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그동안 한미일 대화는 지속 기반이 취약했고 협력 의제도 제한적이었다"며 "이번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는 한미일 3국의 포괄적 협력 체계를 제도화하고 공고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일 3국 정상들은 최소 1년에 한 번 모이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한반도 역내 공조에 머물렀던 한미일...
또한, '인도·태평양 대화'와 '해양안보협력 프레임워크'를 출범시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태평양 도서국의 개발 협력, 인도적 지원을 조율하기로 했다. 안보 협력 분야에서는 올해 말까지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의 실시간 공유체계를 가동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증강된 탄도미사일 방어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3국 훈련을 연 단위로...
윤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캠프 데이비드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의를 마친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캠프 데이비드는 3국이 자유, 인권, 법치의 공동 가치를 바탕으로 규범 기반의 국제질서를 증진하고, 역내 안보와 번영을 위해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을 천명한 역사적 장소로 기억될 것"이라면서...
또한, 한미일의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접근법 조율과 새로운 협력 분야 발굴을 위해 차관보·국장급의 '인도태평양 대화'를 출범해 정례적으로 회의를 열기로 했다.
안보 협력 분야에서는 올해 말까지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의 실시간 공유체계를 가동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증강된 탄도미사일 방어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상들은 3국의...
17일(현지시간)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정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전제 조건 없이 김 위원장과 만나 대화할 의향이 있다고 여러 번 말해 왔다”며 “하지만 김 위원장은 그것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하지만 여전히 이 제안은...
현재 한·미나 미·일 등 양국 간 확장억제 대화는 이뤄지고 있지만, 3개국 간의 논의는 아직 없다. 한국과 미국은 핵협의그룹(NCG)을 출범해 구체적인 확장억제를 논의 중이고, 미국과 일본은 2010년부터 확장억제를 위한 정기적인 양자 대화를 구축·가동해오고 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이번 3자 회동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 강화 방안에 대한 합의로...
국가안보실장, 주진우 법률비서관, 전희경 정무1비서관 등이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필두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등이 조의를 표했다. 한 총리는 조문을 마치고 "조문만 했고 (윤 대통령과) 특별한 대화를 나눈 건 없었다. 여러 조문객과 같이 있었다...
한미일 안보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한미일 3국 간에 긴밀한 정찰자산 협력과 북한 핵 미사일 정보의 실시간 공유가 이뤄져야 한다"며 "사흘 뒤(18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될 한미일 정상회의는 한반도와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3국 공조의 새로운...
시 주석과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 11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안보 대화를 통해 양국 간 의사소통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양국 장관급 대화는 이어지고 있으나 정상 간 회담은 열리지 않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9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맞춰 리창 중국 총리와 회담을 추진 중이다.
일본은 올해...
역내외 안보·경제 협력 등 3국 간 공조를 강화할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3국 정상은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조를 비롯해 경제안보, 주요 지역 및 글로벌 문제와 관련한 협력 방안에 관해 심도있게 협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청문회를 주최한 팀 버쳇 하원의원과 동료 의원들은 향후 청문회를 추가로 열고 더 구체적인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UAP TF는 연방 정부 프로그램이 외계 물질을 소유했거나 역설계했다는 주장을 입증하지 못했다”며 “우린 미국 국민에 대한 개방과 책임에 전적으로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북한과의 대화에 열려 있다"며 "특별한 영향력과 책임을 지닌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독려하는 것도 오늘 협의의 중요 주제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한미일은 내년 동시에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 활동한다"며 "북한 인권 문제와 관련해 안보리에서 3국 간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10월 개최되는 2023 서울 아덱스(ADEX)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행사 및 서울안보대화(SDD)와 연계해 추진된다. 해외 국방 분야 고위급 인사 약 200여 명, 약 550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도심항공교통(UAM) 플랫폼과 우주 분야까지 전시를 확대할 계획이다.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은 "지속 가능한 방산 수출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방산 수출 목표...
앞서 한미일 정부는 1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제2차 한미일 경제안보대화를 개최하고 △경제, 기술, 에너지 안보에 대한 협력 △양자, 우주 기술 등 핵심․신흥기술 협력 △디지털 인프라 및 표준 관련 협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외에도 러시아 침공으로 인한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이슈에서의 연대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19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셰펑 신임 주미 중국대사는 미국에서 열린 아스펜안보포럼에서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에 대한 보복을 경고했다.
셰 대사는 “중국 정부는 가만히 앉아만 있진 않을 것”이라며 “도발하진 않겠지만, 도발에 움츠러들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수출을 통제하는 동안 중국은 미국의 첨단기술을...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는 “오늘 저녁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시작하는 만큼 오클랜드에 많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며 “정부는 아침에 FIFA와 대화했고 대회는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더 광범위한 국가안보 위협은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이번 일은 개인의 행동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와 개막전을 앞둔...
한국과 미국, 일본 정부는 18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2차 한미일 경제안보대화를 개최하고 경제·기술 협력 등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한미일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경제, 기술, 에너지 안보에 대한 협력 △양자, 우주 기술 등 핵심․신흥기술 협력 △디지털 인프라 및 표준 관련 협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상호 이해를...
안보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느냐는 질문엔 “난 전적으로 우리 장병의 안녕을 가장 걱정하고 있다”며 “이 사건에 집중하면서 향후 며칠간 사건의 전개를 알려드리겠다”고 답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군이 자발적으로 허가 없이 국경을 넘었다”고 재차 확인하면서 “현재 미 국방부가 북한 카운터파트와 이 문제에 대해 대화...
양측은 외교수장간 전략 대화 창설도 합의했다. 국가안보와 경제 등 국제정세에 관한 대화를 정기적으로 나눈다는 방침이다.
한편 일본은 2009년 이후로 중단됐던 걸프협력회의(GCC)와의 FTA 협상 재개를 위한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기시다 총리와 자심 모하메드 알부다이위 GCC 사무총장이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GCC는 사우디와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