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강기태를 견제하는 장철환에 의해 빛나라 기획의 단원들이 방송출연금지를 당하게 되고, 강기태의 집과 사무실이 안기부에게 수색을 당하는 위기에 처한 가운데 차수혁이 강기태를 돕고 나서 여전히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주고있는 월화드라마‘빛과 그림자’ 62회는 26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34년만에 만난 특전사 동기들에게 거수경례를 했지만 문 고문이 특전사로 복무할 당시 대대장이었던 장세동 전 안기부장과는 가볍게 악수만 나눠 눈길을 끌고 있다.
문 고문은 24일 오전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특전사전우회 주최로 열린 '6.25 상기 마라톤대회'에 참석했다.
특전사 복장을 입고 등장한...
이날 장세동 전 안기부장, 김진영 전 육참총장, 이학봉 전 보안사 대공처장, 정호용 전 내무부 장관, 고명승 전 3군사령관 등 5공 핵심 인사들도 참석했다.
'사열'(査閱)은 임석상관 자격으로 부대의 훈련 정도, 사기 등을 열병과 분열을 통해 살핀다는 군사 용어이다.
육사발전기금 측은 전 전 대통령을 비롯한 500만원 이상 기금 출연자 160명을 '육사발전기금...
받아야 하는데 통일부는 본인 진술에 따른 학력확인서만 제출했으므로 증명의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준박사 학위도 1983년~1987년 사이에는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학력논란이 불거지자 "1994년 귀순 후 안기부로부터 북한의 준박사는 남한의 박사로 볼 수 있다는 판단을 받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창설 이후 현 원세훈 원장을 제외하고 모두 29명이 중앙정보부(중정)-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국가정보원(국정원)의 수장직을 거쳤다. 초대 중정 부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이자 정권 2인자의 위치에 있던 김종필 전 총리가 맡았다.
김형욱 4대 부장은 역대 정보기관장 중 가장 오랜 기간인 5년3개월 동안 자리를 지켰지만 정치 사찰과 인권 탄압의...
김영삼 정부 시설 발생했던 이른바 총풍, 북풍 사건과 김대중 전 대통령 시설 안기부 비밀도청조직인 미림팀이 과정 정·재개 인사 등을 상대로 벌인 광범위한 도청은 대표적인 정치 개입 공작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국내 정보수집 활동의 문제는 별로 부각된 적이 없지만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침입 사건 등 미숙한 대외공작이나 대북 정보력 부재가 도마위에 올랐다....
노 고문은 2005년 8월 국회 법사위원회 회의에 앞서 이른바 `안기부 X파일'로 불리는 옛 안기부의 불법 도청 테이프에서 삼성그룹의 떡값을 받은 것으로 언급된 전ㆍ현직 검사 7명의 실명을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하고 해당 자료를 인터넷에도 올린 혐의(명예훼손, 통신비밀보호법 위반)로 기소됐다.
그는 재판을 받던 중 `통신비밀보호법은 대화내용 공개가 중대한...
과거 노태우 정권 실세였던 고(故) 엄삼탁 전 국가안전기획부 기조실장의 유가족이 600억대 부동산 소유권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고법 민사31부는 엄씨의 부인과 자녀 등 3명이 "역삼동 18층 건물의 소유권 이전등기를 이행하라"며 엄씨의 측근 박모(70)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박씨는 이...
지난 8월 25일 국가정보원(옛 안기부) 국가사이버안전센터(NCSC) 상황실의 대형 모니터링스크린은 쉼없이 깜빡였다. 3~4층 복층으로 이뤄진 상황실 한 쪽 벽에 80장의 LCD로 빼곡히 채워진 것은 정부중앙부처 및 산하기관의 전산망의 보안을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보안관제 시스템이다. 하루에도 2억 5000만건씩 발생하는 사이버공격을 이곳에서 막아내고 있다....
안기부가 관련 연구원을 조사했다는 소문도 파다했었다. 이 보도자료에 언급한 ‘분양가상한제 폐지’가 문제가 된 것이다. ‘신도시개발로 집값이 내림세로 돌아섰고, 건설업체들이 신도시 특수를 누리고 있으나 개발이 끝나면 부채비율이 높은 건설업체들이 심각한 자금난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분양가상한제를 없애야 한다’라고 결론 부분에 쓴 것이 화근이 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17일 '안기부 X파일'을 보도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으로 기소된 MBC 이상호 기자에게 징역 6월 및 자격정지 1년의 형을 선고유예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기자는 옛 국가안전기획부 직원들이 1997년 이학수 당시 삼성그룹 회장 비서실장과 홍석현 중앙일보 사장이 대권 후보들에 대한 정치자금 제공 등에 관해 나눈 대화를 불법 도청해...
또 당시 안 검사는 박종철 군 고문에 가담한 자가 이미 구속된 2명 외에 3명이 더 있다는 사실을 알았음에도 이를 상부에 보고하지 않았으며, 87년 5월 18일 김승훈 신부가 명동성당 미사에서 이 사실을 폭로하기 전까지 오히려 관계기관대책회의, 안기부 등의 요청에 따라 이를 은폐하는데 함께 해왔다.
또 박종철 열사의 부친인 박정기 씨는 고문사건의 실체를 밝히기...
정치권에서는 박명환 16대 한나라당 의원, 한광옥 전 새천년민주당 최고위원, 권해영 전 안기부장, 김용채 전 건교부 장관 등 12명이 형집행면제로 특별사면됐다.
공직자는 박문수 전 광업진흥공사 사장, 이재진 전 동화은행장, 이택석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봉태열 전 서울지방국세청장 등 10명, 지방자치단체장 12명도 사면 복권됐다.
언론인으로는 김병건...
◆김선홍 전 기아그룹 회장
지난해 안기부(현 국정원)가 불법도청한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소위 도청파문이 삼성을 강타한 적이 있다. 도청내용가운데 삼성이 기아차 인수를 위해 ‘모종의 작업’을 했던 대화가 공개되면서 다시 세인의 주목을 받았던 인물이 김선홍 전 기아그룹 회장이다.
김 회장은 도청내용이 공개되자 같은 해 7월 언론과의 전화인터뷰를...