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여 진행된 이날 비공개 면담에서 안종범 전 경제수석과 함께 나온 정 전 비서관은 박 대통령의 평소 '관저 생활', 특히 세월호 참사가 있었던 2014년 4월 16일 당시에 대해 비교적 소상한 얘기를 털어놓았다. 또 '최순실 게이트'의 장본인인 최순실씨와 박 대통령의 '특수관계'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정 전 비서관은 최순실씨에 대해 "박 대통령이...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국정조사 청문회 간사를 비롯한 청문회 의원들이 26일 오후 서울 구로구 남부구치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현장 청문회'에서 안종범, 정호성 증인과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남부구치소 제공
또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은 물론 우 전 수석의 장모인 김장자씨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최씨는 이날 서울구치소 수감동에서 2시간 30분가량 열린 국회 국정조사특위의 비공개 청문회에서 '김 전 실장과 우 전 수석을 아느냐'는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의 질의에 "모른다"고 답했다고 황 의원이 전했다.
최씨는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아이디어를...
최순실(60) 씨와 안종범(57) 전 청와대 수석, 정호성(47) 전 비서관 등 주요 인물에 대한 조사 내용이다. 기록이 넘어오면 그동안 유동적이었던 증인 신청 규모나 사건의 쟁점이 보다 명확해지는 것은 물론 심리 진행 속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헌재는 27일 2차 준비기일을 연 뒤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인 공방이 오가는 변론기일을 진행하기로 했다.
헌재...
또 새누리 이만희ㆍ정유섭 의원과 민주당 도종환·박범계 의원, 국민의당 김경진ㆍ이용주 의원 등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에 대한 수감동 신문을 위해 서울구치소에서 남부구치소로 이동했다.
한편 새누리 이혜훈ㆍ이완영·백승주 의원은 수감동 조사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26일 국정농단 사태 주범인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을 국회 모욕죄로 고발하기로 의결했다. 당초 이날 이들을 상대로 서울구치소 현장청문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이들 모두 불출석한 데 따른 조치다.
특위는 이날 청문회에서 최씨와 안 전 수석, 정 전 비서관 등 핵심증인 3인방을...
김성태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이 26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현장 청문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청문회에 최순실, 정호성, 안종범 증인은 불출석 했다. 사진공동취재단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26일 서울 구치소에서 열리는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현장청문회에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국조특위에 따르면 세 증인은 검찰 수사나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모두 현장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최순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비서관에 대한 제6차 청문회를 서울구치소에서 연다.
구속 상태의 피의자를 상대로 구치소 현장에서 진행하는 청문회는 1997년 ‘한보 청문회’ 이후 19년 만이다. 당시 여야 의원들은 정태수 한보 회장 등 12명을 상대로 구치소 사무실 청사에서 청문회를 했고, 이 모습은...
국회와 대통령 측은 모두 29명의 증인을 신청했으며, 채택이 확정된 최씨·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정호성 청와대 부속비서관을 제외한 26명은 헌재가 확보한 검찰 수사기록 내용을 보고 채택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헌재는 이날 탄핵심판의 본격 변론 시작을 앞두고 9명의 재판관 전원의 사무실과 일부 업무 공간에 최신 도·감청 방지설비를...
검찰은 최순실-대통령-안종범(57) 전 청와대 수석으로 이어지는 공모관계에 의해 기업 강제모금이 이뤄졌다고 판단하고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했다. 특검은 최씨와 삼성 관계자들, 김 전 차관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제3자 뇌물 수수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 박 대통령이 직접 뇌물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법리 검토도 병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70여일 간의...
검찰은 최순실-대통령-안종범(57) 전 청와대 수석으로 이어지는 공모관계에 의해 기업 강제모금이 이뤄졌다고 판단하고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했다. 특검은 최씨와 삼성 관계자들, 김 전 차관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제3자 뇌물 수수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 박 대통령이 직접 뇌물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법리 검토도 병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70여일 간의...
여기에도 최 씨와 박 대통령, 안종범(57) 전 청와대 수석비서관으로 이어지는 의사결정 구조가 작용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11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강요 혐의로 김 전 차관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차관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일기획 김재열(48) 제일기획 사장을 압박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검찰은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김 전 차관의 직권남용 혐의에 가담했다고 결론냈다. 김 전 차관은 지난 5월 GKL에 장애인 펜싱팀을 창단하고 최 씨가 운영하는 더블루K를 에이전트로 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기에도 최 씨-박 대통령-안종범(57) 전 청와대 수석비서관으로 이어지는 의사결정 구조가 작용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검찰은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김 전 차관의 직권남용 혐의에 가담했다고 결론냈다. 김 전 차관은 지난 5월 GKL에 장애인 펜싱팀을 창단하고 최 씨가 운영하는 더블루K를 에이전트로 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기에도 최 씨-박 대통령-안종범(57) 전 청와대 수석비서관으로 이어지는 의사결정 구조가 작용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최 씨를 비롯해 박 대통령과 공모관계가 있다고 조사된 청와대 안종범(57) 전 수석과 정호성(47) 비서관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이 세 명은 전날 열린 준비기일에서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밖에 차은택(47) 씨와 송성각(58)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김영수(46) 전 포레카 대표, 김홍탁(55) 플레이그라운드커뮤니케이션 대표, 김경태 크리에이티브아레나 대표 등에 대한...
이번 국정조사의 핵심 증인인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수석, 그리고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등 이른 바 문고리 3인방도 출석하지 않았다. 특위는 오는 26일 구치소에 수감된 최순실·안종범·정호성에 대한 현장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특위는 22일 5차 청문회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간호장교로 근무했던 조여옥 대위를 증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