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강남 집값 잡기가 지난해 하반기 내내 이어졌음에도 여전히 강남4구와 인접지역, 그리고 서울내 알짜 지역의 집값 상승세는 멈출줄 모르고 있다.
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주까지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상위 10개 지역은 모두 강남4구와 그 인접지역, 그리고 서울 내 신흥부촌으로 꼽히는 지역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개통 못지 않게 착공도 집값에 영향을 미친다. 지난 2014년 8월 지하철 5호선 하남 연장선 착공으로 인근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하남풍산아이파크 5단지’ 전용 84㎡의 경우 착공 이후 1년 만에 집값이 12.5%(4억 4000만원→4억 9500만원)이나 뛰었다. 이 기간 동안 하남시(8.19%)시 아파트값 상승률을 웃도는 것이다.
이러한 철도 호재는 분양시장에서도 높은...
그 다음으로 집값이 많이 오른 곳은 서울 송파구로 6.01%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하지만 아파트만 놓고 보면 서울 송파구의 오름폭이 8.72%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전체 주택부문 상승률 1위를 차지한 분당구(7.22%)로 분석됐다.
한국감정원은 2일 지난해 전반적인 주택시장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2017년 전국 주택가격 동향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해 전국의...
부동산 대책, 대출 규제, 기준금리 상승 등으로 전체적인 수요심리는 낮아졌지만 서울은 공급부족으로 집값이 쉽게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강해 주택시장의 소비심리가 꺾이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에서 자치구별 상승률은 △송파(0.66%) △광진(0.60%) △양천(0.55%) △강동(0.46%) △강남(0.37%) △동작(0.33%) 순이었다. 송파는 잠실동과...
뛰어난 서울 접근성에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신흥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는 경기도 안산에서 지난해 10월 분양한 안산 그랑시티자이 2차는 1·2회차 1순위 청약에서 2679가구(특별공급 제외)에 총 2만91명이 지원하며 평균 7.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신흥주거타운은 집값도 강세다. 부산 일대 신흥주거타운으로 자리 잡은 정관신도시의 경우...
지역별로는 △성남(0.37%) △안양(0.30%) △과천(0.22%) △의왕(0.12%) △구리(0.11%) △김포(0.11%) △군포(0.07%) △시흥(0.07%) △안산(0.07%) △인천(0.06%) 등이 올랐다.
또한 아파트 전세시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영향으로 안정세가 이어졌다. 일부 전세 물량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오름폭이 컸지만 대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였다. 서울이 0.09% 상승했고 신도시와...
특히 같은 지역에 위치한 아파트라도 도보 통학이 얼마나 편리한지에 따라 집값도 달라진다. 신규 분양을 앞둔 수요자라면 청약 전 인근 학교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투자의 첫걸음인 셈이다.
실제 교육특화 단지는 청약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 GS건설이 지난 6월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서 선보인 ‘그랑시티자이 2차’는 입주민 자녀들이 쾌적한 분위기에서...
한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분양시장에서 신도시 막차 분양 ‘희소성’의 프리미엄에 입주시기에는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는다”며 “늦게 분양되는 만큼 최신 설계가 적용돼 입주만족도가 높고 집값 상승률도 주변과 비교하기 쉬어 내 집 마련 계획이 있는 수요자라면 막차 분양단지를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동탄·다산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아오던 경기 서부권 부동산 시장이 김포·안산·시흥 등을 중심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西)수도권 지역은 상대적으로 수요자로부터 관심을 덜 받던 곳이었지만, 최근 대형 교통호재 소식과 더불어 생활인프라가 점점 모습을 갖춰가며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물론 다른 외국인도 국내 주택 수요인 것은 분명하나 이들은 취득보다 임대 수요여서 집값 상승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다.
하지만 중국인은 상황이 좀 다르다. 주택 구매에 대거 나설 경우 집값에 바로 영향을 미친다.
