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서장은 핼러윈 기간 경찰 인력을 더 투입해야 한다는 안전대책 보고에도 사전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는다. 또 이 전 서장은 이태원 참사 당일 현장에 늦게 도착하는 등 지휘를 소홀히 한 혐의도 적용됐다.
박 전 부장은 참사 이후 용산서를 비롯한 일선 경찰서 정보과장들과 모인 메신저 대화방에서 감찰과 압수수색에 대비해 정보보고서를...
부위원장엔 재난안전생명존중특위 위원장인 홍지백 변호사, 간사는 대한변협 인권이사 우인식 변호사가 각각 위촉됐다.
현재 참여 위원은 81명으로, 앞으로 약 100명까지 변호사가 참여할 것으로 대한변협은 예상한다. 10‧29 이태원 참사 특위는 다음달 1일 첫 회의를 열고 팀별로 세부 과제 논의에 들어간다.
당초 이태원 참사 대책 태스크포스(TF)로 계획했으나...
원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코레일 중간 감찰 결과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국토부는 이달 5일 오봉역에서 코레일 직원이 열차에 치여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코레일을 감찰 중이다.
원 장관은 "감찰을 며칠 안 했는데 드러난 특징이 몇 개 있다"고 소개했다. 원 장관에 따르면 우선 코레일은 기존 3조2교대를 4조2교대로 노사만 합의해서...
최 서장은 이날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행정감사에 출석해 '현장 지휘를 한 지휘관으로서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달라'는 송도호 위원장의 요청에 "참사로 희생당한 분들, 유가족 분들께 무슨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서장으로서 마음가짐이 어떤가'라는 질문에는 "책임을 통감한다. 애초에 인파가 몰릴...
못했는데 감찰뿐만 아니라 수사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류미진 당시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의 안일한 대처와 관련한 질의에 윤 청장은 “현재 대기발령도 했고 수사 의뢰도 해서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행안위 회의에는 이태원 참사 관련 현안 질의를 위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성호 인사혁신처장, 윤희근 경찰청장, 남화영...
누가 얼마나 무슨 잘못을 했는지 철저한 감찰과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볼 것
지난 2일 이태원 참사 책임을 물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을 경질시켜야 한다는 요구에 용산 대통령실이 내놓은 입장이다.
'누가 얼마나 무슨 잘못을'이라는 말에선 '우리가 뭘 그리 잘못했냐'는 항변이 느껴진다. 진상을 조사한다는 건 책임 소재가 아니라 책임을 덜어낼...
대통령실은 그간 사고 수습과 감찰·수사를 통한 진상 확인 뒤에 책임소재를 찾겠다는 입장을 내왔다.
다만 오는 7일의 경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이태원 참사 현안질의를 진행해 이 장관이 출석하는 만큼, 대국민사과와 책임자 경질 조치 등이 곧바로 이뤄지긴 어려울 전망이다. 현안질의를 앞두고 이 장관을 경질시킬 경우 정부책임론을 피한다는 비판을 받을 수...
대통령실은 그간 사고 수습과 감찰·수사를 통한 진상 확인 뒤에 책임소재를 찾겠다는 입장을 내왔다.
다만 오는 7일의 경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이태원 참사 현안질의를 진행해 이 장관이 출석하는 만큼, 대국민사과와 책임자 경질 조치 등이 곧바로 이뤄지긴 어려울 전망이다. 현안질의를 앞두고 이 장관을 경질시킬 경우 정부책임론을 피한다는 비판을 받을 수...
윤 청장이 잠이 들어 받지 못했지만 첫 보고가 온 10월29일 오후 11시32분(문자메시지)을 기준으로 보면 이미 윤석열 대통령(11시1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11시20분)이 사고를 알고 난 뒤다.
소방청의 대응 2단계(11시13분) 발령, 윤 대통령의 첫 지시(11시21분) 등 긴급 조치가 이뤄진 뒤이기도 했다.
경찰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특별수사본부와 특별감찰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4일 "(이태원 사고) 수사 및 감찰이 끝나는 대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엄중히 묻고 그 결과를 국민께 소상히 설명드리겠다"고 밝혔다.
방문규 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중대본 회의결과 설명 및 향후 계획 브리핑을 통해 "경찰에서 사고의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서울청, 용산서, 용산구청 등 관계기관...
‘이태원 참사’로 경찰청은 특별수사본부와 특별감찰팀을 꾸리고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일선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수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책임의 화살이 인력 충원 요청이 무시된 상황에서 적은 인력으로 현장을 지킨 일선 경찰들에게만 향하며 정작 책임을 져야 할 ‘윗선’은 배제된 채 사건이 마무리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3일 경찰은 이태원 참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 책임 회피성 발언 논란에 싸이자 윤석열 대통령에 경질 요구가 나오고 있다. 오는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태원 참사 현안질의가 진행될 예정됐는데, 이전에 경질될지 주목된다.
용산 대통령실은 이 장관 경질 여부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7일 현안질의와 관계없이 이 장관이 경질될지는...
그러면서 “핼러윈 대비 당시 안전 문제로 용산경찰서가 서울경찰청 기동대 경력 지원요청을 했으나 지원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글에는 “시민을 구조하기 위해 현장에서 고생한 동료들을 감찰이라는 사지로 내몰지 말아라”라거나 “총체적 책임은 지휘부에 있으니 일선에 책임 묻지 말고 지휘부가 책임져라”는 등 호응하는 댓글이 달렸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인파가 몰려 사고가 우려된다는 112 신고가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 제때 보고되지 않은 게 경찰의 ‘미보고’가 아닌 ‘시스템’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대응 컨트롤타워인 행안부 장관이 대통령보다 사고를 늦게 보고받은 배경은 아직도 파악되지 않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정부 해명에서 노출되는 건 보고체계 난맥상뿐이다....
책임 회피성 발언 논란에 싸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경질 요구에 대해선 감찰과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본다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대국민사과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윤 대통령은 여러 회의 때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안전에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고, 지난 월요일(지난달 31일)...
용산서는 이태원 핼러윈 참사 발생지를 관할하는 경찰서로, 이 서장은 참사 당시 초기 대응에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고 경찰청 특별감찰팀의 감찰을 받고 있다. 이 서장은 또 참사 당일인 지난 29일 오후 11시 36분경 서울경찰 총 책임자인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게 상황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때는 사고발생(오후 10시 15분) 1시간 21분이 지난 시점이었다.
이와...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경찰은 특별수사본부와 감찰을 통해 철저히 조사하고, 국민들께 투명하고 소상하게 설명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 전체회의 출석하는 길에 “대단히 엄정한 수사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태원 참사 직후...
◇행안부 “이태원 사고, 행안부에 보고 안 돼”
박종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대응정책관은 2일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오후 6시 30분쯤 현장에 있던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는데, 이 최초 신고가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 접수되지 않았다”며 “이후 이태원 사고 상황은 당연히 전달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방청에 접수된 최초...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중대본회의를 주재하며 "경찰은 특별수사본부와 감찰을 통해 철저히 조사하고, 국민께 투명하고 소상하게 설명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어제 경찰청은 사고 당일 저녁의 112신고 녹취록을 공개했다. 경찰은 이태원 사고 4시간 전인 29일 오후 6시 34분 첫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