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지 않은 환경설계(공용화장실 등) 및 '치안선진국'을 강조하는 정부가 조장하는 지나친 범죄위험불감증도 문제의 한 부분을 차지한다"며 "저도 당과 국회 차원에서 대책을 강구하겠다"면서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강남역 무차별 살인사건은 지난 17일 오전 1시께 서울시 서초구 강남역 인근 한 건물...
해수부는 그간의 예방대책에도 불구하고 어선사고가 빈발하고 있으며 근본원인은 무리한 조업관행, 구명조끼 미착용 등 안전 불감증이 만연하고 사고에 취약한 노후어선 구조 및 안전장비·설비 등 기반 미흡, 영세하다는 이유로 소형어선에 대해 제반 안전관련 규제 적용이 면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어선사고 예방대책에는 ▲안전 불감증 퇴치 ▲안전 인프라...
특별안전 점검에도 불구하고 회항 사태가 벌어지며 뿌리깊은 안전 불감증이 아직 남아 있음을 보여줬다.
지난달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특별안전 점검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안전점검 매뉴얼대로 정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문제가 있을 시 매뉴얼 수정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정비와 교육 메뉴얼에 일대 혁신이 필요해...
영월과 옥계 현장에서는 안전 불감증으로 줄곧 유해물질 누출사고를 일으켰다. 강원도 도청 관계자는 “영월공장의 경우 환경심사평가를 통해 포스코 측에 수차례 정화작업 진행을 요구했지만, 현재까지 전혀 움직임이 없다”고 말했다.
신소재 사업의 부실로 포스코엠텍의 유동성 위기는 가시권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도시광산사업 매각 작업과 함께 경영진 교체로...
그동안 우리가 너무 오래 북한의 위협 속에 살아오면서
우리 내부에서 안보불감증이 생긴 측면이 있고,
통일을 이뤄야 할 같은 민족이기에
북한 핵이 바로 우리를 겨냥하고 있다는 불편한 진실을
우리는 애써 외면해 왔는지도 모릅니다.
이제 더 이상 설마 하는 안이한 생각과
국제사회에만 제재를 의존하는 무력감을 버리고,
우리가 선도하여 국제사회의 강력한...
이어 “북한 핵과 미사일의 1차적인 피해자는 바로 우리이며 이 문제의 가장 직접적인 당사자 역시 우리 대한민국”이라며 “너무 오래 북한의 위협 속에 살아오면서 우리 내부에서 안보불감증이 생긴 측면이 있고 통일을 이뤄야 할 같은 민족이기에 북한 핵이 바로 우리를 겨냥하고 있다는 불편한 진실을 우리는 애써 외면해 왔는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국내 항공교통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국토교통부의 전형적인 안전불감증이라는 비난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강동원 의원은 “저가항공사를 비롯한 국내 항공사들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투자확대와 안전의식 강화, 사고예방을 위한 정책마련과 법적, 제도적 개선이 있어야 한다. 중대한 항공기 안전사고와 항공법규 위반에 대해서는 과징금 처분 등...
국내 국적 항공사들이 안전 불감증에 빠진 듯하다. 지난해 말 김포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여압장치 고장으로 저공 비행하더니, 이달 초엔 세부를 출발해 김해로 향하던 진에어 여객기가 문을 제대로 닫지 않고 운항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아직 조사 결과가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정비 결함보다는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일 가능성에 더...
정부 차원의 대비책과 더불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지진에 대한 안전 불감증을 버리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비하는 것이다. 건축물의 내진 설계 여부를 확인, 내진구조를 갖추게 하는 등 대도시 지역이나 중요한 시설, 산업 분야에서 지진으로 인한 직·간접적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정부와 국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다행히 이번 익산 지진으로...
이에 따라 국토자원부 조사팀은 이번 참사가 안전 불감증이 가져온 ‘산업인재’라고 규정했다. 국토자원부의 설명에 따르면 매립장에 100m 높이까지 쌓였던 흙더미와 폐기물이 사고 당일 내린 비로 토사로 변해 경사를 타고 쏟아져 내려와 공단 건물을 덮쳤다는 것이다.
지난 20일 오전 선전 훙아오의 건축폐기물 매립장 경사지역에서 발생한 산사태가 광밍신구...
