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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유승민·김무성 인사 청탁 문자 공개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보낸 인사청탁 문자메시지가 방송을 통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의 코너 '블랙캐비닛'은 유 전 대표를 비롯한 일부...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보낸 인사청탁 문자메시지가 방송을 통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의 코너 '블랙캐비닛'은 유 전 대표를 비롯한 일부 국회의원들과 안 전 경제수석 간의 청탁 문자와 녹취파일들을 공개했다.
유 전 대표와 안 전 수석은 TK출신의 위스콘신...
검찰은 이날 최순실(62) 씨의 딸 정유라 씨가 받은 승마지원과 관련해 "정유라에 대한 승마지원은 안종범의 수첩, 주요 관련자의 진술, 대통령과 최순실의 전화 내역에 비춰볼 때 뇌물수수로 인정된다"며 "삼성에는 아무짝에도 쓸모없고 정유라에게만 의미 있는 32억 원짜리 명마 3마리를 받아내고도 빌려탔다는 대통령과 최순실의 주장은 상식에...
신동빈(63) 롯데그룹 회장이 안종범(62)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의 면담은 대통령의 의중을 살피기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서울고법 형사8부(재판장 강승준 부장판사)는 9일 뇌물공여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신 회장에 대한 항소심 7차 공판을 열고 피고인 신문을 진행했다.
이날 신 회장은 안 전 수석과의 면담은 박근혜(67) 전...
신 회장 측 변호인은 “억울하게 실형을 선고받은 상황에서 의혹을 해소하길 원하는데 도망의 우려가 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남은 증인도 안종범 전 수석뿐이어서 증거 인멸 우려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동주는 해임안을 제출한 뒤 막후에서 일본 주주를 설득하고 있다"면서 "피고인은 구속으로 기회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검찰은...
검찰은 "(신 회장에 대한) 제3자 뇌물공여죄가 입증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구속이 이뤄졌다”며 “피고인은 면세점을 위해 안종범 등 정부 관계자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로비했다”고 짚었다.
이어 “삼성과 롯데는 초동수사단계에서 다른 기업들과 다른 명백한 불법성을 확인하고 수사했다”며 “(신 회장만) 억울하게 수사가 진행됐다는 점과 정의와 형평이...
또 "신 회장이 대통령과 단독 면담하면서 청탁을 했다는 안종범의 말을 믿을 수 없다"며 "안종범은 죄를 숨기기 위해 위증 교사한 사람인데 그의 증언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은 상당하다"고 짚었다.
이에 검찰은 "70억은 재단 출연금이 아니라 특정 사업에 지원한 돈"이라며 "신 회장은 대통령과 단독 면담한 기업 총수 중 재단에...
또 그는 이 과정에서 안종범 전 경제수석이 공정위의 결정을 독촉한 것에 대해 "공직생활 30년 했는데 경제수석이 지시할 때는 대통령의 의중이 담겨 있다고 보는 게 공무원의 일반적인 생각"이라고 말했다.
앞서 1심은 이재용(50) 삼성전자 부회장이 계열사 합병을 위해 처분해야 할 주식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 전 수석이 나선 사실은 인정되나 이것이 박 전...
16일 검찰에 따르면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참여연대 등이 고발한 최경환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 임종룡 전 금융위원위원장,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했다.
앞서 참여연대 등은 2016년 이들이 청와대 서별관회의를 통해 무리하게 대우조선 유동성 지원을...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김문석 부장판사)는 4일 특정범죄가중법 상 뇌물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 씨와 안종범(59)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대한 항소심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최 씨 측 변호인은 이날 신 회장, 박상진(65)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 최지성(67)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재단 출연, 승마 지원과 관련해 신 회장 등을...
뇌물수수자 위치에 있는 최순실(62) 씨와 안종범(59)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분리된 신 회장으로서는 일단 유리해진 상황이다. 경영비리 사건과 같은 재판부에서 재판을 받으면서 감형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신 회장은 1심에서 국정농단 사건은 징역 2년6개월을, 경영비리 사건은 징역 1년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다만 형사8부가 두...
신 회장은 국정농단 주범으로 지목된 최순실(62) 씨, 안종범(59)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함께 재판을 받는다.
앞서 최 씨가 법관 기피 신청을 낸 것과는 별개로 재판부 구성원과 변호인단 사이에 연고관계가 있다는게 법원 설명이다. 최 씨 측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는 7일 법관 기피 신청을 냈다. 기존 재판부는 이대 입시비리 사건에서 최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지난달 13일 열린 최순실 씨 1심 재판 결과에 따르면 김정태 회장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직접 통화한 뒤 최 씨 측근인 이상화 전 본부장을 승진시켰다. KEB하나은행의 대주주인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자회사인 은행 인사에 개입한 만큼 은행법 위반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앞서 최흥식 금감원장은 지난달 27일 국회 정무위 업무보고에서 의원들의 관련...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공소사실이 굉장히 많다"면서 "박 전 대통령은 최 씨, 안종범(59)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보다 블랙리스트 등 공소사실이 더 많고, 증거관계도 다른 데다 법률쟁점도 많아서 통상 사건보다 선고기일을 넉넉히 잡겠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해 "국정농단 정점에 있는 최종 책임자"라며 징역...
재판부는 "공소사실이 굉장히 많다"면서 "박 전 대통령은 최 씨,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보다 블랙리스트 등 공소사실이 더 많고, 증거관계도 다른 데다 법률쟁점도 많아서 통상 사건보다 선고기일을 넉넉히 잡겠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최 씨와 공모해 삼성 등 대기업에 뇌물을 받거나 요구한 혐의로 지난해 4월 구속 기소됐다....
재판부는 “미르·K스포츠재단이 큰 이슈로 등장한 2016년 7월 실수비(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내용을 보면 재단 임직원 후보자 세평 수집이 이뤄졌고, 그 과정에서 재단 실체 정보도 민정수석실이 파악해 보고된 정황이 있다”며 “적어도 2016년 7월 이후부터는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비위 행위를 충분히 인식하거나 의심할 만한 명백한...
재판부는 "미르·K스포츠재단이 큰 이슈로 등장한 2016년 7월 실수비 회의 내용을 보면 재단 임직원 후보자 세평 수집이 이뤄졌고, 그 과정에서 재단 실체 정보도 민정수서실이 파악해 보고된 정황이 있다"며 "적어도 2016년 7월 이후부터는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의 비위 행위를 충분히 인식하거나 의심할만한 명백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볼 수...
한편 같은 재판부는 13일 최 씨에 대해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 원, 추징금 72억9000여만 원을 선고했다. 안종범(59)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징역 6년에 벌금 1억 원, 추징금 4290만 원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 박 전 대통령과 최 씨, 안 전 수석이 공범관계라고 명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