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안팎에서는 박 전 대통령과 공모관계에 있는 최순실(61) 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8)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등은 물론 삼성전자 이재용(49) 부회장과의 대질 가능성도 점쳐졌다. 하지만 검찰은 이날 구속 피의자 소환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만반의 준비를 하겠지만, 가능성은 많지 않다”는 게 검찰 관계자의 설명이다.
검찰은 이날 조사...
뇌물 공여자로 지목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나 공모자 최순실(61) 씨,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 관련자와의 대질신문은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 “만반의 준비를 하겠지만, 가능성은 많지 않다”는 게 검찰 관계자의 설명이다.
박 전 대통령은 3차례에 걸친 대국민담화와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청와대 문서 유출 행위 일부를 제외하고는...
이밖에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안종범 전 수석의 업무 수첩을 보면 정부가 이미 지난해 10월 중국의 보복 조치를 예견하고도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사드 대응 관련 질타가 이어지자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세계무역기구(WTO)에 국제법 위배 가능성을 공식 제기했다고 밝혔다.
주 장관은 “지난 17일 WTO 서비스이사회에 관광ㆍ유통 분야의...
권 회장은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최 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공판에 나와 이 같은 취지로 말했다. 미르ㆍK스포츠재단에 출연금을 낸 대기업 총수가 최 씨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것은 처음이다.
권 회장은 지난해 2월 22일 박 전 대통령과 독대했다. 그는 "독대 당시 어떤 내용이 오갔느냐"는...
조사 시간은 직권남용과 뇌물수수 등 혐의가 13가지에 이르는 만큼 12시간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하느냐는 구속영장 청구 여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나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 이번 사건 주요 피의자들과의 대질신문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최순실(61) 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기소되는 단계에서 공모자로 지목됐다. 검찰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적용했지만, 조사 내용에 따라 뇌물이나 제3자뇌물로 혐의를 다시 구성할 수도 있다. 직권남용죄는 법정 형량이 징역 5년 이하지만, 뇌물죄는 액수에 따라 가중처벌법이 적용되면 하한이 징역 10년이어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은 작년 하반기 검찰 수사 때 최 회장의 사면 계획을 김창근 전 의장에게 미리 알려줬다고 진술했다. 또 이런 행동이 박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헌법재판소에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SK 측은 "당시 광복절 특사는 경제살리기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었고, 최회장은 이미 재계 총수로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은 작년 하반기 검찰 수사 때 최 회장의 사면 계획을 김창근 전 의장에게 미리 알려줬다고 진술했다. 또 이런 행동이 박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헌법재판소에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SK 측은 "당시 광복절 특사는 경제살리기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었고, 최회장은 이미 재계 총수로는 최장인...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출연금이 자발적으로 걷힌 게 아니라는 부분은 최순실(61) 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수석에 대한 공소사실에 포함됐다. 당시 최 회장을 비롯한 기업 총수들은 직권남용 혐의 피해자였다. 결국 일련의 조사를 과정은 박 전 대통령에게 직권남용 혐의가 아닌 뇌물수수 혹은 제3자 뇌물죄를 적용하게 위한 사전 작업으로 받아들여진다.
최...
검찰은 김 전 의장 등을 조사하면서 안종범(58·구속 기소) 전 정책조정수석도 함께 불러 대질신문을 검토했다. 하지만 안 전 수석의 건강상 이유로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기업 수뇌부를 불러 조사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수사 진척 상황과 확보된 증거의 정도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이다.
이 외에 안종범 전 경제수석,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이 참석한 이곳에서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4조2000억 원이란 막대한 공적자금 지원 결정이 내려졌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중론이다.
이처럼 이미 대우조선해양 지원 결정을 내린 주체인 임 위원장이 기존과 다른 결정을 내리기는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정책 방향을 급선회할 경우 기존 지원책이 실책인 것을...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출연금이 자발적으로 걷힌 게 아니라는 부분은 최순실(61) 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수석에 대한 공소사실에 포함됐다. 결국 밤샘 조사를 벌인 것은 박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 혐의가 아니라 뇌물수수 혹은 제3자 뇌물죄에 대한 사전 작업으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SK 최태원 회장의 2015년 광복절 특별사면이 ‘부정한 청탁’에 의한 것인 걸로...
또 김 전 의장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게 "최태원 회장 사면·복권시켜준 은혜를 잊지 않겠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낸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SK 측은 "표현상의 오해가 있을수 있으나 부정 청탁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SK 관계자는 "문자를 보낸 시점은 사면 당일이었다"며 "사면 이유가...
김 전 의장은 최 회장이 약속대로 사면되자,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게 사면해준 은혜를 갚겠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SK는 이외에도 면세점 사업 관련 특혜를 대가로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출연금을 낸게 아니냐는 의혹도 받고 있다. 다만 롯데와 달리 SK 워커힐면세점은 특허 연장심사에서 탈락했다. SK는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총 111억 원의...
특검은 청와대에서 작성한 대통령 말씀자료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업무수첩 기록 등을 토대로 이 부회장이 박 전 대통령을 독대할 당시 삼성 승계문제 해결 등 청탁이 있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승계문제에서 가장 큰 과제였던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간 합병이 이뤄진 시점이 독대보다 앞선다는 점을 극복해야 한다.
박 전 대통령은 21일 검찰에 출석하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조의연 부장판사)의 심리로 15일 열린 문형표(61) 전 보건복지부 장관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특검 조사에서 여러 차례 말했지만 (박 전 대통령이)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관련해 지시한 적 없다"고 말했다.
안 전 수석은 "2015년 6월 대통령수석비서관회의에서 삼성물산 합병 관련...
박근혜 전 대통령이 KTㆍ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에 플레이그라운드 회사 소개서가 든 봉투를 직접 건넸다고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법정에서 증언했다. 박 전 대통령이 대기업에 최순실 씨가 소유한 광고회사인 플레이그라운드의 광고 수주를 요청했다는 취지다.
안 전 수석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의 심리로 15일 열린...
박 전 대통령은 이미 지난해 11월 검찰이 최순실(61) 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수석을 기소하는 단계에서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다.
검찰이 전직 대통령을 포토라인에 세우는 것은 2009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8년 만이다. 당시 수사를 맡았던 대검 중수부가 없기 때문에 특별조사실이 아닌 서울중앙지검 일반조사실에서 조사를 받게 된다. 입회 검사는 이번...
박 전 대통령은 이미 지난해 최순실(61) 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수석이 기소되는 시점에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상태다. 특검팀은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을 기소하면서 박 전 대통령을 뇌물 공여 혐의를 적용하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고 있는 손범규 변호사는 일정이 알려진 직후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적극 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