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 사퇴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내정 엿새 만인 28일 전격 사퇴하면서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체제를 구성하는 데 있어서도 큰 차질이 예상된다.
당장 인적쇄신을 비롯한 정부조직 개편 등 ‘국가대개조’에 나서겠다던 박근혜 대통령은 또 다시 인사시스템에 발목이 잡혔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특히 총리 후보직을 사퇴한 김용준에 이어 안 후보자 마저 청문회를...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는 전관예우, 위장전입 의혹 등에 시달리다 후보로 지명된 지 엿새 만인 28일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다.
다음은 안 후보자의 지명부터 사퇴 발표까지 주요 일지.
▲ 2014.5.22 =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정홍원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안대희 전 대법관을 지명. 안 후보자는 같은 날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28일 지명 엿새 만에 전격 사퇴한 데 대해 여야의 반응이 엇갈렸다.
새누리당은 민현주 대변인은 논평에서 “안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해 공식검증 하기 전에 여러 가지 의혹으로 자진사퇴 하게 된 데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 안 후보자가 스스로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이라고 평했다.
반면...
김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그 동안 전관예우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안대희 후보자가 스스로 거취를 결단한 것에 대해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의 한 원인으로 관피아 문제를 지적하고, 관피아 척결을 이야기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피아 척결을 맡을 총리 후보자로, 전관예우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28일 후보지명 엿새 만에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다.
안 후보자는 이날 서울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를 믿고 총리 후보로 지명한 대통령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퇴했다.
현 정부에서 총리 후보가 중도 낙마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기 전 김용준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도 총리 후보직을...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후보지명 엿새 만에 “저를 믿고 총리 후보로 지명한 대통령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다. 안 후보자는 지난 22일 세월호 참사의 대처실패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정홍원 총리의 후임으로 전격 지명됐으나 대법관 퇴직후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한 뒤 5개월간 16억원의 수입을 얻은 사실이 알려져 ‘전관예우’...
저는 오늘 국무총리 후보직에서 사퇴합니다.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된 이후 전관예우를 비롯한 여러 가지 오해로 인해 국민 여러분 실망시켜 죄송합니다.
준비하는 기간 동안 변호사 생활을 하면서 제가 공직에 있어서 전관예우를 받은 적이 없어서 전관예우를 받을 생각도 하지 않았고, 전관예우라는 오해와 비난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행동 하나하나 조심했습니다....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28일 후보지명 불과 일주일 만에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다.
안 후보자는 이날 서울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더이상 총리 후보로 남아있는 것은 현 정부에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저의 버팀목과 보이지 않는 힘이 돼준 가족과 저를 믿고 사건을 의뢰한 의뢰인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너무...
여야는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특별위원회 위원을 28일 확정, 청문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의원을 위원장으로 총 13명의 위원이 꾸려졌으며, 새누리당 7명, 새정치민주연합 6명으로 구성됐다.
새누리당에서는 이철수 의원을 간사로 노철래·홍일표·박명재·김희국·김진태·이장우 의원이 선임됐다. 새정치연합에서는 김재윤...
새정치연합은 28일 국회에서 원내대표단-‘안대희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 사전검증팀’ 연석회의를 열고 안 후보자에 ‘세금탈루’ ‘대법관 시절 특정업무경비 유용’ 등의 의혹도 제기하며 고강도 검증을 예고했다.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을 맡은 이종걸 의원은 “세월호 참사를 겪은 국민에게 대통령의 총리 후보자 지명이 또 다른 깊은 상처가 될 것”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은 28일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4선의 이종걸 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 외에 같은 당 김재윤 김기식 박범계 배재정 서영교 의원이 인사청문특위 위원으로 활동한다. 김재윤 의원이 특위에서 새정치연합 간사를 맡는다.
특히 이 위원장은 지난 2006년 안 후보자가 대법관으로 임명될 때 대법관...
안대희 후보자는 용산에 변호사 사무실을 낸 이후 5개월 동안 16억원의 수입을 올렸던 것이다.
여기서 분명히 해야 할 점이 또 있다. 안대희 총리 후보자가 국세청 세무조사감독위의 초대 위원장을 맡은 시점이 작년 11월 18일이다. 그런데 위원장 취임 보름 후, 나인홀딩스라는 기업의 법인세 관련 소송을 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자신의 직무와...
고액 수임료 논란에 싸인 안대희 총리 후보자가 재산 11억원의 사회환원 입장을 내놓은 데 대해선 “안 후보자는 이제 ‘기부금 총리’가 됐다”며 “기부금 내고 총리하겠다는 사람을 국민이 과연 용납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안 후보자가 국세청 세무조사감독위원장 사퇴 직후 농협과 세금 소송 수임 계약을 맺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이해관계에...
“수임료는 변호사와 사건 의뢰인 사이에서 자유롭게 정할 사안이다.”
변호사 활동을 하면서 받은 고액 수임료로 논란을 빚고 있는 안대희(59) 국무총리 후보자가 대법관 재직시절 이같은 취지의 판결을 내린 사실이 확인됐다.
대법원 3부는 2009년 7월 법무법인 바른이 고모씨를 상대로 낸 약정금 소송의 상고심에서 “소송위임계약에서 정한 성공보수약정이...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식 의원은 27일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5개월 동안 변호사로 활동하며 번 5억6000만원의 사건 수임료를 반환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안 후보자를 향해 사건 수임료 반환 시기와 이유를 밝힐 것을 요구하는 한편, 변호사 선임계를 제출하지 않는 법률자문 등 비송무영역의 사건 수입내역도 공개하라고 압박했다.
김 의원은 이날...
박영선 원내대표도 “자신의 재산을 사회 환원한다고 하면 존경받아야 하고 국민들 기분 좋아야 하는데, 느닷없이 11억원 내놓겠다는 안대희 후보자의 사회 환원은 뜬금없고 기분 나쁘다는 게 국민들 반응”이라며 “국민 누구도 안 후보자에게 번 돈을 내놓으라고 한 적 없다”고 꼬집었다.
박 원내대표는 “유니세프에 기부한 3억원이 인사청문회 통과를 위해 부랴부랴...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대법관 퇴임 후 지난해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수임료 등으로 벌어들인 11억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자는 작년 변호사 수임료 등으로 급격히 불어난 재산이 문제가 되자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관예우 논란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고 이번 기회에 자신을 다시 한 번 성찰하게 됐다”면서 “변호사 활동 이후 불어난 재산...
안대희 총리 후보자가 지난해 5개월간 벌어들인 16억원의 수익에서 기부했다고 밝힌 4억여원 중 3억원은 정홍원 국무총리가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지고 사임의사를 밝힌 이후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식 의원은 26일 국회 브리핑에서 "안대희 총리 후보자가 작년 5개월간 벌어들인 수익 16억여원 중 4억여원을 기부했다고 했으나 이 중...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의 재산은 모두 22억4092만9000원으로 신고됐다.
정부가 26일 국회에 제출한 '국무총리 안대희 임명동의안'에 담긴 재산내역을 살펴보면 중구 회현동 소재 아파트를 비롯해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의 부동산과 현금 등 총 22억4092만9000원이 신고됐다.
명의 재산은 가액 12억5079만6000원의 회현동 아파트를 비롯해 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