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도시는 서울접근성이 뛰어나 출퇴근이 쉬우면서 집값도 서울 등 주요지역들에 비해 저렴하다. 또 교통, 상업, 공원 등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주거환경도 뛰어나 실수요층들이 많이 찾는다.
그 동안 위성도시는 2기 신도시, 서울 도심뉴타운 등 대규모 배드타운 개발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정부의 다양한 규제완화와 택지지구 촉진법 폐지...
지역의 집값이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해당 지역들의 경우 서울과 인접해 있어 서울 출퇴근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인근에 신규 업무지구가 형성되는 등 개발호재도 풍부하다는 점도 한 몫하고 있다.
김포시는 김포도시철도(2018년 개통예정) 호재와 함께 상암지구, 마곡지구 개발 본격화로 인한 파급 효과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안산 역시, 소사~원시간...
06%) △안산(0.06%) 순으로 올랐다.
전세난에 매매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주택 구입 때 자금 및 상환능력을 고려해야 한다고 전문가는 조언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집값이 오름세를 이어가고는 있지만 지속적인 가격 상승 부담으로 관망심리도 나타나고 있다”며 “어느 정도 전세금 기반의 종자돈을 보유하고 있고...
주택시장의 대표적 불모지 였던 경기도 하남, 김포, 안양, 안산, 군포, 시흥 지역 아파트 값이 들썩이고 있다.
12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 4월 주택가격동향 자료를 바탕으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값을 조사한 결과, 하남과 김포, 강동, 광명, 안양, 안산이 2%를 훌쩍 뛰어넘거나 2%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 아파트 매매값이...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지역 평균분양가는 3.3㎡당 1894만원, 전셋집도 3.3㎡당 1048만원에 달할 정도로 집값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에 반해 금천구에서 지난해 공급된 '롯데캐슬 골드파크 1, 2차'의 분양가는 3.3㎡당 약 1400만원 수준으로, 평당 500만원가량 저렴하다. 광명, 시흥 등 서남부 경기지역도 비슷한 수준으로 지난해 하반기 공급된 '광명역...
수도권에서 이천시(0.34%)가 가장 많이 올랐고 오산(0.32%), 평택(0.29%), 안산(0.25%), 수원(0.2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세가격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월대비 0.41% 상승해 전국 평균(0.27%) 을 웃돌았다. 지역별로는 지방 5대 광역시(0.27%), 수도권(0.26%), 기타 지방(0.04%) 순으로 올랐다.
부동산 현장의 체감 지표인 'KB부동산...
정부가 지난해 12월 서울 목동과 잠실, 송파, 공릉, 안산 고잔 등 5곳에 대한 행복주택 시범지구 지정을 강행한 가운데 목동지역 주민들이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의 퇴진을 요구하는 등 지정 철회를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서기도 했다.
지역주민들은 "입지 선정과정에서 안전성 조사를 생략하고, 주택을 짓기 위해 검증 하도록 꾸미는 것은 결과에 과정을...
정부가 지난해 12월 서울 목동과 잠실, 송파, 공릉, 안산 고잔 등 5곳에 대한 행복주택 시범지구 지정을 강행한 가운데 목동지역 주민들이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의 퇴진을 요구하는 등 지정 철회를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서기도 했다.
지역주민들은 "입지 선정과정에서 안전성 조사를 생략하고, 주택을 짓기 위해 검증 하도록 꾸미는 것은 결과에...
# 이재탁(62·가명)씨는 2년 전 퇴직과 동시에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경기도 안산에 집을 매입해 이사했다. 집값은 6억5000만원. 전세 및 월세보증금 1억5000만원이 끼어있었기 때문에 5억원의 자본금으로 집을 살 수 있었다. 이 집의 지하1층~지상2층에는 각각 투룸 1개와 원룸 3개가 있고, 지상3층에는 주인세대 및 원룸 2개가 있다. 따라서 임차세대는 모두 14세대. 전세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매매 거래량을 늘리고 전·월세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게 목표였다.
그러나 정부 대책들이 매매 활성화에만 치우쳐 인위적 ‘집값 띄우기’였다는 혹평이 나오고 있다. 일부 전세시장을 위한 대책이 나왔지만 전세대출을 늘리는 등 땜질식 처방에 지나지 않아 오히려 전셋값만 올리고 가계부채만 키우는 등 서민 주거여건을...
