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변창범)는 모욕 혐의로 김모(20)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김씨의 게시물 작성을 도운 조모(30)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씨 등은 지난 1월 26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저장소'에 '친구를 먹었다'는 제목으로 세월호 희생자를 모욕하는 게시물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에서 김씨는 단원고...
남 교사는 국민대 영어영문학과(98학번)를 졸업하고, 교원임용시험에 합격해 안산 단원고 영어교사로 재직 중이었다.
국민대학교 유지수 총장은 이날 3831명의 신입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입학식 행사에서 “남교사의 고귀한 희생과 제자사랑의 참모습을 기억하며, 고인이 못 다 이룬 꿈을 후배들이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한다“고 말했다.
장학금은...
조 씨는 사과문을 보내기에 앞서 안산에 있는 유가족 대표단 일부와 만났다. 조 씨는 사과문을 통해 “하루빨리 찾아뵙고 사죄드렸어야 했는데 똑똑치 못한 엄마였다”고 자책한다.이어 “유가족 분들, 이 일로 상처가 더욱 깊어질 단원고 학생들 그리고 세월호 사고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시는 수많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사죄드린다”고도 재차...
작성자 김○○은 사진 속에서 담요를 두르고 있는 여학생들을 가리키며 "여기 특대어묵 3인분 배달이요"라는 글을 올리는가 하면 어묵탕 사진을 보고서는 "단원고 단체사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작성자는 "이제 그만하라"는 게시판 댓글에는 욕설로 대응하는 등 조롱을 멈추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단원고 졸업생 이모(20·여)...
조 씨는 사과문을 보내기에 앞서 안산에 있는 유가족 대표단 일부와 만났다.
조 씨는 사과문을 통해 “하루빨리 찾아뵙고 사죄드렸어야 했는데 똑똑치 못한 엄마였다”고 자책한다.
이어 “유가족 분들, 이 일로 상처가 더욱 깊어질 단원고 학생들 그리고 세월호 사고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시는 수많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사죄드린다”고도...
조씨는 앞서 안산에 있는 유가족 대표단 일부를 만나 사과했다.
조씨는 사과문을 통해 “하루빨리 찾아뵙고 사죄드렸어야 했는데 똑똑치 못한 엄마였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 분들, 이 일로 상처가 더욱 깊어질 단원고 학생들 그리고 세월호 사고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시는 수많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사죄드린다”고 했다.
조씨는 아들과...
사건의 주범 아들 김씨는 지난달 '친구 먹었다'는 제목으로 어묵을 먹는 인증사진을 일베 게시판에 올렸다. 단원고 교복 차림의 김씨는 사진에서 오른손으로 일베를 뜻하는 표식을 만들었다.
이후 세월호 유가족과 단원고 교장, 일반인들 고발로 수사에 들어간 안산 단원경찰서는 지난 9일 김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부모의 설득으로 경찰에 자진 출두해 수사를 받았다.
◆ 단원고 희생자 '어묵' 비하범 "주목받고 싶어서…"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들을 '어묵'으로 비하해 모욕한 혐의(모욕)로 김모(20)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조모(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희생자들을 모욕할 의도는 없었지만 주목을 받고 싶어서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는 다른 사용자에게 추천을 많이 받아 '일베' 게시글로 선정되기 위해 단원고 교복을 구입해 연출한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안산단원경찰서 측은 조사를 진행한 뒤 다음 주 쯤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월호 오뎅 사건 범인 검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오뎅 사건 범인 검거, 단원고 생이 아니라 그나마 다행이다" "세월호 오뎅 사건...
○…경찰 조사 착수, 안산 단원고 세월호 희생자 조롱하는 글 게재한 일베
단원고 교복을 입은 한 남성이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 세월호 생존 학생을 모욕하는 글을 올려 논란된 가운데 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일베에는 지난 26일 '친구 먹었다'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고 여기에는 숨진 단원고 학생들을 어묵에 빗대 조롱하는...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단원고 교장이 ‘일베에 세월호 생존학생 어묵 글을 게재한 작성자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28일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앞서 지난 26일 ‘친구 먹었다’라는 제목이 달린 이 게시글은 물속에서 숨진 단원고 학생들을 어묵에 빗대 조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제로 사진 속 한 남성이 입은 재킷의 왼쪽 가슴에는...
지난 26일 '일간 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 게시판에는 안산 단원고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어묵을 먹는 사진이 게재됐다.
이 사진은 '친구 OOO'라는 제목으로 올려졌다. 물 속에서 숨진 단원고 학생들을 조롱하는 내용이다. 어묵을 의미하는 일본어 '오뎅'은 일부 일베 회원들이 세월호 참사 당시 바닷속에서 운명을 달리한 단원고 학생들을 비하할때 사용했던...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고(故) 남윤철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사의 꿈이, 당시 남 교사가 재직 중이던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이하 서울문화예술대)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이어지게 됐다.
서울문화예술대는 오는 19일 오전 ‘고(故) 남윤철 장학기금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남 교사는 안산 단원고 영어교사로 재직 중이던 2013년 3월 다문화 가정 및...
세월호 참사로 많은 친구들을 떠나보낸 안산 단원고에서 눈물의 졸업식이 열렸다.
안산 단원교등학교는 9일 오전 10시30분 졸업생과 1~2학년 재학생, 교사, 학부모, 세월호 유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졸업식을 열었다. 올해 단원고 졸업식에서는 3학년 학생 505명이 졸업했다.
졸업식은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2학년 여학생들은...
세월호 참사로 많은 친구들을 떠나보낸 안산 단원고에서 눈물의 졸업식이 열렸다.
안산 단원교등학교는 9일 오전 10시30분 졸업생과 1~2학년 재학생, 교사, 학부모, 세월호 유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졸업식을 열었다.
올해 단원고 졸업식에서는 3학년 학생 505명이 졸업했다. 졸업식은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2학년...
단원고 교육정상화를 위한 지원계획 수립토록 했다.
이와 함께 피해지역인 안산와 진도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특별지원 의무를 명시했다. 피해자를 위해선 생활·의료지원금, 심리상담 및 정신질환 등의 검사·치료 지원과 함께 안산트라우마를 설치해 국가에서 운영토록 했다.
세월호법 관련한 주요 쟁점 사항이었던 ‘4.16재단’의 정부출연 및 보조...
◇ 세월호 생존 여학생 자살 시도
단원고 2학년 A양은 21일 밤 10시쯤 안산시 단원구 자택에서 음독자살을 시도했다. 약물을 과다복용한 채 쓰러져있는 A양을 동생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을 건졌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A양은 자살을 시도하기 전 세월호에 함께 탑승했던 친구가 보고싶다는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 여대생 절반 "결혼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