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씨가 내란죄 등 실형을 받아 국립묘지 안장 배제 대상이라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전 씨는 1997년에는 고 노태우 전 대통령과 함께 내란목적살인죄·군사 반란 혐의로 대법원에서 17년형을 선고받았다. 같은 해 12월 특별사면으로 풀려났다.
이에 국가보훈처도 전 씨가 국립묘지 안장 배제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보훈처는 "국립묘지법 제5조 4항에...
23일 사망한 전두환 전 대통령이 회고록을 통해 ‘휴전선 인근에 안장되고 싶다’는 뜻을 남겼다. 하지만 전 씨의 뜻이 실현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전씨의 회고록 집필을 도운 민정기 전 공보비서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전 씨 자택 앞에서 “회고록에 유서를 남겼다. 사실상의 유서”라며 관련 대목을 소개했다.
해당 내용은 전씨가 2017년 4월 출간한...
노 전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진압의 주범이자 내란죄로 대법원에서 유죄를 선고받았기 때문에 국립묘지 안장은 물론 국가장도 불가능하다는 이유였다.
당시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국가장 결정에 대해 “본인(노 전 대통령)이 용서를 구한다는 유언도 남겼고 유족들이 그동안 5·18 묘역도 찾아가 사과하는 모습도 보였다”며 “국가장으로 한다고 해서 이분에...
단체들은 "앞서 노태우 씨의 국가장 결정에 대해 다수의 국민은 반대하고, 대통령의 결정에 대해 의문을 가졌다"며 "전두환 국가장은 터무니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현행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전 씨가 내란죄로 처벌받았기 때문에 안장될 수 없다"고 언급했다.
국가보훈처가 23일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은 국립묘지 안장 배제 대상"이라고 밝혔다.
보훈처는 이날 오전 문자 공지를 통해 “내란죄 등의 실형을 받았기 때문에 국립묘지법상 국립묘지 안장 배제 대상”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보훈처는 “국립묘지법 제5조4항에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79조 제1항 제2호 등에 해당하는...
참여하게 되는 계기였고, 1기 장교들의 숙명이라고 할 수밖에 없었을런지도 모른다"고 해 12·12 쿠데타를 정당화하는 듯한 추도사를 낭독해 논란이 예상된다.
추모곡으로는 성악가 임웅균 교수와 가수 인순이씨가 88 서울올림픽의 주제가 '손에 손잡고'를 불렀다.
고인의 유해는 경기 파주시 검단사에 임시로 안치된 뒤 파주 통일동산 근처에 안장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장지가 유족이 원하는 파주 '통일동산'으로 결정됐는지에 대해 "국립묘지 안장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유족측의 국립 묘지 안장 요청도 없었다"며 "유족 중심으로 협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족들은 북방정책으로 평가받는 노 전 대통령의 유지에 따라 통일 동산에 묘소를 조성하길 희망하고 있다.
국립묘지 안장은 관련 법령에 따라 하지 않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한 국가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례를 주관하는 장례위원장은 김부겸 총리가, 장례집행위원장은 전해철 행안부 장관이 한다.
장례 명칭은 '고(故) 노태우 전(前) 대통령 국가장'이며 장례 기간은 5일장으로 26일부 30일까지 진행한다. 영결식과 안장식은 30일...
같은 당 조오섭·윤영덕 의원도 애도를 전하면서도 “하지만 5월 학살의 책임자 중 한 명으로 역사적 단죄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전직 대통령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국가장의 예우와 국립묘지에 안장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정의당은 '쿠데타 주역'이었던 그의 역사적 평가에 무게를 뒀다. 이동영 수석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애도를 표한다...
국립묘지에 안장한다면 우리는 후손들에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정의를 이야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관련해 윤 의원은 같은 날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에게 “전직 대통령의 죽음이란 이유로 국민적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질의한다”며 “노태우씨 이 분도 국가장 대상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유 실장은...
이로 인해 노 전 대통령이 생전에 간절히 원했던 국립묘지 안장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부 관계자는 “법률상 전·현직 대통령은 원칙적으로 국립현충원 안장 자격이 있지만 현행 ‘국립묘지의설치및운영에관한법률’에 따라 실형이 확정됐을 경우 사면이 된 후에도 죄가 남아 안장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간 국가보훈처는 ‘헌정질서파괴범은...
물놀이 중 친구를 구하려다 사망해 의사자로 인정된 경우라도 국립묘지에 안장할 수 없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재판장 정상규 부장판사)는 22일 A 씨의 유족이 국가보훈처장을 상대로 낸 국립묘지 안장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A 씨는 1994년 물놀이를 하다가 튜브를 놓쳐 허우적거리는 친구를 구하려다 실패해 함께...
열리는 펀치볼 국립묘지 헌화 및 독립유공자에 대한 훈장 추서식에과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펀치볼 국립묘지 헌화에서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대한 감사와 경의를 표시할 예정이다. 또한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행사를 통해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미군 유해를 본국으로 봉송하고, 하와이에 안장된 국군 전사자 유해를 국내로 봉환할 예정이다.
전날 도착한 홍 장군의 유해는 현충관에 임시 안치돼 참배객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건물 주변에서 고개를 숙이며 묵념하기도 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오는 17일까지 온·오프라인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 이후에는 오는 18일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이후 문 대통령 부부와 김영관 애국지사는 홍범도 장군의 유해 앞에서 분향했으며, 참석자들은 78년 만에 고국의 품으로 돌아온 홍범도 장군을 추모하며 묵념했다.
유해는 운구차량으로 옮겨져 공항을 빠져나갔다. 홍범도 장군의 넋을 가리기 위해 16~17일 이틀간 온·오프라인 국민추모제가 진행되며, 유해는 18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앞서 유가족 측 국선변호인은 14일 입장문을 통해 "저희 사랑하는 아이를 가족들과 함께 조용히 떠나보내고 싶다"며 "언론인이나 정치인 등 외부인들의 유가족들에 대한 전화나 장례식장 방문 및 내일 있을 영결식과 안장식 방문을 희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A 중사는 5월 한 식당에서 상사 B 부사관에서 강제 추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오는 18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유해를 안장한다.
앞서 전날 현지에 도착한 대통령 특별사절단과 유해봉환 실무지원단은 크즐오르다에 있는 묘역에서 유해를 수습해 카자흐스탄 국기로 관포 후 현지 병원에 임시 안치했고, 이날 포르말린 처리 후 대관으로 옮겨 태극기로 관포해 특별수송기에 실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 4월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 때 홍범도 장군...
순직한 중사는 15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앞선 5월 A 중사는 한 식당에서 상사 B 부사관에서 강제 추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중사는 사건 직후 주임 상사 1명에게 피해 사실을 보고했고, 이달 9일엔 정식 신고했다. 하지만 A 중사는 12일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군은 A 중사가 극단적 선택으로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가족이 부검을 원치...
청와대는 광복 76주년이 되는 15일 저녁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에 안장돼 있던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한국에 도착한다고 12일 발표했어. 이를 위해 정부는 14일 황기철 국가보훈처장과 민주당 우원식 의원, ‘국민대표’로 선정된 배우 조진웅이 포함된 특사단을 카자흐스탄에 파견할 예정이야. 우 의원은 여천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으로서, 조진웅은 영화...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을 열고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에 안장되어 있는 여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모셔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봉환은 카자흐스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의 방한과 연계돼 성사됐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8월 16~17일 양일간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유해 봉환을 위해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