고용부는 이번에 명단이 밝혀진 사업장에 대해서는 앞으로 2년간 기업은 물론 임원들까지 정부 포상을 제한하고 내년도 산업안전보건 감독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안경덕 고용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산재가 동종업종의 다른 사업장에 비해 많이 발생하거나 사망자가 나오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감독, 작업중지 등 강력한 제재가 불가피하다”며...
그런지 가렵진 않더라"고 말했고, 황정민은 “안 힘든 사람이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히말라야’를 연출한 이석훈 감독은 “가장 위험했던 순간은 몽블랑 현지 촬영이었다. 가이드들도 촬영을 만류했다. 덕분에 더 좋은 그림을 얻을 수 있었다”며 “물론 안전불감증은 아니다. 최대한 안전하게 촬영했다”고 털어놓았다.
‘히말라야’는 오는 12월 개봉한다.
16명이 죽고 11명이 다친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의 1주기가 다가왔지만 지난 12일 9살 초등학생이 안양의 한 아파트 환기시설에서 10m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등 국민들의 안전불감증은 여전하다. 16일 서울 동소문동의 오토바이가 주차된 환풍구 위를 한 모자가 걸어가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지난 8월 12일 165명의 사망자와 8명의 실종자를 낸 톈진항 사고는 안전 불감증, 관료주의 등 중국사회의 구조적 모순이 한순간에 터진 사고로 분석되고 있다.
폭발사고가 발생한 유독성 화학물질 창고는 창고 운영자의 인맥을 통해 규정을 어긴 채 설립됐고, 사고 희생자 대부분이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한 계약직 소방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리판 중국 정치평론가는...
안전 불감증이 부른 최악의 참사
성수대교는 한강의 11번째 다리로 1979년 10월 개통됐다. 그 이전에 세워진 한강 다리와 달리 교량의 기능 외에 미적인 기준까지 고려한 첫 사례였다. 교량의 조형미를 높이려고 당시 국내에서는 파격적인 ‘트러스식 공법’으로 설계됐다. 시원한 경관, 입체교차로, 날렵한 곡선미는 당시 한강의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
사람들은...
메카에서 발생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짧은 기간에 수많은 사람이 메카 주변에 몰리는 바람에 지난 2006년에는 300명 이상이 사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례자들의 압사사고가 재발하면서 사우디 당국의 안전 불감증 논란이 또다시 불거지게 됐다.
메카는 예언자 마호메트의 탄생지로 세계 각지의 이슬람 교도는 카바 신전을 향해 기도를 한다.
이번 연수는 사회에 만연한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응급상황과 재난상황에 대한 예방 및 대처법 등을 학습한다.
경기교육의 ‘안전한 학교 만들기’ 정책에 대한 지미숙 사무관의 강의를 시작으로, 생활 안전 교육, 학교에서 일어나는 사고 사례, 일반 응급처치요령 및 심폐소생술에 대한 강의, 서울시민 안전체험관에서 실습 등의...
아니라 전화번호, 집주소, 이메일 주소 등 민감하고 광범위한 정보가 포함돼 있다. 이를 감안하면 당국의 조치는 여전히 미약하다는 평가다.
미방위 관계자는 “기업들의 개인정보에 대한 안전 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과징금과 과태료 금액을 대폭 상향하고 문제가 반복해 발생하는 경우 영업정지 등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동원 의원은 “지난해 세월호 참사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공기업마저 여전히 안전 불감증이 심각하다. 수공이 아찔하게도 노후한 선박을 운영하면서 승선대장도 없이, 규정에도 금지된 정원초과 운항을 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 심지어 노후선박이 아예 침수되었다는 것 자체는 공공기관에서조차 안전을 도외시하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뼈아프게 지적했다....
돌고래호 전복 사고는 해경의 초기대응 미숙과 안전 불감증 등 대형 재난 사고의 원인을 그대로 답습해 인명 피해를 키웠다.
물론 이러한 재난 사고는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하지 않으면 재난 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인명 피해는 더 커질 수 있다.
높으신 양반들은 이번 사고를 ‘제2의 세월호 참사’라며 국정감사 때 본격적으로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