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의 심리로 11일 열린 최순실(60) 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2차 공판에서 검찰은 전경련 측이 작성한 ‘재단 관련 언론 제기 의혹 및 주요 내용 요약' 보고서를 공개했다.
전경련 측은 지난해 9월부터 언론에서 미르ㆍ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 보도를 쏟아내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안 전...
‘국정농단’ 사건을 밝힐 핵심 증거로 꼽히는 ‘안종범 수첩’을 두고 검찰과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측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11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최순실(61) 씨와 안 전 수석에 대한 2차 공판을 진행했다.
안 전 수석 측은 “압수수색 과정이 위법했다”며 자신이 직접...
헌재는 10일 3차 변론기일을 열고 이날 불출석한 증인인 최순실(61) 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수석을 16일 다시 불러 신문하기로 했다. 이때도 출석하지 않으면 구인장을 발부해 강제로 심판정에 세우겠다는 게 헌재의 입장이다. 바로 다음 날인 17일에도 일정을 잡고 이승철(58)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과 고영태(41) 전 더블루케이 이사, 유진룡(61) 전 문화체육관광부...
청문회 주인공인 최순실 씨를 비롯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 문고리 3인방인 안봉근·이재만·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 등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출석하지 않았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은 국민의 모금으로 현상금까지 걸린 이후에야 청문회장에 모습을 보였다.
청문회에 출석한 증인들은 불리한 질문을 하면 대부분 부인하거나 기억이...
헌법재판소가 10일 증인 출석을 거부한 최순실(61) 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수석을 16일 다시 부르고, 이날도 나오지 않으면 강제 구인하기로 결정했다.
헌재는 1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3차 변론을 열고 이같이 정했다. 16일은 원래 공개변론이 없는 날이었지만, 최 씨와 안 전 수석이 법원 재판일정을 이유로 출석요구에 불응하자 별도의 기일을 정했다. 최...
박 대통령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통해 매각 과정을 일일이 챙겼던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의 심리로 10일 열린 차 씨와 송성각(59)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 5명에 대한 첫 공판에서 검찰은 안 전 수석의 검찰 조서를 공개했다.
안 전 수석은 검찰에서 “대통령이 ‘포레카라는 포스코 산하 광고업체를...
차 씨의 변호인은 “최 씨가 박근혜 대통령을 통해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게 지시해 성사된 거로만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이 운영하던 광고업체 아프리카픽쳐스 자금 10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차 씨는 ‘공소사실을 부인하는 게 맞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네. 맞습니다”라고 짤막하게 답했다.
송 전 원장 측도 혐의를 모두...
이날 오후 2시 증인으로 출석하기로 돼 있던 안종범(58) 전 청와대 수석은 오전 변론이 진행되는 도중 변호인을 헌법재판소에 보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11일 자신의 형사재판이 예정돼 있고, 연속된 특검 조사로 인해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취지다.
앞서 오전에 출석 예정이었던 정호성(48) 전 청와대 비서관도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정 전...
재판부는 이날 오후에는 2시부터 안종범(58) 전 청와대 수석을, 4시부터 최순실(61) 씨를 불러 증인신문할 예정이었지만 모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함에 따라 변론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헌재는 정 전 비서관이 '형사재판 준비'를 이유로 출석을 미뤄달라고 한 부분은 이유가 있다고 판단해 19일 오전 10시 다시 출석시키기로 했다. 오후 증인인 최 씨나 안 전 수석에...
그러면서도 파행 한 번 없이 최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에 대한 구치소 면담 신문까지 진행한 건 그간의 청문회와 비교하면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
◇ 채택 증인 연인원 132명, 출석 증인 64명 = 국조특위가 채택한 증인은 연인원 132명이었다. 최순실-최순득 자매, 이른바 ‘청와대 문고리 3인방’인 정 전 비서관과 이재만...
원래 3차 변론기일에는 오전 10시 정호성(48) 전 청와대 비서관, 오후 2시 안종범(58) 전 청와대 수석, 오후 4시 최 씨가 순서대로 증언하기로 돼 있었다.
헌재는 최 씨의 불출석 사유가 정당한 지를 먼저 판단해야 한다. 만약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하면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강제구인할 수 있다. 수도권의 한 부장판사는 “형사소송법 148조가 출석 후 불리한 증언을 거부할...
우 전 수석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게 검찰의 롯데 내사 및 압수수색 정보를 흘렸으며 안 전 수석은 이를 K스포츠재단 인사를 통해 최씨에게 전달, 최씨가 서둘러 출연금을 되돌려주도록 했다는 내용이다.
먼저 박 의원은 “(재단은) 롯데에서 받은 70억원을 검찰의 롯데 압수수색 당일에 30억 내지 35억원을 부랴부랴 돌려주고 나머지도 전날 돌려줬다”며...
또 최 씨의 조카 장시호(38) 씨가 실질적으로 설립·운영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도 16억 2800만 원을 후원했다. 특검이 확보한 안종범(58) 전 청와대 수석의 수첩에는 이 부회장이 지난해 7월 25일 박 대통령을 독대한 뒤 최 씨 측을 후원하도록 요청한 정황이 기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헌법재판소는 10일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을 열고 '비선실세' 최 씨와 청와대 안종범(58) 전 수석, 정호성(48) 전 비서관을 증인으로 세울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권한 남용 등 헌법위반 사항과 뇌물수수 등 법률위반 사항에 대해 진술할 수 있는 증인인 만큼 이날 변론 내용은 대통령 파면 여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 5일 증인으로 나선 윤...
특검이 확보한 안종범(58) 전 청와대 수석의 수첩에는 이 부회장이 지난해 7월 25일 박 대통령을 독대한 뒤 최 씨 측을 후원하도록 요청한 정황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지난 5일 김진수(59)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을 조사한 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적용해 피의자로 입건했다. 김 비서관은 안종범(58) 전 청와대 수석으로부터 국민연금이 삼성 합병안에...
헌재는 10일 대통령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을 열고 이날 오전 정호성(48) 전 청와대 비서관을, 오후에는 안종범(58) 전 청와대 수석과 '비선실세' 최순실(61) 씨를 차례로 증인신문할 예정이다. 당초 이재만(51) 전 총무비서관과 안봉근(51) 전 국정홍보비서관이 5일 2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이들은 종적을 감추고 심판정에 나서지 않았다. 헌재는...
결과 체육시설 건립 자금은 기업으로부터 지원받아 조달하고, 관리 등 이권사업은 최 씨의 개인회사인 더블루케이가 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그룹의 경우 청와대 안종범(58) 전 수석을 통해 경기도 하남시 체육시설 건립과 관련해 75억 원을 내라고 통보받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직접 안 전 수석에게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최 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8) 전 부속비서관에 대한 첫 공판기일에서다. 롯데, CJ 등은 검찰이 최 씨와 측근들을 기소하는 단계에서 직권남용 대상으로 언급된 기업이다. 하지만 SK는 최 씨 등의 공소장에 포함되지 않았다. 검찰에 따르면 SK에 대한 수사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집무실과 기획재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