전셋값이 높고 집값 상승 폭이 작은 지역에서 반전세(보증부 월세)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고소득층보다 저소득층에서 반전세 전환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보증부 월세 가구 증가 지역의 특성'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는 수도권 66개 시·군·구를 상대로 통계청의 지역별 주택...
서울 구로·금천구와 판교 테크노밸리 등 한국판 실리콘밸리가 산업단지 개발 활성화로 집값 상승 선도 역할을 하고 있다. 기업체 이주와 대규모 개발 호재 등으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수요 유입이 끊이지 않으면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당분간 시장에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한국판 실리콘밸리들이 집값 상승을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판...
같은 날 경기 안산시 교통안전공단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던 고잔지구 주민설명회도 마찬가지였다.
이들이 행복주택을 반대하는 이유는 인구 과밀로 인한 교통, 학교 등 인프라 시설 부족과 정부의 일방통행식 사업 추진 방식 때문이다.
황규돈 공릉행복주택 건립반대 비대위원장은 “국토부가 한쪽에선 주민설명회를 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지구지정에 착수하는 등...
서울 구로·금천구와 판교 테크노밸리 등 한국판 실리콘밸리가 산업단지 개발 활성화로 집값 상승 선도역할을 하고 있다. 기업체 이주와 대규모 개발호재 등으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수요 유입이 계속되기 때문이다.
한국판 대표적인 실리콘밸리은 구로구 구로동과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G밸리’를 들 수 있다. G밸리는 1960년대 국가 수출 진흥...
시장에서는 전세비율 ‘60%’를 전세 수요자들의 매매 전환에 따른 집값 상승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전세가율 60% 이상을 기록한 지난 2000~2002년까지 3년간 수도권 아파트값이 57.47%나 올랐던 경험 때문이다.
실제 경기 광명시, 안산시 등 일부 경기지역에서는 아파트 값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광명시 광명동 L부동산 대표는 “8.28대책발표에도 불구하고...
전세가율 상승은 무엇보다 집값 상승 기대감이 현저히 줄어들면서 매매로 돌아서야할 수요들이 전세시장에 남아있는 요인이 크다. 이미윤 부동산114 과장은 "대출을 받아 집을 사더라도 집값이 떨어질 경우 이자 부담이 커지는 데다 재산세 등 세금까지 내야 하기 때문에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며 "아울러 전세금 대출...
이들 대부분은 서울 목동과 노원구 공릉동, 그리고 안산 호수동에 사는 주민이다.
목동 주민들은 집값 하락보다는 학군 밀집 지역에 아무런 대안책 없이 행복주택만 짓는다는 것은 이 일대 학군 및 교통을 비롯해 주민생활에 불편을 끼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목동에 거주하는 K씨는 “우리가 반대하는 걸 이기주의로 보면 곤란하다”며 “단순히 집값 하락을 우려해...
행복주택 시범지구로 선정된 목동에 거주하는 K씨는 “우리가 반대하는 걸 이기주의로 보면 곤란하다”며 “단순히 집값 하락을 우려해 반대하는 게 아니라 학교 및 주변시설 부족 등 총체적인 부작용이 예상됨에도 적절한 대안 없이 사업을 저지르려고 하는 행태에 반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 고잔동 주민 L모씨도 “어이 없는 건 정부가 주민들의 의사를...
향해 “시범지구 선정에 주민의견이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행복주택 사업을 전면 취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0일 서울 오류동·가좌·공릉·목동·잠실·송파 및 안산 고잔지구 등 총 7곳을 행복주택 시범지구 후보지로 선정해 발표했다. 이에 일부 지역 주민은 집값 하락과 인구 과밀화, 임대시장 혼란 등을 이유로 사업 추진을 반대하고 있다.
양천구 주민들은 행복주택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철회를 요구하고 있고, 노원구와 서대문구 주민들은 주거환경 악화를 이유로 반대의사를 나타내고 있다. 또 행복주택 시범지구 2곳이 선정된 송파구는 수해 우려 및 집값 하락 등을 이유로, 안산시 고잔역 주민들은 외국인의 원곡동 외국인의 대량이주 사태를 우려하며 반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