다. 재판부는 "차 전 단장은 최 씨 추천으로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 등으로 임명되면서 최 씨와 대통령의 관계, 최 씨의 영향력에 대해 알게 됐다"며 "최 씨는 이런 사정을 인식하면서 최 씨, 안 전 수석 등과 순차공모해 포레카를 단독으로 인수하려는...
취임 후 박 전 대통령은 2014년 중반 같은 당에서 기재위원을 했던 12명 가운데 안종범 전 의원을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최경환 의원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각각 기용했다. 그러나 불과 3년여가 흐른 지금, 박 전 대통령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탄핵되고 영어의 몸이 됐다. 안 전 수석은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한 기업 출연 강요 혐의 등으로 먼저...
5명의 국선변호인은 그동안 12만 페이지가 넘는 수사기록과 공판기록 등을 검토해왔다.
재개되는 박 전 대통령 재판에는 조원동(61) 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손경식(78) CJ그룹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다음 날에는 안종범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조정수석의 보좌관을 지낸 김건훈 전 행정관과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있다.
법원이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발부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17일 최 씨와 안 전 수석에 대해 '도주 우려'를 이유로 세번째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구속영장 발부의 근거가 된 사건은 국회에서의 증언ㆍ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건이다.
재판부는 두 사람에 대한 구속 영장을 재발부하면서 안 전 수석의...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로 외국인 전용카지노 '세븐럭(Seven Luck)'을 운영하고 있는 GKL(대표 이기우)은 지난 해 1월 더블루K 스포츠단을 창단하라는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의 지시를 받아 장애인휠체어 펜싱팀을 창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GKL은 사회공헌 재단의 예산을 최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운영하고 있는 영재센터에 부당하게...
'안종범 뇌물 공여' 혐의로 기소된 박채윤(48ㆍ여) 씨의 실형이 확정됐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기소된 인물 중 대법원의 확정 판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법원3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지난달 31일 의료법 위반 및 뇌물공여 등의 혐의에 따른 2심의 양형(징역 1년)이 부당하다며 낸 박 씨의 상고를 기각했다고 9일 밝혔다.
국정농단 사건의 이른바...
한편 공범으로 기소된 최 씨는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정호성(48) 전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등이 연루된 미르·K재단 출연 강요 사건과 병합돼 이날 별도의 검찰 구형 절차가 없었다.
안 전 수석 등에 대한 재판은 지난 7월 이후 4개월 만에 재개돼 오는 9일 태블릿PC를 위한 검증절차로 진행된다.
황 회장은 “연봉은 이사회에서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결정한다. 제가 KT에 와서 연봉에 관한 정관을 바꾼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최순실 측근 채용과 광고 몰아주기 등 국정농단 사태 연루 의혹과 관련해서는 “안종범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으로부터 전화를 많이 받았다”며 외압에 의한 것이었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이어 "혹시 박 전 대통령이 석방돼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 아직 증언 이뤄지지 않은 증인들을 회유할 우려가 있다면 과연 어떤 방법으로 이를 할 수 있다고 판단했는지 납득되지 않는다"고 했다.
유 변호사는 "창자가 끊어지는 아픔과 어르고 살기가 가득 찬 이 법정에 피고인을 홀로 두고 떠난다"라며 변호인단 전원 사의하겠다고...
박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2~3월 기록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업무수첩에는 '권순일 대법원에 메시지'라는 메모가 기록돼있다. 권순일 대법관은 당시 이 회장 재상고심 주심이었다. 이에 대해 권 대법관은 "안 전 수석을 전혀 알지 못하며, 수첩에 적힌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놓고 정치공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