이런 현상은 중국인의 주택 구매열풍이 심했던 미국·캐나다·호주와 같은 국가의 일부 지역 주택가격이 급등한 점을 봐도 알 수 있는 일이다....
LH 관계자는 “10년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전환돼 집값 하락 리스크를 방지할 수 있고 거주하는 동안 취득세 및 재산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며 “시흥권 뿐만 아니라 인천, 안양, 안산 등 다른 지역 실수요자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약신청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일반공급 1순위, 28일 일반공급 2순위 접수를...
조망권을 가진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워낙 높은데다 인근 구역의 개발 방향에 따라 조망권 침해를 받지 않는 단지들은 집값 상승률이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일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2008년 10월 5억 9000만원이던 ‘서강 해모로’ 전용 84㎡의 매매가는 11월 5억6500만원으로 한달 사이 2500만원 하락했다. 옛 서강주택 재건축사업으로 지어진...
희소가치에 따라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집주인들은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가격을 높인 결과 서울 아파트값이 이례적인 상승을 보였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지역 모두 중소형 아파트로 투자수요와 실입주 수욕 지속되면서 각가 0.12%, 0.10% 전주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서울 매매시장의 경우 △서초(0.54%) △송파(0.51%) △강남(0.48%) △강동(0....
인근 공인중개소 측은 "복합단지의 경우 업무나 중심상업지역에 들어서 일반 아파트와 달리 다양한 쇼핑, 문화 등 생활편의시설을 단지 내에서 누릴 수 있다"며 "인근에 교통 등 다양한 개발사업까지 조성돼 지역 집값을 이끌고 청약시장에서 인기도 높다"고 설명했다.
광명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복합단지촌 역시 비슷하다. 국토교통부...
교통망 확충과 서울보다 저렴한 집값으로 인해 실수요층들이 몰리며 집값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B시세에 따르면 최근 3년(2013년 8월~2016년 8월)간 김포시의 아파트값은 25%(3.3㎡당 783→982만원)가 올라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안산시도 16%(3.3㎡당 1060→1228만원)나 올랐다. 같은 기간 동안 서울시가 14%(3.3㎡당 1917→2186만원), 경기도가 13%(3....
안산 역시 교통호재를 업고 집값이 고공행진 했다. 안산시의 최근 3년간 아파트값 상승률은 16%로 이 역시 경기도 아파트값 상승률을 웃돈다. 안산 아파트값은 지난 2013년 기준 3.3㎡당 1060만원이었지만 2016년 8월 1228만원으로 올랐다.
안산의 경우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가 오는 2018년 개통을 앞두고 지난 6월 부천 소사~안산 원시간 복선전철(23.3km)...
설령 완공이 된다 해도 빈집이 많으면 집값은 분양가 이하로 떨어져 손해가 불가피해진다. 한번 타격을 입게 되면 명예를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하반기에 분양 일정이 잡혀있는 사업장 중에는 이런 불상사가 우려되는 곳은 없을까.
우선 GS건설이 추진하는 안산시 사동의 그랑시티가 좀 찜찜하다. 안산권에서 7000 가구의 물량이 제대로 해소될지 의문이다....
특히 잇단 고분양가 분양으로 집값 상승을 견인했던 강남구 개포주공은 호가 상승세가 멈췄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8% 오르며 전 주(0.19%)와 비슷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재건축 시장 상승률은 0.36%에 그치며 전주(0.52%)대비 0.16%p 감소했다.
서울은 △양천(0.41%) △서초(0.37%) △강서(0.34%) △은평(0.30...
신도시는 평촌(0.07%)과 판교(0.06%), 중동(0.05%), 일산(0.04%) 등이 올랐고, 경기·인천은 안산(0.18%), 김포(0.11%), 광명(0.10%), 성남(0.07%), 용인(0.07%), 과천(0.06%) 등의 순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세가격은 서울이 지난주 0.28%에서 0.25%로 오름폭이 다소 줄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7%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자치구 별로 전세 상승률이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